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병원 재이송 도중 '위독'..광주·전남 5년간 353명
      최근 5년여 간 광주·전남에서 119구급차에 탄 환자 353명이 마땅한 병원을 찾지 못해 재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나 호흡 정지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받은 소방청 답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전남에선 구급차 탑승 환자 353명이 병원 재이송 과정에서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가 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에선 72명이 1차 재이송 과정에서 심·호흡 정지 등을 겪었는데, 2차례에 걸친 재이송 과정에서 3명
      2022-10-20
    • 사라지는 은행 점포..광주 지역 은행 '5곳 중 1곳' 줄어
      【 앵커멘트 】 지난 10년간 광주 지역 은행 점포 5곳 중 1곳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빠른 감소세인데요. 초고령 지역이 86%를 넘긴 전남의 경우도 은행점포가 큰 폭으로 줄고 있어 금융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은행 점포입니다. 비대면 은행 거래의 확대 속 점포 운영 비용 감축을 위해 이번 달 말까지만 영업을 하고 폐쇄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간 광주 지역에서는 무려 21%의 은행 점포가 줄었습니다. 5곳 중 1곳이 사라진
      2022-10-19
    • 캠핑장 피해, 지난 5년간 3배 늘어..계약시 주의해야
      캠핑장 이용이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 174건이었던 캠핑장 관련 소비자 상담은 지난해 529건으로 3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피해 구제는 11건에서 52건으로 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지난 2017~2021년 접수된 캠핑장 이용 관련 소비자 불만을 보면,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 1,936건 중 1,286건(66.4%)을 차지해 가
      2022-10-18
    • 농어촌공사, 재해 피해 농가 부담 덜어준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원리금 상환 연기 및 이자, 임차료 감면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공사를 통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경영 회생 농지매입사업, 과원 규모화 사업 등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농업인입니다. 또, 지원받은 농지에 올해 이상저온이나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이력이 있어야 하며, 농가 단위 피해율이 30% 이상 돼야 합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자금을 지원받은 농지에 대한 원금 상환을 1년간 연기할 수 있으며, 이자와 임차료를 피
      2022-10-18
    • 광주, 음식점·주점업 종사자 '최다'..취업자 1/4은 급여 월 200만 원 미만
      올 상반기 산업중분류(77개)별로 취업자를 분류한 결과 광주에서는 '음식점 및 주점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나라 취업자 4명 중 1명은 월급이 200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8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광주의 취업자 74만 4천 명 가운데 8.2%는 '음식점·주점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교육서비스업 7.7% △소매업 7.5% △사회복지서비스업 6.8% △보건업 5.7% 순으로 많았습니다
      2022-10-18
    • 공공기관 난방 17도 제한..근무시간 난방기 사용 '금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 부문에서의 에너지 절감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지난 6일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결의'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것으로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제 7·8조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적용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사·공단 및 국공립 대학 등 1,019개 기관과 그 소속 산하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구체적으로는 오늘(18일)부터 공공기관 건물의
      2022-10-18
    • 전남 지역 저수지 26곳..오염돼 농사용으로도 못 써
      전남 지역 저수지와 담수호 26곳이 농업용수로 조차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관리기준인 5, 6등급의 저수지와 담수호가 전남에만 26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리기준 5등급은 정수 처리 후 공업용수로만 사용할 수 있고, 6등급은 용존산소가 없는 오염된 물로 물고기조차 살기 어렵습니다.
      2022-10-17
    • 통계청,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 별도로 공표한다
      통계청이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를 별도로 작성해 공표합니다. 통계청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기존 외식 물가 품목에서 배달비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한 뒤 내년부터 배달비 지수를 분리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외식 트렌드에서 배달 음식의 비중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배달 음식에 붙는 배달비는 외식 물가를 끌어올리는데도 정작 물가지수 품목에서 제외되는 등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통계청은 1인 가구와 고령자 가구 등 다양한 가구의 특성을
      2022-10-17
    • 저수지·담수호 10곳 중 1곳..농사용도 못 돼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담수호 10곳 중 1곳은 농사용으로도 못 쓰는 수질로 드러났습니다. 농어촌공사가 한 해 수백억 원의 돈을 저수지 등 수질 개선을 위해 쏟아붓고 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인 셈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농업용수 수질 측정망 조사 대상 저수지와 담수호 등 975곳 중 관리기준을 초과한 5, 6등급은 전체의 10%가 넘는 102곳(10.5%)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25곳
      2022-10-17
    • 얼어붙은 소비심리..체감경기도 '악화'
      【 앵커멘트 】 유례없는 고물가 속에 식자재 값이 부쩍 올랐지요.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혀가면서 체감 경기 또한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농산물 도매시장. 장바구니에 채소를 담는 소비자들의 표정이 썩 밝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미자 / 광주광역시 연제동 - "돈에 비해서는 엄청 줄어들었죠. 예를 들어서 10만 원 가지고 오면 몇 가지 사더라도 좀 풍성했는데 지금은 굉장히 가벼워졌죠." 지난달 광주 시장에선 배추가 100%에 육박하는 가격 상승률을 보이며
      2022-10-16
    • 대한항공, 3년 만의 객실승무원 채용 재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객실 승무원 채용도 재개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1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올해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객실 승무원 채용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으로, 지원서 접수는 다음 달 4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합니다. 또, 이번 채용에서는 코로나 사태와 지원자 편의성을 고려해 전형방식을 일부 변경합니다. 지원자가 휴대전화로 3분 이내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이를 심사하는 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체력 테스트
      2022-10-14
    • 산지 태양광 '안전 경사도 초과' 전남 최다
      전국에서 전남 지역이 산지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시 안전 경사도를 초과한 허가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서구동구)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지태양광 허가지 내역·경사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환경연구원(KEI)이 제시한 안전 경사도 10도를 초과한 시설이 전체의 5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안전 우려 제기에 따라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경사도 기준을 기존 25도에서 15도로 변경했지만 해
      2022-10-14
    • 전력거래소, 하반기 공개 채용 16명..블라인드 채용
      한국전력거래소가 2022년도 하반기 사원 공개 채용에 나섭니다. 모집 인원은 신입 8명, 경력직 6명, 별정직 1명, 계약직 1명 등 16명입니다. 이번 공개채용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채용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를 위해 지원서 접수 시 연령과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 정보를 일체 요구하지 않습니다. 채용할당제로 보훈대상자 2명과 장애인 1명을 선발하고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에 가점을 부여합니다. 신입직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회계) 1명', '기술직 7명(전기 3명·IT 2
      2022-10-14
    • 종사자 3백 명 이상 대기업 사업체..호남권 7% 불과
      종사자 수가 3백 명이 넘는 대기업 사업체 중 7%만 호남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 4천 479개 중 318개 만이 광주·전남·전북에 있었으며,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몰려 있었스비다. 김 의원은 질 좋은 일자리가 지역에도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담은 '지역본사제'를 발의할 예정입니다
      2022-10-12
    • 종사자 300인 이상 대기업, 호남권 불과 7%
      종사자 수가 300명이 넘는 대기업 사업체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을 김회재 의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는 전국에 4,479개로, 이 중 58.3%인 2,612개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이 1,607개, 경기 818개, 인천 187개였습니다. 반면, 광주(110개)·전남(109개)·전북(99개) 등 호남권의 비중은 7%에 불과했으며,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서도 11∼13위로 하위권을 기록했습니
      2022-10-12
    • 전남 부동산 미분양 5,558세대..전국 4위
      최근 5년 간 전남 지역의 부동산 미분양 세대가 5,500여 세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분양보증사업장 가운데 전남 지역의 미분양 세대수는 5,558세대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경북(8,192세대), 대구(7,511세대), 경기(6,965세대)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분양보증 사고로 HUG가 채무를 대신 갚은 뒤 처분권을 취득한 사업장은
      2022-10-12
    • '청약시장 위축'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도↓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주택시장의 침체가 가속화 하면서 청약시장도 지난해보다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9대 1로, 지난해 경쟁률(19대 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당첨자의 가점 평균도 크게 낮아졌는데, 올해 9월까지 민간분양 아파트 당첨 가점 평균은 23점으로, 지난해(34점)와 비교해 11점이나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래미안원베일리, 힐스테이트초월역, 오포자이디오브 등 3개 단지에서 만점(84점) 당
      2022-10-12
    • 한전 국정감사..전기료 인상 '지적' 이어져
      【 앵커멘트 】 한전 국감은 올해 상반기에만 14조 원이 넘는 적자와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정권교체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지부진한 추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앵커멘트 】 한전에 대한 국감은 적자와 방만한 경영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양향자 의원은 국가 예산 2,800억 원이 투입된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있는 가구에 대한 '출산가구 복지할인'제도의 방만한 운영을 질타했습니다. 할인 혜택을 받던 출산 가족이 이사를 갔는데도 혜택이 종료되지 않은 가구가 혜택을 받
      2022-10-11
    • 혁신도시 8년..목표인구 80%도 안 돼
      【 앵커멘트 】 지난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가 3만 9천 명을 넘겼습니다. 8년이 지났지만, 목표로 했던 인구 수에 80%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공공기관 첫 개청으로 막을 올린 빛가람혁신도시. 광주·전남 상생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인구 증가세는 저조 합니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인구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만 9천여 명. 계획인구 달성율로 보면 80%가 채 되지 않습니다 부산과 전북, 울산과 제주의 혁신도시들이
      2022-10-10
    • 전남 지역 지원자 '0'명 공공임상교수제
      【 앵커멘트 】 국립대병원들이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파견할 공공 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해 왔는데요. 지원자가 없어 파견 또한 유명무실한 일이 되고 있습니다. 양질의 의사 인력을 공급받아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전남 지역 공공 의료원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5월, 전남 지역 공공의료원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임상교수 신규 채용과 의료원 파견을 예고했던 전남대병원. 의사 인력을 직접 선발해 이르면 올 7월부터 파견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아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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