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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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객기 추락 사망자 122명으로 늘어..탑승객 181명 중 생존자 2명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7C2216편의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비행기 탑승자 181명 중 확인된 사망자의 수는 122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구조된 생존자는 2명으로 모두 승무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전남도소방본부는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서 항공기 탑승자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연 브리핑에서, 생존자 2명을 제외한 탑승객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가 생존자 여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안타깝다"며 "동체에 생존자가
      2024-12-29
    • 12시 현재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62명 사망·구조 2명·실종 117명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7C2216편에 사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조금 전, 오전 11시 50분 기준으로 비행기 탑승자 181명 가운데 사망자가 6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탑승객은 현재까지 2명입니다. 동체 대부분이 불에 타 사상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항공기 기체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됐고,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사
      2024-12-29
    • 소방청 "무안 항공기 사고 43분 만 초진"..인명구조·수색 중
      소방청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오전 9시 3분쯤 첫 신고 접수가 들어왔으며 9시 46분쯤 초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 소속 대원 80명과 소방헬기를 동원해 43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날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승객은 한국인 173명과
      2024-12-29
    • "밥 잘 먹고 운동도 잘 해" 최강욱, 조국의 편지 공개
      자녀의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두번째 옥중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28일 조국 밑에서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지냈던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에게서 도착한 편지봉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사진과 함께 "그가 왔다. 바깥 소식 들으며 많이 답답하지만 이내 잘 적응했다고,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잘 하고 있다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린 곧 만날 것이다. 야수들을 모두 철창에 가두고, 그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
      2024-12-28
    • 아침기온 영하 13도 '맹추위'..전북에 최대 15cm 눈
      토요일인 28일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맑겠지만,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져 춥겠으니, 보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새벽 눈은 경상서부내륙에서 내리기 시작해, 충청권과 전라권, 늦은 오후 들어서는 충남북부 내륙에도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cm 내외, 충남서해안·
      2024-12-27
    • DGIST, '실수'라며 합격 통보 번복..타 대학 포기한 수험생 '날벼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수시모집에 응시한 수험생에게 실수로 합격 통보를 했다가 번복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DGIST의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은 이미 아주대 이공계열에 합격한 상태였지만 등록을 포기했고, 결국 두 대학 모두 입학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공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A군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DGIST로부터 '합격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시 합격자 등록 마감은 전날 저녁 6시까지였는데 중복 합격 시 학교 1곳만 선택해야 해서 A군은 아주대 등록
      2024-12-27
    • "순간 '욱' 해"..남편·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50대
      충남 아산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6일 아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용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인 50대 B씨와 시어머니 70대 C씨에게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새벽 0시 6분쯤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웃의 119 신고로 현장에 도착해, 집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모자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얼굴, 등,
      2024-12-26
    • 광주 동구, 제1회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오피스갤러리 특별전
      지역 생활문화동아리가 펼치는 연말 특별전시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6일 광주광역시 동구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제1회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오피스갤러리 특별전시 '아름다운 시작'의 개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31일까지 6일간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광주 동구 예술길 18-1 1층)에서 펼쳐집니다. 특별전에선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전시분과 소속 11개 동아리가 '오피스갤러리'를 통해 선보인 작품 중 우수 작품 150여 점을 선별해 선보입니다. '오피스갤러리'는 동구에서 활동하는
      2024-12-26
    • ACC재단, 한국적 사운드 담은 LP음반 '예언'..첫 해외 수출
      "1970년대 한국 재즈계가 '예언'했었던 한국적 사운드, 이제 전 세계 50개국에서 함께 들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아시아 사운드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5월 발매된 앨범 '예언(12인치 LP/바이닐)'이 첫 해외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예언' 앨범은 최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반 유통사인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에 입점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58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디스크 유니온'은 재즈 등 장르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인은 물론 전 세계 음악 마니아들
      2024-12-26
    • "우리 부모 욕해서"..생후 10개월 영아에 휴대폰 던진 20대女
      시내버스에서 휴대전화를 던져 처음 본 생후 10개월 된 아이를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을 주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생후 10개월 된 B양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양은 두개골 골절 함몰과 경막 외 출혈 진단 등 머리를 심하게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B양을 안은 어머니가 저
      2024-12-26
    •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 씨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더 정확한 만큼 병무청이 자체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디
      2024-12-26
    • 수해 복구 봉사하다 쓰러진 60대..3명 살리고 하늘로
      수해 복구작업 봉사활동 중 갑자기 쓰러진 60대가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0일 을지대학교병원에서 67살 강석진 씨가 뇌사 상태에서 간, 좌우 신장을 각 3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일 주거지 인근 수해를 입은 곳의 복구를 돕는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작업하던 포크레인이 전복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강 씨는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유족은 평소 나
      2024-12-26
    • "눈 소식 없어요"..성탄절, 강추위 속 흐리고 건조해
      성탄절인 25일, 대부분 지역에 눈 소식은 없고 강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아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로에 살얼음이 끼고 빙판길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는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날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제주 산지 지역에서는 저녁부터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2024-12-24
    • "삼남매 용돈 모았어요" 성탄절 이브에 나눔 실천한 일가족
      "이쁜 삼 남매 저금통 받아주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북구 덕천지구대 앞에서 택배 박스가 하나 발견됐습니다. 근무 중인 정학섭 경감이 발견한 박스 안에는 천 원권 30장과 저금통, 아동 패딩, 김장 김치, 편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편지 작성자는 자신을 장애아동을 포함한 세 아이 아빠이며 수급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막내 생일을 맞아 뜻깊은 하루를 선물해 주기 위해서 기부하게 됐다"고 편지를 시작했습니다. 작성자는 "폐지 팔아 돈을 마련하지만, 노력한
      2024-12-24
    • 헌재, '탄핵심판' 관련 오는 26일 재판관 회의
      헌법재판소는 24일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제출된 서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진 헌재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심판 절차에 대해 말하겠다"면서 "어제와 오늘 국회 소추위원 측 대리인 위임장이 헌재에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보관은 이어 "그밖에 오늘 오전까지 당사자 등으로부터 추가로 접수된 문서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헌재는 오는 26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두 번째 재판관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탄핵 심판 절차와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4-12-24
    •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권영세 지명
      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열흘만,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입니다. 24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권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한다"며 "권 의원은 수도권 5선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정부와 당의 핵심 조직을 두루 역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 비
      2024-12-24
    • '가짜뉴스 유포' 유시민, 한동훈에 3천만 원 배상 확정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가짜뉴스 유포와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앞서 한 전 대표가 유 전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 전 이사장이 한 전 대표에게 3천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지난 4일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전 이사장과 한 전 대표 양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지난 20일 확정됐습니다. 민사재판은 판결문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에 항소해야 하고, 기간 안에 항
      2024-12-23
    • 김해 군부대서 폭발 사고..민간인 3명 화상
      경남 김해의 한 군부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3일 오전 9시 27분쯤 김해시 진례면 제52군수지원단에서 유류(경유) 탱크시설 준공 검사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50~60대 민간인 작업자 3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군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유류 탱크시설에는 기름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 군부대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
      2024-12-23
    • 자녀 셋 둔 40대 엄마..3명에 생명 나누고 떠나
      어린 자녀 셋을 슬하에 둔 40대 여성이 낯선 이 3명에게 소중한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43살 박혜은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심장과 폐, 간, 좌측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박 씨는 인체조직기증으로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 100여 명의 회복도 도왔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국가유공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늘
      2024-12-23
    • 자해 말리는 母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 검거
      자해를 말리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40대 아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존속상해)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용인시 기흥구 주거지에서 흉기로 70대 모친 B씨의 가슴 부위를 한 차례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하려다가 B씨가 말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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