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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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텍사스 초등학교 총격범, SNS에 범행 예고..할머니에게도 총쏴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21명을 살해한 샐버도어 라모스가 범행 30분 전 SNS에 범행을 예고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각)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라모스가 범행 30분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할머니와 초등학교에 총을 쏘겠다는 글 3건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라모스에게 범죄 기록이나 정신적인 문제 이력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모스는 조부모와 함께 살던 자신의 집에서 할머니의 얼
      2022-05-26
    • 北, 탄도미사일 3발 연달아 발사..美 겨냥 무력시위?
      북한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한일 순방 직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도발입니다. 합참은 오늘(25일)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시각은 오전 6시와 6시 37분, 6시 42분입니다. 합참은 통상 북한의 단거리급 미사일 발사가 탐지된 경우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표현하는데, 이날은 '동쪽'으로 발사했다고 알리면서 이번 탄도미사일의 경우 중장거리급 이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2022-05-25
    • 美텍사스 초등학교서 또 총기난사..최소 15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24일(현지시각)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총격 사건 피해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는 학생 14명, 교사 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은 18살 남성 살바도르 라모스로, 사건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라모스가 차량을 학교 주변에 버린 뒤 권총과 소총으로 무장한 채 학교에 들어갔다"며, 학생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을
      2022-05-25
    • WHO "원숭이두창 전파 막을 수 있어..변이 가능성 낮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전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대응 기술팀장은 WHO의 SNS 실시간 질의응답에서 "유럽과 북미 등에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사람 간 전염을 막으려 하며,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커코브 팀장은 원숭이두창이 밀접 신체 접촉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있어 코로나19와는 다른 바이러스라고
      2022-05-24
    •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尹대통령·황동혁 감독
      윤석열 대통령과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의 '20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습니다. 타임지는 지도자·개척자·예술가·혁신가·아이콘·거장의 6개 부문에서 모두 100명을 선정했으며, 다음달 6일과 13일 관련 기사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타임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한 기사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북한의 핵실험 재개 준비로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외교 경험이 거의 없는 전직 검사인 그가 과제를 떠맡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전임
      2022-05-24
    • 북한 신규 발열 환자 이틀째 10만 명대..사망자 1명 추가
      북한에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이틀째 1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는 16만 7,650여 명입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68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발열 환자는 281만 4,380여 명이며, 이 가운데 82.9%에 해당하는 233만 4,910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47만 9,400여 명이 치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확진자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선전했습니다.
      2022-05-23
    • '원숭이두창' 급속 확산..전세계 15개국서 확인
      세계 각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시각) 기준 12개국에서 모두 120명의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확진자는 92명, 의심사례는 28명입니다. 독일에서 처음 발견된 원숭이두창은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 등 유럽에서만 9개국에서 확인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최근에는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중동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인된 사실이 현지
      2022-05-23
    • [영상]울산 에쓰오일 공장 폭발 화재 10시간째 진화 중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10시간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19일 저녁 8시 50분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단에 위치한 에쓰오일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4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상태입니다. 폭발과 함께 시작된 불은 사고 이후 10시간이 지나도록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붙은 부탄 저장 탱크와 연결 배관에 남은 가스가 모
      2022-05-20
    • 美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다시 10만명 돌파
      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명을 넘어서면서 방역 조치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기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발생 수는 10만 73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며 지난달 초에 비해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번 확진자 증가는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확진자
      2022-05-19
    • '조국 수사' 송경호 중앙지검장 임명되나?
      검찰이 이르면 오늘(18일) 일부 지휘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에 대한 수사를 지휘했던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의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동훈(27기)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 선배 기수(23기~26기) 검사장들이 대거 사의를 나타낸 가운데 검사장 인사에는 28~29기 출신들이 대거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리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29기) 수
      2022-05-18
    • 거리두기 해제에 숙취해소제 매출이'쑥'
      영업시간 정상화 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숙취해소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K이노엔에서 만든 숙취해소제 '컨디션'의 경우 올해 3~4월 평균 매출이 1~2월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분기(1~3월)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늘어났습니다. 동아제약의 '모닝케어'는 2019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부터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한독의 '레디큐'도 4월 매출이 전달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05-17
    • 사순문 장흥군수 후보, 충혼탑 참배 후 선거운동 본격 돌입
      사순문 장흥군수 후보가 16일 오전 장흥읍 예양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순문 후보는 앞서 지난달 27일 “민주당의 불공정 경선을 비판하며 군민들에게서 평가 받겠다”며 탈당 후 장흥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사 후보는 각 읍·면별 농어민, 소상공인, 청년 등을 만나 8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항꾸네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한 8대 공약으로 ▲예산 1조, 민자 5천억 원 시대 달성 ▲ 해양레저타운 조성 ▲ 청춘거리(중앙로) 조성 ▲
      2022-05-16
    • "현대차, 바이든 방한 때 美조지아 전기차 공장 건립 발표"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미 조지아주에 7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은 이같은 내용의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보도하며, 이번 투자가 일자리 8,5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도 이날 현대차와 조지아주 정부가 오는 20일(미 동부시각 기준)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 계획을 동시에 발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대차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일정
      2022-05-13
    •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00만명↑..단일 국가 '최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각) "오늘 우리는 비극적인 이정표를 남긴다. 미국인 100만 명이 코로나19로 생명을 잃었다"며 전 세계 미국 정부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누적 사망자 100만 명은 단일 국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2위인 브라질(66만 4천여 명)과 3위 인도(52만 4천여 명)의 누적 사망자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비만·고혈압 환자가 많고,
      2022-05-13
    • '文정부 마지막 총리' 김부겸, 오늘 퇴임..추경호가 권한대행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총리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12일) 이임식을 갖고 퇴임합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리는 이임식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김 총리의 임기는 11일 자정을 기해 종료됐습니다. 김 총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총리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권한을 대행할 예정입니다. 김 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코로나19 방역 전면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5월 14일 취임 직
      2022-05-12
    • 이웃에 코로나19 퍼뜨리려 한 30대.."층간소음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이웃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자신의 거주하던 울산의 한 아파트 위층 현관문 앞에 놓여 있던 자전거에 자신의 분비물을 묻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층 주민은 문 위에 설치한 CCTV 영상을 확인하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실제로 경찰이 조사를 벌인 결과, 자전거 손잡이에서 코
      2022-05-12
    • 공공기관 3곳 중 1곳, 5년간 장애인 채용 '0명'
      공공기관 3곳 중 1곳은 지난 5년 동안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공공기관들이 채용한 장애인은 모두 4,542명으로, 전체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15만 4,197명)의 2.9%에 그쳤습니다. 370곳 중 142곳(38.4%)은 5년 동안 장애인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명을 뽑는 데 그친 곳도 58곳에 달했습니다. 5년 동안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채용한 공공기
      2022-05-11
    • 넷플릭스, 올해 안에 광고 포함 저가 서비스 내놓는다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넷플릭스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 등을 인용해 올해 안에 광고 포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메모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가 서비스 도입 시기를 올해 4분기로 설정하고, 비슷한 시기에 유료 회원 계정의 비밀번호 공유 행위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고객과 매출 기반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긴급 대책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022-05-11
    • 필리핀 독재자 가문 36년 만에 재집권..진통 불가피
      필리핀을 21년간 철권통치한 고(故)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독재자 가문이 36년만에 필리핀 정권을 다시 잡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각) 필리핀 GMA뉴스가 집계한 필리핀 선거위원회의 결과에 따르면, 페르난디드 봉봉 마르코스 상원의원이 10일 새벽 시간대까지 84.39%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선거위의 결과는 이달 말 의원들에 의해 확정됩니다. 마르코스는 지난 1965년부터 1986년까지 필리핀을 통치한 독재자 마르코스의 아들입니다.
      2022-05-10
    • 한동훈 인사청문회 17시간 반만에 마무리..보고서 채택 불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시간 반만에 마무리됐지만, 경과보고서 채택은 무산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청문회를 오늘(10일) 새벽 3시 30분 종료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며 딸 조민 씨의 일기장을 압수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런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조 전 장관이 SNS를 통해 "고교 시절 일기장을 압수해갔다"고 반박하자 "수첩, 일정표를 말한 것으로 일기장과 일정표는 전혀 다르다"고 재반박 했습니다.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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