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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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튜브 건지려다 그만' 물놀이 나온 40대 숨져
      가족과 물놀이를 나온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앞바다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서 지인에게 붙들려 있던 A씨를 구조정에 태워 심폐소생술을 하며 육지로 옮겼습니다. A씨는 119구급차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나온 A씨는 떠내려간 튜브를 건지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A씨의 일행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
      2023-07-29
    • 고객에 6주간 스테로이드제 주사 놓은 헬스클럽 운영자 벌금
      자신이 운영하는 피트니스 센터 고객에게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놔주고 '내당능 장애에 도움이 된다'며 의약품도 판매한 헬스클럽 운영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약사법 위반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약식 명령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강원 원주시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A씨는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2018년 7월 초 고객인 53살 B씨에게 일주일에 2번씩 6주간 스테로이드제를 주사기로 어깨에 주입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
      2023-07-29
    • 소액 빼돌린 것만 518차례..억대 횡령한 간 큰 회사원
      5천 원과 1만 3천 원 등 소액의 회삿돈을 조금씩 빼돌려 1억 원 이상의 거금을 횡령한 직원이 징역형 처벌을 받았습니다.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회사 업무를 하던 중 518회에 걸쳐 약 1억 1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재판에 넘겨진 양복 회사 직원 34살 이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회사 본점에서 발주·제작·발송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입사 만 2년째가 되던 때에 가계지출 낭비 등으로 돈이
      2023-07-29
    • [우ㆍ정ㆍ초]㉕ 장마가 지나간 정원...본격 여름철 휴가 즐기러 오세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무더운 여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모습입니다. 계절에 맞춰 심어진 수목들이 순천만의 매력을 가득 뽐내고 있어요. 폭염과
      2023-07-28
    • 푸바오 동생들 드디어 '판다코트' 입어..父 러바오는 11살 생일
      지난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난 국내 최초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근황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버랜드가 27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 속에는 생후 20일 차에 촬영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기판다들의 귀와 눈, 앞다리와 몸 등에는 일명 '판다코트'로 불리는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유독 짙게 올라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기 판다들은 아직 눈을 뜨지는 못했지만 지난번보다 훨씬 커진 몸집을 자랑했습니다. 생후 20일 기준, 쌍둥이 중 첫째 판다의 몸무게는
      2023-07-28
    • 악어와 표범, 비단뱀에 사바나왕도마뱀까지..이곳은 경북 '영주'
      지난달 악어와 표범 목격 소동이 벌어진 경상북도 영주시에 이번엔 대형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돼 큰 충격을 낳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주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30분쯤 휴천동의 한 공장에서 길이 60∼70cm 크기의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됐습니다. 포획된 왕도마뱀은 이날 경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될 방침입니다. 사바나왕도마뱀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왕도마뱀의 일종으로 1m 안팎까지 성장하는 중형 파충류입니다. 사이테스 2급에 지정됐지만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성격이 온순해 국내 파충류 마니아들에게는 접
      2023-07-28
    • "다슬기 잡아올게" 하천서 다슬기 채취 70대 숨진채 발견
      다슬기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3시 15분쯤 대전시 중구 사정동 복수교 인근 유등천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람이 강에 떠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이날 부인에게 '다슬기를 잡으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하천의 수위는 성인 허벅지에 닿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지점 인근에서는 A씨
      2023-07-27
    • 주호민 "고민 끝 경찰 신고"..특수교사 경위서 '눈길'
      최근 발생한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명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자신의 자폐성향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무리하게 신고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호민 작가는 26일 밤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입장문을 올리고 "(수업시간)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며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2023-07-27
    •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 112 자진신고하고 망치 휘두른 50대
      둔기를 구입한 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며 112에 자진 신고하고 난동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42분쯤 "망치를 들고 있다. 누구 하나 죽이고 싶다"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50대 남성 A씨로, 앞서 차량 수리 문제로 울산의 한 정비업체 측과 전화로 다툰 뒤 인근 철물점에서 망치를 구입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택시를 타고 해당 정비업체로 찾아가 망치로 출입 통제기와 고객 대기실 유리문을 부숴버렸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2023-07-27
    • 300명 시민과 함께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광주광역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 6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시민 300명을 선착순 초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5년 광주시가 세계 최초로 창설한 디자인비엔날레는 2015년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열리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입니다. 올해 개막식의 테마는 'Meet Design, Meet People'입니다. 9월 6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시민 300명과 함께 국내외 각계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축하공연과 오프닝 등 식전행사와 본
      2023-07-27
    • 경로당서 80대 여성 노인들 '무차별 폭행'한 70대 男..실형
      술에 취해 경로당에 난입해 80대 여성 노인들을 흉기 등으로 무차별 폭행한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해 경로당에서 80대 여성 노인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75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7일 낮, 술에 취해 대구의 한 경로당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A씨는 경로당 총무인 80대 여성 B씨가 자신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안에 있던 흉기를 사용해 B씨를 협박한 뒤, 밀쳐 넘어뜨리고 폭행했습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전치 10주의
      2023-07-26
    • 한평생 봉사ㆍ기부..떠나는 길에도 다섯 생명 살려
      '남과 나누는 삶'을 좌우명으로 삼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온 5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길에서도 장기와 인체조직을 아낌없이 나누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 상태였던 권은영(51) 씨가 지난 6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증한 후 세상을 떠났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권 씨의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은 5명의 생명을 살렸고, 인체조직은 100여 명의 환자에게 나눠져 희망을 줬습니다. 전북 전주에서 2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권 씨는 대학에선 총학생회장과 기자로 다양한 활동을 했고 졸업 후 대기업에
      2023-07-26
    • 대낮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흉기 휘두른 70대 구속영장 신청
      대낮 서울 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당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피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슴 부위를 찔린 피해 여성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람이 칼에 찔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같은 날 오후 3시 반
      2023-07-25
    • '푸바오 신랑 후보' 위안멍, 중국 돌아간다..푸바오는 1년 후
      최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암컷 아기판다 '푸바오'가 내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는데요. 이 가운데, 프랑스에서 태어난 수컷판다 '위안멍(圓夢)'이 프랑스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국 청두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국 펑파이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위안멍은 그간 자란 프랑스 생태냥의 보발 동물원을 떠나 중국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돌아갑니다. 위안멍의 중국 귀환은 당초 중국과 프랑스가 맺은 판다 협력연구협의규정에 따라 결정됐습니다. 위안멍은 지난해 중국
      2023-07-25
    • 헌재, "'이태원 참사' 이상민 장관 발언 부적절하나 탄핵사유 아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은 부적절하지만 탄핵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헌법재판소(헌재)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해 "재난안전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는 "이상민 장관이 참사 전 미리 재난관리주관기관 지정하지 않은 것도 위법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부실 대응으로 논란으로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지 167일 만에 나온 결정입니다. 국회는 지난 2월 8일 이태원
      2023-07-25
    • '7말 8초' 해외 여행지..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 '인기'
      여름휴가 시즌인 7월 말부터 8월 초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해외여행지는 동남아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나투어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이 전체의 26.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베트남(21.1%), 중국(10.3%), 태국(8.6%) 순의 예약 건수를 보였습니다. 베트남, 태국 등이 포함된 동남아 지역의 비중은 모두 합쳐 46.3%에 이릅니다. 일본의 경우 전통적으로 오사카, 규슈 여행 수요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성수기에는
      2023-07-25
    • "왜 구토해" 술 마시다 후배 살해한 20대 男 검거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5일 새벽 1시 20분쯤 부산시 수영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 남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배가 구토한다는 이유로 다툼을 벌였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3-07-25
    • 동거女 살해 후 자수한 20대 男, 자해 시도로 '중태'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24일 낮 1시쯤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여성 20대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28살 B씨를 입건했습니다. B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자해한 뒤, 112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습니다. B씨는 현재 중태에 빠져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씨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7-24
    • 공인중개사 돕는 중개보조원 "신분 꼭 밝히세요"..어길시 과태료 500만원
      앞으로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보조원이 의뢰인을 만날 때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으면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개정 공인중개사법에 따라오는 10월 19일부터 중개보조원은 의뢰인에게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합니다. 서울 강서 '빌라왕 사건' 등 전세사기에 중개보조원이 적극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마련된 조치입니다. 국토부가 전세사기 의심 거래 1,300여 건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 전세사기 의심자 970명 중 공인중개사와 중
      2023-07-24
    • 주택·도로 등 시설피해 1만 건 넘겨..응급복구율 70% 미만
      지난 9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전국의 주택·도로 등 시설 피해가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오전 6시 기준 사유시설 피해가 3,285(충북 1,540, 충남 911, 전북 333, 경북 299 등)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7,638(충북 3,399, 경북 2,012, 충남 1,593, 전북 249, 세종 186) 건으로 늘었습니다. 주택은 1,636채가 침수되고 140채가 파손됐습니다. 상가·공장 침수는 559건입니다. 도로&mi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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