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상장되면 큰 이득' 비상장주식 270배 '뻥튀기' 110억 가로챈 조폭
      비상장주식을 상장이 확정된 것처럼 속여 판 조직폭력배 등 5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가로챈 금액만 110억 원에 달합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비상장기업 3곳의 주식을 팔아 넘긴 혐의(사기·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조직폭력배 39살 A씨 등 51명을 검거해, 이 중 11명을 구속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코스닥 상장 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였습니다. 이들은 1주당 액면가 100원인 주식을 1,500∼4,000원으로 매입한 뒤, 액면
      2023-07-12
    • 5개 국립대, 국회서 의과대 신설 촉구 포럼 연다
      목포대와 순천대 등 국립대 5곳이 오는 14일 국회에서 권역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포럼을 개최합니다. 국립대 5곳이 공동 주관하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 14명이 공동 주최하는 방식으로 계획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 및 국립 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포럼'에서는 각 권역별로 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전개될 예정입니다. 또, 권역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고 발표될 전망입니다.
      2023-07-12
    • 천둥ㆍ번개 동반한 강한 비..많은 곳 100mm↑
      오늘(12일) 광주·전남은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지속된 비로 여수에서는 담벼락이 무너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보성과 여수, 광양, 순천에는 호우경보가, 고흥 등 8개 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역에 30~80㎜, 많은 곳은 100mm 이상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5도 등 23~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구례 31도와 광주
      2023-07-12
    • [날씨]'날씨가 왜 이래' 곳곳에 비 쏟아지고 오후엔 '찜통더위'
      수요일인 오늘(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남부지방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저녁까지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상권(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 30~80mm, 전남권과 경남권 등 많은 곳엔 100mm 이상입니다.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 등엔 5~60mm, 수도권, 강원동해안, 충남권, 경북북부동해안, 제주도남부.산지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
      2023-07-12
    • 화엄사의 여름밤 낭만..모기장 속에서 영화 음악 즐겨요
      전남 구례 화엄사에서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열립니다. 화엄사는 다음 달 5일,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 경내에서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야외 영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악회에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클래식 음악 평론가인 유정우 박사가 영화 속 오페라 명장면들을 소개합니다. 피아노 안예현·바이올린 김소정·첼로 강기한 트리오의 연주와 팝페라그룹 트루바(Troubard)의 노래가 지리산 밤하늘의 야경 속에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음악회 참석자들은 화엄사 문화국장 우견 스님의 안내로 경
      2023-07-11
    • 지리산서 4대 걸친 '산삼 가족' 발견..감정가 7천만 원
      경남 함양군의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1뿌리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산삼은 4대에 걸쳐 함께 자란 가족산삼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최근 50대 약초꾼이 지리산 자락에서 산행하던 중 해당 산삼을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천종산삼은 모삼(어미산삼)과 자삼(아기 산삼)을 포함해 모두 11뿌리입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합니다. 이 중 모삼의 수령은 70년 이상 묵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매우 작고 가는 실뿌리 형태로 멧돼지 등 야생동
      2023-07-11
    • TV수신료 분리징수안, 국무회의서 의결
      전기요금과 TV방송 수신료를 분리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별도로 공지하고 징수하게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국민들이 수신료 징수 여부와 그 금액을 명확하게 알고 납부할 수 있게 해, 국민의 관심과 권리의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갖습니다.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르면 12일 공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공포된 날부터
      2023-07-11
    • 국민판다 푸바오 '맏언니' 됐다..쌍둥이 여동생 태어나
      국민판다 '푸바오(암컷, 3살)'에게 쌍둥이 여동생들이 생겼습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7일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9살)가 쌍둥이 아기 판다들을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기 판다들은 모두 암컷으로, 엄마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새벽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를 두고 태어났습니다. 출산 당시 쌍둥이 판다의 무게는 먼저 태어난 언니 쪽이 180g, 나중에 태어난 동생 쪽이 140g으로 알려졌습니다. 쌍둥이들의 '맏언니' 푸바오(현재 98kg
      2023-07-11
    • 지스트-카이스트 연구팀, 효율·수명 높인 광전극 개발 성공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와 카이스트 연구진이 세계적 수준의 효율과 수명을 갖춘 광전극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지스트 신소재공학부 이상한 교수와 카이스트 서장원 교수 등 연구팀은 기존의 광전극보다 효율과 수명이 높은 광전극을 개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수소에너지는 필수적으로 생산해야 하는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대부분의 수소는 화석연료로 생산되고 부산물로 이산화탄소까지 배출하기 때문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그린 수소' 생산 기술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그린수소를 생산할 때 쓰는
      2023-07-10
    • 北, 과거 사례 들며 '美정찰기 영공 침범' 주장..軍, "허위사실"
      북한이 최근 미국 전략정찰기가 수차례 동해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면서 과거 사례를 들어 '격추'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오늘(10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군의 RC-135 정찰기와 U-2S 고공전략정찰기, RQ-4B 글로벌호크 고고도 무인정찰기가 동·서해상에서 정찰행위를 했으며 "동해에서는 몇차례나 영공을 수십㎞나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선 동해상에 격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위협을 가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지난
      2023-07-10
    • 원희룡 "野 '거짓' 정치공세 지속시 양평고속道 재추진 못 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치 공세가 지속되면 사업 재추진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10일) 세종시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끌려가면 사업도 안 되고 앞으로 유사한 사례들이 계속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거짓 선동에 의한 정치 공세는 확실히 차단한다는 차원에서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업을 재추진할 여지가 있느냐는 질
      2023-07-10
    • 검찰, 박영수 측근 소환 보강수사..'구속영장 재청구' 되나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검찰이 박 전 특검의 측근을 소환하며 보강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사실관계와 법리를 보강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7일 허진영(49·사법연수원 38기)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허 변호사는 박 전 특검과 양재식(58) 전 특검보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박 전 특검·양 전 특검보가 '
      2023-07-10
    •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강한 비..우박도 주의하세요
      월요일인 오늘(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 정도의 편차도 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권, 경북권, 제주도 20~80㎜ (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서내륙 100㎜ 이상) △강원영동, 경남권, 서해 5도 5~60㎜ 등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3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7-10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폐막..코로나 이전 영향력 회복해
      【 앵커멘트 】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늘(9일) 폐막했습니다. 크고 작은 논란들 속에서도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의 영향력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년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비엔날레가 9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와 문화적 배경, 출신지를 갖는 전세계 작가 79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위현숙 / 광주
      2023-07-09
    • [우ㆍ정ㆍ초] ㉒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정원' 즐겨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개막 84일 만에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에는 저류지를 푸른 잔디밭으로 변화시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만든 오천그린광장
      2023-07-07
    • [핑거이슈]농약통 첼로, 레고블록 바이올린.."이게 뭐야?"
      어디선가 들려오는 현악기 연주 소리. 물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선율에 한 주간의 피로도 씻겨내려가는 듯 합니다. 이 아름다운 음악이 '쓰레기'에서 나오는 소리라면 믿기시겠어요? 정확히는 쓰레기로 만든 '악기'에서 나오는 소리인데요. 버려진 쓰레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악기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 핑거이슈가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핑거이슈(이하 핑): 안녕하세요. ▲이승규 작곡가(크리에이티브 아트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대표를 맡고 있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이승규라고 합니다. 업사이클
      2023-07-07
    • 직원에게 대리 수강 시켜 학사 학위 딴 전직 춘천시장
      시장 재직 시절, 직원에게 자신의 대학 원격수업 학사 과정을 떠넘긴 전직 춘천시장이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동용(73) 전 춘천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같은 죄로 기소된 직원 A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최 전 시장은 2015년 3월 사이버대학에 입학해 2016년 12월 중순까지 3학점 과목을 한 학기당 6과목씩, 네 학기에 걸쳐 72학점을 이수해 2017년 2월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습니다. 하지
      2023-07-07
    •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광주서 시사회 열려
      ◇광주를 기반으로 한 독립장편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가 4일 광주에서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영화는 광주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상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식 개봉 하루 전인 이날, 광주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김희정 감독과 박하선 배우 등이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시사회 1시간 전 김희정 감독과 박하선 배우를 미리 만나 영화 촬영 과정과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습니다. 단아한 검정색 옷차림으로 나타난 김희정 감독과
      2023-07-06
    • 中 마약류 들여와 판매·투약한 중국동포 47명 송치
      중국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중국동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중국서 밀반입한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투약까지 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국동포 등 47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에서 중국식품점을 운영하는 중국동포 40대 A씨 부부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중국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거통편' 5만 정 가량을 들여왔습니다. 이후 중국 누리소통망(SNS) 광고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대
      2023-07-06
    • '이태원 참사' 용산서장·상황실장 보석 석방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구속된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전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구속 6개월여 만에 보석으로 풀려날 예정입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오늘(6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23일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피의자들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모두 발
      202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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