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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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 많고 일교차 큰 화요일...내륙·산지엔 서리와 얼음도
      화요일인 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종일 구름이 많겠고,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4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제주 14도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25-11-03
    • 부산역 광장서 70대 분신 사망...이유 조사 중
      부산역 광장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3일 오후 2시 25분쯤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렸습니다. A씨는 이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고,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화상을 입고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2025-11-03
    • 법원 "'대장동 개발 특혜' 유동규·김만배 징역 8년"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에 연루된 민간업자들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2021년 말 기소된 지 약 4년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대장동 민간업자들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대장동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했습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습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 전 본부장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남욱 변호사는 징역 4년, 정영학 회계
      2025-10-31
    • 韓 증시서 가장 크게 웃은 60대 女...20대 男, 투자 성적 바닥
      올해 한국 증시의 이례적 호황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이들은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들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성들은 전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수익률이 낮았고 특히 20대 남성들은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31일 NH투자증권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올해 1∼9월 60대 이상 여성들의 주식 투자 수익률이 성별과 연령별로 나눈 투자자 그룹 가운데 26.9%로 가장 높았습니다. 남성 중 가장 투자 성적이 좋았던 연령층은 60대 남성(23.3%)으로 전체 6위에 그쳤습니다. 50대 남성(21.1%), 40대 남성
      2025-10-31
    • "못 올라가겠다고?" 아픈 노모에 욕하고 침대로 던진 50대 아들
      아파서 침대에 올라가지 못하는 노모에게 욕설하며 침대 위로 던진 50대 아들이 실형에 처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존속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9일 모친 77살 B씨의 춘천시 집에서 B씨가 몸이 아파 침대에 올라가지 못하겠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욕설하면서 양손으로 들어 침대 위로 던져 전치 2주의 요추부염좌 등 상해를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를 침대에 던진 뒤 발로 유리창을 깨뜨
      2025-10-31
    • 사별 후 아들 홀로 키워 서울대 보낸 60대...뇌사 장기기증하고 하늘로
      아내와 사별하고 아들을 홀로 키워온 60대 아버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렸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8월 60살 문주환 씨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폐장과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인체 조직은 환자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기증원에 따르면 문씨는 친구와 대화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씨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신청해 늘 이를 증명하는 등록 카드를 지니고 다녔기에 가족들은 문씨의 희망대로
      2025-10-31
    • 기간제 교사에 '살충제 에프킬라 뿌린 귤' 건넨 대구 여고생...고의성 없다?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살충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역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가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하면서 교육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대구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여고생 A양이 학교 기간제 교사 B씨에게 살충제 '에프킬라'를 뿌린 귤을 건넸습니다. B교사는 이를 별다른 의심 없이 먹었고, 이후 다른 학생을 통해 해당 귤에 살충제가 뿌려졌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큰 충격을 받은 B교사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교권 침해를 이유로 병가를 내고 며칠간 학
      2025-10-31
    • 10월의 마지막 날...일교차 크고 흐리고 안개·비 예보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금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저녁 이후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mm △인천·경기서해안 5~10mm △서울·경기내륙, 강원도 5mm 안팎입니다. 제주도는 그 다음날인 11월 1일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북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3
      2025-10-30
    • '1,050원 초코파이 절도' 40대에 검찰, 선고유예 구형...법원 판단은?
      피해금 1,0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 대해 검찰이 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선고유예를 구형했습니다. 30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41살 A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피해품이 1,050원으로 사회 통념상 소액인 점과 유죄 판결 선고로 피고인이 직장을 잃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마지막 선처 의미로 선고 유예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
      2025-10-30
    • 경주 방문한 시진핑에 동물보호단체 "푸바오 돌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방한한 가운데 경주 도심에서 "중국에 간 푸바오가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동물보호단체 '푸바오와 푸덕이들' 소속 회원 15명은 이날 정오쯤 경북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동물보호법이 지켜야 할 멸종동물 판다 '푸바오'가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판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의 번식 기지를 떠나 일급 동물원으로 가야 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판다의 기본 생리에 맞는
      2025-10-30
    • 시진핑 환영집회 방해·경찰 폭행한 유튜버 3명 체포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 인근에서 미신고 시위를 벌인 보수 성향의 유튜버 3명이 체포됐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보수성향 유튜버인 40대∼60대 남성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환영 집회를 방해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화교 단체가 진행한 환영 집회 인근에서 차량에 성조기를 걸고 확성기로 중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습니
      2025-10-30
    • 대훈장도 받고 정상회담도 마쳤는데...트럼프, SNS에 韓 대통령 '총리'로 오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국 대통령을 '총리'로 잘못 표기했다 수정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게시글 마지막 부분에 "훌륭한 국무총리(a great Prime Minister)와 함께한 훌륭한 방문!"이라고 썼습니다. 현재 이 게시글 내 해당 문구는 국무총리 대신 대통령으로 수정된 상태입니다. 앞서 전날에는 백악관이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유튜브로 내보내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와 회
      2025-10-30
    • 남중생에 햄버거 사주고 집 데려간 외국인 남성 검거
      인천에서 파키스탄 국적 남성이 중학교 남학생에게 햄버거를 사주고 친구 집으로 데려가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중학생에게 먹거리를 사준 뒤 친구 집으로 데려간 혐의(간음목적유인)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밤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중학생 B군에게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준 뒤 다른 파키스탄인 친구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B군 부모는 지난 27일 피해 상황을 인지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
      2025-10-29
    • 李대통령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태원 참사, 이제 책임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에서 영상 추모사를 통해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16일 세월호·이태원·무안 여객기·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의 희생자 유가족에게 정부를 대표해
      2025-10-29
    • "수업 중 尹 비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학생이 교사 신고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는 학생의 민원이 접수돼 교육 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2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의 한 학생은 A 교사가 수업 중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하고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들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거나 특정 종교단체 신도라고 했다며 전날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 학생은 A 교사가 자신의 SNS에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게시물을 올리고 정치 관련 집회 참가 사진을 올렸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2025-10-29
    • 아침까지 춥다 낮부터 추위 풀려...서울·광주도
      갑작스레 찾아온 초겨울 추위가 29일 아침까지 계속되다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까지 기온이 낮고 춥겠습니다. 내륙 곳곳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대전 3도, 광주 5도, 대구 4도, 울산 5도, 부산 8도 등이 예상됩니다. 다만, 낮부터는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0도 사이를 오르내리며 평년(15.8~20.3도)과 비슷하겠
      2025-10-28
    • 제주 맛집서 시킨 '마리당 3만6천원' 옥돔...알고보니 반의 반값도 안 되는 '가짜'
      생김새가 비슷한 값싼 생선 '옥두어'를 비싼 '옥돔'으로 속여 판 제주지역 한 음식점 업주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지난해 9월 12일까지 옥돔과 모양이 비슷한 옥두어를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기간 A씨는 4천만원 상당 옥두어 1,24
      2025-10-28
    • "실수로 떨어져" 제천 사우나서 4차례 인분 발견...40대 조사 중
      충북 제천의 한 사우나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9일 제천경찰서는 사우나 화장실 입구 등에 대변을 본 혐의(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밤 11시쯤 제천시 의림동의 한 사우나 화장실 입구와 휴식 공간에 대변을 본 혐의를 받습니다. 업주의 신고를 받아 검거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변을 참으며 화장실에 가다가 실수로 바지에 눈 것이 떨어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우나에서는
      2025-10-28
    • 뇌졸중 남편 18년 간병한 70대 아내...4명 살리고 하늘로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보살피며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던 7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삶을 마감했습니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올해 8월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76살 제맹순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폐와 간, 양쪽 안구를 기증했습니다. 제씨는 8월 11일 아침 의식이 없는 채로 남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유족들은 제 씨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었기에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떠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경북 성주군에서 2남 1녀
      2025-10-28
    • "2호선 실화냐?" 지하철서 보쌈 먹는 승객에 온라인 '발칵'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안에서 보쌈과 김치 등을 무릎 위에 올려둔 채 식사하는 여성의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퍼지며 논란입니다. 28일 SNS에는 "2호선에서 식사하는 사람을 봤다"는 게시글이 확산됐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보쌈에 국물에 김치까지 다 꺼내놓고 먹고 있었다"며 2호선 객차 안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 좌석에 앉은 여성은 무릎 위에 도시락 용기를 올려둔 채 음식을 집어 먹고 있었습니다. 좌석 아래에는 여성이 식사하다 흘린 음식 조각들도 떨어져 있습니다. 객차 안에 음식 냄새가 퍼지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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