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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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멧돼지로 착각'..동료 오인사격에 40대 엽사 숨져
      경기 연천에서 멧돼지를 사냥하던 엽사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반쯤 경기 연천군 연천읍의 한 야산에서 동료 엽사 2명과 멧돼지 사냥을 하던 40대 남성이 동료가 쏜 공기총에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연천군 유해조수 구제단 소속인 이들은 이날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포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을 쏜 40대 엽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제 멧돼지가 나타났지만 어두워서 실수한 거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4-10-07
    • 한낮 25도까지 올라 일교차 유의..5~30mm 비 소식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내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광주와 순천 15도, 목포 17도 등 12~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 22도, 순천 25도 등 22~25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낮부터 전남 남해안엔 5~30mm, 그 밖의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이번 비는 모레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2024-10-05
    • 한밤중 목포 아파트서 불..9명 연기흡입·50여명 대피소동
      한밤중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5일) 오전 0시 반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나,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49명도 대피했습니다. 불은 추가 인명피해 없이,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5
    • 큰 일교차 유의..전국 곳곳에 비 소식
      일요일인 6일도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낮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시작해, 늦은 오후 경상권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mm 미만, 전라권과 경상권 5~30mm, 제주도 10~50mm 등입니다. 이날 아침은 8~19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 산지와 충북,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20~25도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광주와 전
      2024-10-05
    • '끓는 물 붓고 냄비로 지지고'..지적장애 직원 학대한 치킨집 형제
      늦게 출근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적장애 종업원의 팔에 끓는 물을 붓고 냄비로 지져 화상을 입힌 치킨집 업주 형제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상해 교사, 사기, 공갈,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특수절도와 특수강요,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와 A씨의 친형 31살 B씨 형제에게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해당 치킨집 종업원 27살 C씨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24-10-05
    • "신고해. 강화도 좁은 거 알지?" 중학생 집단폭행한 고등학생
      고등학생이 중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밤 9시쯤 강화군 강화읍 강화군청 인근 주차장에서 고등학생 A군 등 2명이 중학생 B군 등 4명을 폭행했습니다. 중학생 B군 등은 A군 등이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여 분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군 등은 피해 학생에게 "신고해라. 나 어차피 초범이라 봉사하면 끝난다. 강화 좁은 거 알지?"라고 말하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폭행은 시민의 신고로
      2024-10-05
    • 한밤중 목포서 아파트 화재..9명 연기흡입·50여명 대피
      한밤중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5일 오전 0시 반쯤 목포 용해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 49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지하실 설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5
    • 北 오물 풍선에 남양주 아파트 옥상 화재..경기 북부서 하루 540건 신고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4일 오전 11시 반쯤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의 한 16층짜리 아파트 옥상에 오물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옥상 일부에 그을음이 생겼지만, 다행히 주민 대피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파트 옥상 주변에는 오물 풍선의 잔해물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있는 쓰레기와 기폭제가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2024-10-05
    •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부산서 검거..강제퇴거 예정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참가 2주 만에 근무지를 무단이탈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부산에서 붙잡혔습니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달 15일 무단이탈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2명을 전날 부산 연제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검거했습니다. 이민특수조사대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들의 소재를 추적해 왔고, 이들이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법 취업을 하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법무부는 검거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을 관련법에 따라 조사 후 강제퇴거할 계획입니다.
      2024-10-05
    • "감기 조심하세요" 전국 곳곳 일교차 15도↑
      토요일인 6일도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7~17도가 예상되며,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날 한낮 기온은 서울 24도, 제주와 대구 25도, 부산 26도 등을 22~2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주말 아침 기온은 9~17도로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24~2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전북내륙, 경상권 내륙에 짙은 안개가
      2024-10-05
    • "한국시리즈 우승 이어가겠다" KIA 실전 연습 본격 돌입
      【 앵커멘트 】 가을 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5위 KT가 4위 두산을 꺾는 이변이 나오면서 포스트시즌이 한층 재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실전 연습에 나서는 등 만반의 준비로 12번째 한국시리즈 제패를 다짐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연습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사흘간의 꿀맛 같은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선수들이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배팅과 실책을 줄이기 위한 수비 훈련 등 마치 실전 같은 훈련이 이어집니다. 2위 삼성과 9경기 차라는 압도적 실력으로 정규 리그 트로
      2024-10-04
    • 주말 아침 '쌀쌀'..낮 25도 안팎으로 일교차 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도 전국이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요일인 5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속초 12도, 부산 17도 등 7~17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일부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 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습니다. 이
      2024-10-04
    • "나 분노조절 장애야"..버스서 3살 아이 폭행한 20대 여성 붙잡혀
      3살 아이의 팔이 자신의 신체에 닿았다며 주먹을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상해 등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진구 가야역 인근을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던 3살 B군과 B군의 60대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군의 엄마라고 밝힌 작성자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집으로 오시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며 글을 작성했습니다. 작성자는 "A씨가 아이의
      2024-10-04
    • 100세 이상 장수마을 1위는 어디일까?
      전국에서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전남 고흥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이 많은 상위 10곳 중 5곳이 호남 지역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874명에서 지난해 7,634명으로 56.6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남성은 1,298명(17%), 여성은 6,336명(83%)으로 100세 이상 여성 인구가 남성보다 4.8배 이상 많았습니다. 상위 10개 시·
      2024-10-04
    • 실명 밝힌 27년 차 현직경찰 "경찰 죽음 내모는 경찰청장 탄핵해야"
      현직 경찰관이 실명을 밝히고 국회에 경찰청장 탄핵 청원을 올렸습니다. 3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신어지구대 소속 김건표 경감은 전날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경찰과 시민을 죽이는 경찰청장의 지시에 대한 탄핵요청에 관한 청원'을 올렸습니다. 27년 차 현직 경찰관이라 밝힌 김 경감은 "최근 연이은 경찰관들의 죽음에 대책을 내놓아야 할 청장은 오히려 경찰관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조지호 경찰청장의 탄핵을 청원했습니다. 김 경감은 "경찰청장이 자신의 업무는 유기하고, 현장 경찰관
      2024-10-03
    • 술 만들고 데이트까지..대학 이색 교양 '눈길'
      【 앵커멘트 】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경우 술과 연애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데이트하거나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대학들이 이와 관련된 강의를 개설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경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색 강의 현장에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누룩과 고두밥을 체에 내려 힘껏 누릅니다. 정성스레 채를 짜내자 맑은 막걸리가 뚝뚝 떨어집니다. 교양 수업 '예술가가 사랑한 음료'로 학생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 마십니다. ▶ 인터뷰 : 김영진 / 광주대 교수 - "예
      2024-10-03
    • 음주 교통사고 낸 만취 50대 운전자 경상..동승자는 사망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를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2일 밤 9시쯤 단양군 단성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인도 경계석 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3
    • "과밀 학급·원거리 통학 해소" 광산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교육지원청의 설치 권한이 기존 교육부에서 시도교육청으로 넘어오면서, 광산교육지원청 설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산을 민형배 국회의원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교육지원청이 광산구와 서구, 남구 등 3개 지역·13만 여명의 학생을 담당해 과밀 학급과 원거리 통학 해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산교육지원청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산교육청은 지난 1998년 전남 광산군이 광주시로 통합되면서 광주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흡수·통합됐습니다.
      2024-10-02
    • 개천절 아침 10도 아래로 '뚝'..전국 곳곳 비바람
      개천절인 3일 쌀쌀하고,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대구 16도, 춘천과 천안 9도 등 6~1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특히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5~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7~22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새벽부터 경상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권 5mm 안팎, 강원도와 전라권, 제주도 5~40mm, 경상권 1
      2024-10-02
    •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항소심서 징역 17년으로 감형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가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받았습니다. 대전고법 형사3부는 2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 씨에게 징역 23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간 정보공개도 명령했습니다. 정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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