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정교유착 국정농단' 중심 선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3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한 총재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전날 5시간가량 이어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대기 중이던 한 총재는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습니다. 한 총재가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된 건 2012년 9월 단독으로 통일교 총재직에 오른 이래
      2025-09-23
    • 밤 길어지는 절기 '추분'...일교차 큰 가을 날씨 '성큼'
      절기상 추분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남서쪽 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 영향으로 제주도엔 오전부터, 남해안엔 늦은 밤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제주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제주도해상과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을 기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아침 기온은 제법 서늘하게 시작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낮 최고기온이 23~28도를
      2025-09-22
    • 의붓형·편의점 직원 흉기 살해한 30대 '징역 40년'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주를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4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치료감호와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은 절대적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어서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범행이 잔혹하고, 사소한 이유 또는 보복 목적으로 범행에 이르러 비난 가능성과 죄책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 이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2025-09-22
    • "국가행사 때문" 신라호텔, 예식 2달 앞두고 돌연 취소 통보
      서울신라호텔이 국가 행사를 이유로 오는 11월 결혼식장을 예약한 일부 고객에게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11월 초 호텔 행사장에 결혼식을 예약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국가 행사가 예정돼 있어 해당 기간 행사장 예약 고객에게 예약 변경 안내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과 보상안에 대한 개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호텔 측은 어떤 국가 행사 때문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선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2025-09-22
    •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3.0%...2주 연속 하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0%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0%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6%로 전주 대비 2.5%p 올랐습니다.
      2025-09-22
    • 尹, '내란특검 추가기소' 재판부에 보석 청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습니다. 실질적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사유를 청구 사유로 들었습니다. 앞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났으나 넉 달 만인 지난 7월 내란 특검팀에 재구속됐습니다.
      2025-09-21
    • 추석 과일값 부담 낮아진다는데...소비자는 '시큰둥'
      올 추석 성수기 과일 가격 부담이 예년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과일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자의 과일 수요는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1∼5일 소비자 패널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 가정소비용 과일 구매 의향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는 응답이 35.7%로, 증가(9.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과일 구매 의향이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54.8%였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과일류 구매 의향이 감소한
      2025-09-21
    • 李대통령 "외국군 없이 자주국방 불가능? 굴종적 사고"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인구 문제는 심각하고 당장의 병력 자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상비 병력 절대 숫자의 비교만으로 우리의 국방력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감지 판단 조준 사격이 자유로운 AI(인공지능) 전투로봇, 자율드론, 초정밀 공격·방어 미사일 체계를 구비한 50명이면 수천, 수만의 적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징병 병력에 의존하는 인해전술식 과거형 군대가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로 무장한 유능하고 전문화된
      2025-09-21
    • "홧김에" 생방중 BJ 흉기로 찌른 30대 女유튜버
      인터넷 생방송 중인 3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가 건물 계단에서 인터넷 방송인(BJ) 3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복부와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112에 자수했고,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2025-09-20
    • 조선대, 지방대 최초 6·25 참전 명비 제막
      조선대학교에 6·25 참전 호국영웅들의 이름을 새긴 명비가 세워졌습니다. 오늘(19일) 조선대 캠퍼스 백일홍 동산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국가보훈부 장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지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건립된 이번 명비에는 조선대 출신 유공자 54명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특히, 무장간첩과의 교전 중 전사한 법학부 출신 고(故) 소병민 중령의 유족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5-09-19
    • 접경지 포병 부대서 훈련 마친 병사...돌연 쓰러져 숨져
      경기북부 접경지 포병 부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부대에 복귀한 병사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기 양주시 육군 모 포병 부대에서 23살 A 일병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부대는 전날 오전 전투준비태세 훈련으로 부대 인근 진지에 나가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당시 A 일병은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해 훈련 물자를 정리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수사 기관과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9
    •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에도 웃지 못하는 조국...어쩌나
      조국혁신당 조국 비대위원장은 19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8%)를 차지한 것과 관련, "대권후보 이런 얘기를 언급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의원 및 당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이재명 정부 (출범)이 100일 갓 지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모든 것의 중심"이라며 "특히 저나 저희 당은 그런 데 신경을 쓸 상황이 아니다. 당 쇄신에 모든 것을
      2025-09-19
    • 법무법인 대륜, 글로벌 기업 맞춤형 국제 자문 확대
      법무법인 대륜이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아우르는 국제업무를 강화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한창인 대륜은 최근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에 법무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변호사를 채용하며 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보에는 김미아·손동후 미국변호사가 중심에 서 있습니다. 김미아 변호사(워싱턴 D.C.주)는 국제수출입거래와 국제세법, 미국법인설립, 미국이민법 분야의 전문가이며, 손동후 미국변호사(뉴욕주)는 9년간 미국 로펌에서 회사법, 자산관리,
      2025-09-19
    • 사제 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며느리·손자 살인미수 혐의는 부인
      생활비 지원을 끊은 전처에게 앙심을 품고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법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 심리로 19일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62살 A씨의 변호인은 "살인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4명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는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는 취지"라며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는 사실관계는 인정하되 미수가 아닌 예비죄
      2025-09-19
    • 화투치던 89살 노인 마구 때려 죽인 30대에 '징역 30년'
      80대 노인의 지갑에서 돈을 훔치고 살해까지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는 18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씨의 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일 오후 5시쯤 경기 평택시 80대 B씨의 빌라에서 화투를 치던 중 B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모친과 함께 B씨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홀로 술을 마시던 A씨는 모친과 화투 놀이를 하던 B씨의 지
      2025-09-18
    • 선선한 날씨 속 '가을비' 찾아온다...광주·전남 20~60mm
      폭염과 늦더위가 차츰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내리는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날 밤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후 들어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전라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밤 사이 강원 영동과 경상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토요일 밤 까지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20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
      2025-09-18
    • 경북 김천서 또다시 '욱일기 벤츠' 나타나...시민들 분노
      경북 김천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로 도배한 벤츠 차량이 또다시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17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벤츠 GLK 흰색 차량 곳곳에 욱일기 프린트가 붙은 사진들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A4 용지 크기 종이에 붉은색으로 인쇄된 욱일기 그림은 차량 앞 유리와 옆문, 뒤편 등에 10장 가량 붙어 있었습니다. 차량 내부에도 욱일기 인쇄물이 여러 장 놓여 있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징인 붉은색 '마가(MAGA)' 모자도 함께 관찰됐습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
      2025-09-18
    • 내란특검, '尹 오른팔'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소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소환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실장이 내란 특검팀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 전 실장은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전 용산 대통령실에 소집됐습니다. 정 전 실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계엄 국무회의'에 신원식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튿날
      2025-09-18
    • "암도 극복했는데..." 출근길 쓰러진 50대, 5명 살리고 하늘로
      피부암을 극복한 50대 남성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장기를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부산대병원에서 55살 윤기명 씨가 심장과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하고 삶을 마감했습니다. 윤 씨는 7월 2일 출근길에 차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윤 씨의 가족들은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던 윤씨의 성품과 평소 기증 의지를 떠올리고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18년 피
      2025-09-18
    • "여성이 중학생 건드려" 신고...알고 보니 '길거리 캐스팅'
      인천 송도에서 중학생 유인 신고가 접수됐는데 조사 결과 연예기획사의 '길거리 캐스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0분쯤 연수구 송도동 모 중학교 앞에서 누군가 중학생을 유인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한 여성이 여학생들을 툭툭 건드리고 데려가서 물어보는 것 같다"고 경찰에 전했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번호를 토대로 미성년자 유인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여성을 추적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연예기획사 직원인 것으로 밝혀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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