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날짜선택
    • 피서철 꼴불견 해수욕장 알박기..함부로 했다가는 이제 철거
      피서철 해수욕장의 대표적 민폐행위인 텐트 알박기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20일) 국무회의에서 해수욕장에 무단으로 방치된 물건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동안 피서철마다 해수욕장에서는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야영이나 취사를 하고 텐트 등 야영 물품을 오랫동안 방치해두는 이른바 '알박기'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기존 법률로도 이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나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등의 조치를 내릴 수
      2023-06-20
    • 바이든 美 대통령, "미중관계 올바른 길 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올바른 길 위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에 대해서도 "대단한 일을 했다"며 이번 방중을 통해 양국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강 외교부장,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사항
      2023-06-20
    • 지하철역 계단 노려 '찰칵'..집행유예 기간 또 불법촬영 30대 구속
      지하철역 출구 계단 등에서 젊은 여성을 노려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지하철역 출구에서 계단을 올라가는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31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이 일대 지하철역과 길거리 등에서 내ㆍ외국인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범행은 인근에서 성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던 경찰에 의해 발각됐으며 불심검문 도중 A씨가 동영상을 삭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자 경찰은 휴대전화를 압수해 불법촬영 동
      2023-06-20
    • "보고 마음에 안 들어"..상관에게 공포탄 쏜 부사관 실형
      훈련 도중 상관에게 '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공포탄을 쏜 군 부사관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1부는 지난해 2월 훈련 도중 같은 팀 상관의 다리를 향해 15cm 거리에서 공포탄을 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중사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팀장이었던 상관은 훈련 경과를 무전기로 윗선에 보고했는데, A중사는 보고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공포탄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중사는 다른 상관을 모욕하고 후임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A중사는 혐의를 부인했
      2023-06-19
    • "참치김밥도 망설여진다"..김밥 가격, 5년새 46%↑
      서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가 최근 5년간 최고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의 지난달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이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평균 28.4% 뛰었습니다.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김밥으로, 2018년 5월 2,192원에서 지난달에는 3,200원으로 46%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장면 가격은 4,923원에서 6,915원으로 40.5%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습니다. 칼국수(6,731원→8,80
      2023-06-19
    • 일하는 60대 '10명 중 6명'..60대 취업자 수 20대보다 많아
      60대 취업자 수가 20대 취업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대(60~69세) 취업자 수는 446만 7천 명으로 20대(20~29세) 취업자 수(383만 3천 명) 보다 많았습니다.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60대 취업자 수는 359만 8천 명으로 20대 취업자 수(360만 2천 명)에 미치지 못했지만, 2021년 처음으로 391만 1천 명으로 20대(371만 2천 명)를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베이비부머의 고령층 편입 등으로 60대 이상 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
      2023-06-19
    • "나 무시해?"..생계 책임지던 아내 목 졸라 살해한 40대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울주군 상북면 일대에 차를 세워두고 50대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약 5시간 만인 17일 낮 2시쯤 직접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처가에서 아내의 시신을 발견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내가 자신을 무시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무직
      2023-06-19
    • KBL, 재정난 데이원 구단에 결국 '제명'
      프로농구 KBL이 선수단 임금 체불 등 재정난에 시달린 고양 데이원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KBL은 오늘(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28기 제6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데이원 구단의 제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KBL 가입비 지연 납부, 선수단 및 홈경기 운영 인력 임금 체불, 오리온 인수 대금 미납 등 각종 재정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따라 데이원은 5월 말 KBL 이사회를 통해 선수, 직원, 관계자 임금 체불
      2023-06-16
    • 'BTS 페스타' 여의도 불꽃놀이에 30만 인파 몰린다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FESTA)' 행사에 3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6일)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교통 통제와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주변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소통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한강공원에는 BTS 히
      2023-06-16
    • 전남 신안 흑산도 남서쪽 바다서 규모 3.1 지진 발생
      오늘 아침 6시 3분 1초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서쪽 92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4.02도, 동경 124.8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5km입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51차례 발생했습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8차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23-06-16
    • 美 시애틀서 한인부부 피격..임산부 아내와 태아 숨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인 부부가 '묻지마 총격'을 당해 임신 8개월인 아내가 숨졌습니다. 15일(현지시각)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시애틀 번화가인 벨타운 지역에서 테슬라 차량을 타고 있던 30대 한인 권 모 씨 부부가 총격을 받았습니다. 머리와 가슴 등에 4차례 총상을 입은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아내는 임신 8개월로 출산을 앞둔 상태였습니다. 뱃속의 태아는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곧 숨을 거뒀고, 남편은 팔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벨타운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던
      2023-06-16
    • "북한, 중국서 미사일 부품 조달로 안보 위협" 美, 북한인 부부 제재
      북한 미사일 개발을 위해 중국에서 관련 부품을 구매해 조달한 북한인 2명이 미국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15일(현지시간) 북한 미사일 개발을 위한 부품 구매 및 조달에 관여한 북한인 2명을 제재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북한 국적 남성 최철민(45), 여성 최은정(45) 부부를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철민은 북한 제2자연과학원(SANS)의 중국 지사 대표로, 북한 무기 거래 당국 및 중국 국적자 등과 협력해 북한 탄도미사일 생산에 사용
      2023-06-16
    • 강원 고성 리조트 화재..투숙객 2백여 명 한밤 대피 소동
      새벽 시간 리조트에서 불이 나 투숙객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5일) 새벽 1시 20분쯤 강원도 고성군의 한 리조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70대와 50대 투숙객이 대피 도중 중ㆍ경상을 입었고, 리조트에 있던 24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리조트를 돌며 객실에 머물던 투숙객 10여 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불은 리조트 안 편의점과 횟집 등을 모두 태우고 화재 발생 2시간 10분여 만인 새벽 3시 30분쯤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2023-06-15
    • 美, 5개월 만에 금리 동결..올해 안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여 동안 10차례 연속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 인상을 건너뛴 겁니다. 연준은 현지시각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5.00~5.25%로 유지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목표 금리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추가 정보 및 이 정보의 정책 함의에 대해 위원회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2023-06-15
    • '검사 스폰서' 사업가, 서울중앙지검 벽에 스프레이 낙서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제공해 '검사 스폰서'로 알려진 인물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어제(14일) 저녁 6시쯤 서울중앙지검 민원실 청사 벽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검찰 반성하라'라고 쓴 혐의로 53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후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이 '검사 스폰서' 사건 관련자이며, "검찰이 내 사건을 뭉갠다. 사안을 알리기 위해 낙서를 했다. 자수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횡설수설했습니다. 김 씨는 고교 동창인 김
      2023-06-15
    • 8살 반달가슴곰 '오삼이' 하늘나라로..마취총 맞고 계곡 빠진듯
      8살 수컷 반달가슴곰 '오삼이'(KM-53)가 숨졌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14일 반달가슴곰 KM-53이 경북 상주시에서 폐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공단 직원이 오삼이를 포획하기 위해 쏜 마취총에 맞고 이동하다 계곡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공단은 오삼이가 민가와 경작지 인근에서 출몰한 것이 자주 목격되고, 오삼이의 활동을 추적할 발신기 배터리 교체 시기가 지남에 따라 오삼이를 우선 포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포획을 시도했지만 마취총에 맞은 오삼이가 갑자기 도망쳤고 이후 계곡에서 쓰러진 채
      2023-06-15
    • 서울대병원도 '비인기' 진료과목 의사는 '귀하신 몸'..외과만 11번 모집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병원마저 외과와 응급의학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 의사 구인난에 진땀을 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성형외과와 피부과 같은 인기 진료과목은 금세 모집인원을 채워 대조를 이뤘습니다. 오늘(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서울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진료과별 전문의 지원 및 모집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병원은 외과 전문의 46명을 11차례에 걸쳐 모집했습니다. 거듭되는 모집공고에도 필요한 인원을 채우지 못해, 결국 11번 만의 시도 끝에 계획 인원보다 1명
      2023-06-14
    • 尹정부 공약 청년보좌역, 임기 최대 3년·도입부처 24곳 확대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으로 도입된 정부 청년보좌역이 최대 3년 임기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14일) 국무조정실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이 상정한 '청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령안에는 현재 '별정직공무원'인 정부 청년보좌역 채용 방식을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주로 비서, 비서관, 정책보좌관 등 직책으로 채용하는 별정직공무원은 정해진 임기가 없지만, 보장받는 임기도 없습니다. 국조실은 작년 9월, 정부 청년보
      2023-06-14
    • 美, '주한 中대사 발언 논란'에 "韓, 가까운 동맹..협력 지속"
      미국 정부가 13일(현지시각) 주한중국대사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한중국대사의 무례한 발언 등 중국의 무모한 외교 관행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국은 우리의 가까운 동맹이며 우린 역내 이슈에 대해 그들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것 외에는 할 말이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
      2023-06-14
    •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여야 '노정 갈등' 등 두고 격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14일)도 여야는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노정 갈등'을 놓고 맞붙을 전망입니다.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주제인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민주노총·한국노총의 집회·시위에 대한 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두고 여야가 격돌할 예정입니다. 야당은 정부가 노동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과잉 진압을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불법 시위 등 노조의 문제점을 부각하며 맞설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문제를 둘러싼 여야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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