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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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유물 구매 검증 강화
      2시간 만에 수백 점의 유물 검증을 마치는 등 구매 절차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유물 공개구입을 원칙으로 계획 단계부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가치 평가를 거쳐 구입 여부와 가격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매입 유물을 검증할 감정심의회 인원도 올해부터는 7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2024-01-21
    • 광주시립1요양병원 '어용노조 의혹'..노동청 수사
      노사갈등으로 지난해 장기간 파업 사태를 빚었던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에서 '어용노조' 설립 의혹에 제기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1일)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의 신설 노조가 기존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사측이 설립을 주도한 '어용노조'라는 정황을 인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노동계는 병원 운영진이 신규 노조 실무 담당 직원을 영입하고, 3천여 만원을 지원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어용노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2024-01-21
    • '궁도장 사용권 소송' 항소심도 원고 패소
      광주 관덕정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궁도장 사용권 확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도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부는 광주시와 궁도협회가 궁도장에 보조금을 투입해 그간 관리해 왔고 관덕정 측의 수익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권리남용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관덕정 측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694호인 궁도장의 소유권은 관덕정 측이 가지고 있다 1984년 광주시로 이전됐고, 위탁운영을 맡은 광주궁도협회가 운영권 확보에 나서면서 2021년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2024-01-21
    • "염주종합운동장을 스포츠 랜드마크로" 확충 제안
      염주종합운동장을 광주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확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늘(21일) 공공 체육시설이 양적으로 증가했지만 노후화와 수용률 부족 등으로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며 염주종합운동장을 '스포츠 문화 파크'로 개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광주시는 제안 내용 등을 토대로 시설 보수와 신설 등 체육시설 종합관리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2024-01-21
    • 광주시, 복합쇼핑몰 '15분 도심 속 도시' 구상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등을 둘러본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현장 시찰단이 복합쇼핑몰과 관련해 '15분 도시'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광주시는 현장시찰단이 지난 1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첨단 복합건물과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해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서 먹고, 쉬고, 즐기는 '연결성'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연결성을 임동과 광천동 복합개발에 적용해 주거와 놀이, 일의 기능을 15분 거리 안에 집약시킨 '도심 속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2024-01-21
    • 흉기로 같은 베트남 유학생 살해..20대 구속
      강원 강릉에서 같은 국적 유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베트남 유학생이 구속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21일 살인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사안의 중대성,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45분쯤 강릉 한 술집 앞에서 또 다른 베트남 유학생 B(27)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으나 "남자들끼리 싸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금세 붙잡혔습니다. 경
      2024-01-21
    • "골프채로 아내 폭행" 전 야구선수 정수근, 또 입건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때린 혐의로 수사받는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47)씨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또 입건됐습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정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정씨는 전날 오전 5시쯤 자택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 A(34)씨의 이마를 1회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정씨를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정씨를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1-21
    • "가스총으로 점주 위협" 다툼 원인은 '돈 문제'
      강원도 원주의 한 주점에서 총기로 업주를 위협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주경찰서는 특수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6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B(38)씨가 운영하는 원주시 단구동 한 주점에서 가스총으로 위협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평소 돈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스총은 A씨가 경찰로부터 허가받고 소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가스총 #
      2024-01-21
    • 접근금지 명령에도 가정폭력 40대..아내 용서에 감형
      가정폭력으로 법원에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에게 또다시 폭력을 쓴 40대가 뒤늦게나마 아내로부터 용서받아 형량을 감경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과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춘천에서 아내 B(40)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주먹질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잦은 가정폭력으
      2024-01-21
    • "음주운전 적발되자 동생 주민번호.." 20대 兄 집행유예
      만취 상태로 운전한 뒤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에게 동생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7단독 이용관 판사는 음주운전, 주민등록법 위반, 사전자기록 등 위작, 위작 사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18일 오전 4시 40분쯤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52% 상태로 부산 부산진구에서 영도구
      2024-01-21
    • 6·25전쟁 전사 경찰관 유해 "74년 만에 가족 품으로"
      어린 자녀를 두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경찰관의 유해가 74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7년 전라남도 영광군 삼학리 일대에서 발굴한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전남 보성경찰서 소속 고(故) 김명손 경사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4월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경찰관은 26명입니다. 국유단은 '전남 영광군 삼학
      2024-01-19
    • '김대중의 말' 북콘서트, 광주서 열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 연설과 강연, 옥중서신 등을 모아 엮은 책 '김대중의 말'을 소개하는 북콘서트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김대중탄신백주년기념만인회'는 오늘(18일) 오후 4시 광주 전일빌딩에서 저자 정진백 작가, 최자영 전 부마항쟁연구소장 등 100인을 초대해 '김대중의 말'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김대중의 말'은 55년 동안 김 전 대통령이 한 연설과 언론 인터뷰, 대담, 기념사 등을 엄선해 담았습니다.
      2024-01-18
    • "예쁘게 생겼다" 10대 추행에 허위 고소까지..60대 男 징역형
      버스 옆좌석 여성 승객을 추행하고, 신고에 앙심을 품고 허위 고소까지 한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공중밀집장소에서 추행과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취업제한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한 버스에서 옆 좌석에 앉은 10대 여성 승객에게 "예쁘게 생겼다, 집에 놀러 와라, 번호를 달라"고 말하고, 30분 동안 자신의 허벅지 등 신체를 피해자에게 밀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1-18
    • 일반고 신입생 배정 발표 "원거리 통학 다소 감소"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과 NEIS 고입 시스템을 통해 2024학년도 일반고 합격자 1만 1,599명의 배정 고등학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배정은 지원 순서와 상관없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이뤄졌고, 고등학교 간 성적 차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원거리 통학' 문제 해소에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광산구의 경우 26개 중학교 대비 고등학교는 11곳에 그쳐 많은 학생들이 북구나 서구 소재 고등학교로 배정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1,1
      2024-01-18
    • "원장 세금을 유치원 돈으로" 사립유치원 무더기 적발
      광주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원장의 세금을 유치원 회계에서 부당하게 납부하는 등 14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해 하반기 광주지역 사립유치원 16곳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4건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 적발 내용은 교직원 사회보험료 정산 업무 소홀, 유치원 운영위원회 관리 부적정, 통학버스차량 계약 업무 소홀 등입니다. A 유치원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인 유치원 원장의 세금 142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부당 납부해 적발됐고, B 유치원은 교사와 조리사 등 교직원에게 최
      2024-01-17
    • 고교생 4명 중 1명, "수업시간에 자요"
      고교생 4명 가운데 1명 이상은 같은 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는 편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응답 비중은 특수목적고·자율고보다는 일반고에서 높았고, 교과목별로는 수학시간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고등학교 수업 유형별 학생 참여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8일~7월 14일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교사 1,211명과 고교 1~2학년 생 4,3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2024-01-17
    •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선출
      전남대병원 병원장인 안영근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에 선출됐습니다. 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에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안 교수의 이사장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입니다. 안 신임 이사장은 세계적 학회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학술이사와 정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주도해 왔습니다.
      2024-01-16
    •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명..3명 소재 확인
      광주·전남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11명 가운데 3명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광주와 전남경찰청은 시도교육청이 수사의뢰한 예비소집 불참 아동 11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한 결과 2명은 개인 사정으로 예비소집에 불참했고, 1명은 해외 체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아동 8명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는 대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입니다.
      2024-01-16
    • "비수도권 대학병원 최초"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선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건 안 교수가 처음입니다. 안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5기 이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입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26년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혈관중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2024-01-16
    • "성 경험 있어야" 제자 상습 성폭력 성악강사 추가 기소
      '성 경험이 있어야 고음을 잘 낸다'며 성악과 입시 준비생 제자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강사의 추가 범죄가 드러났습니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11월 강제추행·유사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악강사 50대 남성 박 모 씨를 상습강간·강간치상·준강간치상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입시생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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