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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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커가 돌아온다"..中,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 전면 허용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3년여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을 휩쓸던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모습도 본격 돌아올 전망입니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문화여유부는 "중국 공민(국민)의 해외 단체여행과 관련한 여행사 업무를 시범적으로 재개한 뒤 여행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돼 여행 교류·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2023-08-10
    • 느림보 '카눈' 오후에 방향 틀며 더 느려져..피해 우려↑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로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오후 들어 진행 방향을 '북'에서 '북북서'로 틀며 속도가 느려지겠습니다. 태풍이 느리게 이동하면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10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카눈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75hPa(헥토파스칼)과 32㎧ 입니다. 카눈의 강도 등급은 '중'으로 우리나라에 접근해 올 때보다 한 단계 낮아졌습니다. 현재 카눈의 북진 속도는 시속 25㎞입니
      2023-08-10
    • SRT·코레일, 태풍 '카눈'에 일부 열차 운행 중지
      수서고속철도(SRT)를 운행하는 에스알(SR)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오전부터 경부선과 호남선 운행 일부를 중지하거나 지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서∼부산 구간에서 21편, 수서∼광주송정 구간에서 4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광주송정∼목포 구간 18편의 열차는 모두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또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열차 4편이 지연 운행 중으로 11∼20분 지연이 2편, 20∼30분 지연이 2편입니다. 호남선에서는 지연편이 없습니다. SR은 태풍 이동 경로와 영향 정도에
      2023-08-10
    • 얼굴 드러낸 최원종 "피해자분들께 죄송..반성문 쓸 계획"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맨얼굴을 드러낸 채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10일 오전 9시쯤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신상정보가 공개된 최원종은 이날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며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호송차로 향했습니다. 최원종은 범행에 따른 죄책감이 없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지금 병원에 계신 피해자분들은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
      2023-08-10
    • 80년 5월의 아픔과 열망..오페라로 펼쳐내
      80년 5월 광주시민들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이 광주예술의전당 무대에 펼쳐졌습니다. 펠리체 솔리스트는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서 80년 5월 광주시민들의 아픔을 표현한 16번째 공연인 '5·18! 오페라로 기억하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무대는 오페라 '무등둥둥'을 보완해 오페라와 연극, 무용, 시,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형식으로 선보였습니다.
      2023-08-10
    • '어느 수집가의 인연'..동곡미술관, 문웅 박사 컬렉션 특별전
      미술품 수집을 기록한 책 '수집의 세계'의 저자이자 컬렉터로 잘 알려진 문웅 박사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립니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이사장 정영헌)은 문웅 박사 컬렉션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인연’이 9일 막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술품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들과 수집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남 장흥 출신의 문웅 박사도 그런 컬렉터들 중 한 명입니다. 20대 젊은 시절부터 미술품 수집을 이어온 그가 50년이
      2023-08-09
    • 8월 14일은 '택배 없는 날'..접수에 참고하세요
      오는 14일 '택배 없는 날'을 맞아 주요 택배사들이 배송 업무를 쉬어갑니다.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들은 오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요일인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사흘간 배송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12일에 접수한 택배는 16일부터 배송되고,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됩니다. 다만 GS25와 CU 편의점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 택배'는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이 이뤄집니다. 쿠팡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2023-08-08
    • '드디어 D-30'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 준비 '분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가 벌써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도 비엔날레전시관으로 옮겨가는 등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시관 공사 한창..국내외 작품 반입 중 주제전이 열릴 비엔날레 전시관에는 현장 실측과 자재 반입, 전기·통신 등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내외 전시 작품들은 항공과 선박편으로 실려오고 있습니다. 도착한 작품들은 오는 21일쯤 전시관 가벽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시 연출에 들어갑니다. 최근 마감된 '해외 포스터디자인 초대전'에는
      2023-08-08
    • 서울 사는 손주 돌봐주는 조부모, 다음 달부터 30만 원 받는다
      다음 달부터 서울에 사는 손주를 돌봐주는 조부모는 자녀세대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부모가 아니더라도 양육공백을 채워주는 이모나 고모, 삼촌 등 4촌 이내이면서 19세 이상 친인척이라면 돌봄수당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8일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가족돌봄과 민간돌봄 서비스를
      2023-08-08
    • '아직 6호도 안 왔는데 7호가?'..제7호 태풍 '란' 발생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기도 전에 태풍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동쪽 1,500㎞ 부근 해상에서 제7호 태풍 '란'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 주민 언어로 '폭풍'을 의미합니다. 란은 서진하다가 10일 오전,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시코쿠 섬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란이 국내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세에 영향을 주면서 제6호 태풍 카눈의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2023-08-08
    • 서울대공원서 또 시베리아 호랑이 폐사...이번엔 수컷 '수호'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시베리아 호랑이 수컷 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일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월 6일 동물원 내 맹수사에서 태어난 호랑이 '수호'가 6일 오후 갑작스럽게 숨졌습니다. 당일 수호는 평소처럼 생활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나, 방사 후 내실로 돌아가도록 사육사가 유도하는데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공원 측이 응급 진료에 나섰지만 수호는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폐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대공원 측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2023-08-08
    • '20대 이하' 연체율 역대 최고 수준..성인 되자마자 '빚더미'
      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나 소득 기반 등이 취약한 만 19세와 20대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만 20대 이하 연령층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8년 3분기 말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실제로 20대 이하의
      2023-08-07
    • 낮 최고 37도..찜통 더위 속 곳곳 '소나기'
      월요일인 오늘(7일)도 광주와 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운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서 5~60㎜, 많은 곳은 7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7도, 광양 26도 등 25~27도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구례 37도 등 33~3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2023-08-07
    • '더워 죽겠는데'..열대야 속 곳곳 '정전' 잇따라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전국 곳곳에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광주광역시 서구 등에 따르면 7일 새벽 4시 30분쯤 서구 풍암동 일대 아파트와 주택 등 1천 세대 이상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전 측이 복구 작업에 들어가 일부는 1시간여만에 복구됐지만 400여 세대는 2시간 가까이 정전 속에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날 광주 지역 최저기온은 26.8도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6일 저녁 7시 반부터 밤 11시 사이 인천 시내 아파트 3곳에서도 정전이 잇따라 발
      2023-08-07
    • [날씨]광주 37도·서울 36도 '찜통더위' 계속..태풍 '카눈'은 목요일 상륙
      월요일인 7일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도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5~60㎜ △서울·인천·경기서해안 5~40㎜ △강원내륙 5~4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 △광주·전남, 전북동부 5~60㎜(광주·전남내륙, 전북동부 70mm 이상) △전북서부 5
      2023-08-07
    • 고스톱 치다 할머니 3명 찌르고 도주 50대 검거
      고스톱을 치다가 흉기로 할머니들을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4일 저녁 7시 20분쯤 경산시 옥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100원짜리 고스톱을 치던 중 흉기로 60∼70대 할머니 3명의 머리를 내리찍은 혐의로 5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고스톱을 치던 중 집에 간다며 나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나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당시 A씨는 피해자들이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까지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A씨의
      2023-08-04
    • 영국 스카우트 '잼버리 철수'..다른 나라는?
      폭염 속에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행사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대표단의 철수가 향후 다른 국가 대표단의 철수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일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스카우트는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참가자 4천여 명이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스카우트는 성명을 내고 영국 대표단이 향후
      2023-08-04
    • 경찰, 분당 흉기 난동범에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20대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난동사건 수사전담팀은 4일 살인미수 혐의로 22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3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의 범행으로 시민 9명이 다쳤고, 이 중 8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최 씨는 흉기 난동 직전 가족의 모닝 승용차를 몰고 백화점 2층 앞으로 이어지는
      2023-08-04
    • '시끄럽게 코 골아' 시비 끝 살해..산업재해 '인정'됐다
      휴식시간에 코를 골며 잔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의 흉기에 찔려 숨진 40대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월 13일 새벽,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가 흉기에 찔려 숨진 46살 A씨의 유가족이 낸 산업재해 신청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직장 동료인 26살 윤 모 씨의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했습니다. 휴게실에서 잠을 자던 A씨가 시끄럽게 코를 골며 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윤 씨는 A씨와 이를 두고 다툼을 벌이다 물류센터 유통 상품인 흉기를 가져와 이 같은
      2023-08-04
    • 경찰, 왕십리역·모란역 살인 예고글 작성자 잇따라 검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왕십리역에서 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4분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16시 왕십리역 다 죽여버린다"라며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음.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을 거임"이라는 게시글을 작성했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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