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4대강 보 물그릇 쓰겠다" 환경부 발표..4대강 논란 재점화
      【 앵커멘트 】 광주 전남의 가뭄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장기 가뭄대책을 일부 발표했습니다. 그 대책에 "4대강 보를 물그릇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됐는데, 이명박 정부 때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면서 내세웠던 논리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환경부가 광주 전남의 중장기 가뭄대책안을 일부 발표했습니다. 지난 31일 순천 주암호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환경부에 광주 전남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주문한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 싱
      2023-04-03
    • 전두환 죄 대신 사죄한 손자, 광주가 품었다
      【 앵커멘트 】 故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5ㆍ18 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 앞에서 사죄했습니다. 5ㆍ18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힘든 결정을 내렸을 전 씨를 향해 따뜻한 위로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난 43년간 풀지 못 했던 5ㆍ18 진상규명과 화해의 첫 장면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광주 시민을 학살한 주범의 손자와 5ㆍ18 당시 16살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민주의 문 앞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고개를 들지 못
      2023-03-31
    • "특별법 제정 절실" 이태원 유가족 광주 찾아 호소
      독립적인 조사기구를 설치하는 특별법을 제정해달라며 전국 순회에 나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이후 원인 규명이나 책임, 재발 방지 대책 등 어느 것도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며 "참사 전반에 걸친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를 완전히 독립된 조사기구에서 밝히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2023-03-31
    • 허승준 광주교대 8대 총장 취임 "100년 교육 주도"
      광주교대 제8대 총장으로 허승준 교수가 취임했습니다. 허 신임 총장은 어제(30일) 취임식 자리에서 "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교육을 주도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종합대학교를 실현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총장은 오는 2027년까지 총장직을 역임하게됩니다.
      2023-03-31
    • 숨진 지 1년 넘게 방치된 시신 발견..경찰 수사
      여수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지 1년 넘게 방치돼다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3시쯤 여수시 고소동의 한 주택에서 67살 A씨가 숨져있는 것을 여수시 관할 복지팀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A씨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는 상태로 시신의 상태를 봤을 때 1년 이상 방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3-03-31
    •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대법원 결정 부인한 것"
      전남대학교 교수들이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한은미 교수회장 등 전남대 교수 227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기업이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안은 피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일방적인 조치이며, 우리나라 대법원의 사법적 결정을 스스로 부인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2023-03-30
    • 함평 군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 출범..찬반 갈등 격화
      함평군에서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군민단체도 출범했습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함평이전 저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함평 이전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계획된 것 처럼 몇 개월 만에 예정지 발표까지 이어졌다며, 소수 몇몇이 밀실에서 수립한 계획을 실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함평에서는 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단체가 결성된데 이어 반대 단체도 출범하면서 찬반 여론이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2023-03-30
    • 일하던 직장서 오토바이 훔쳐 판 일당 붙잡혀
      일하던 직장에서 오토바이 2대를 훔쳐 판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초 광주 광산구의 한 배달대행업체에서 천4백만 원 상당의 오토바이 두 대를 훔친 뒤 경기도의 한 매매상에 판매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해당 업체에 일하며 오토바이 열쇠 보관 장소를 알아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3-30
    •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전두환 손자, 광주 찾아 사죄
      【 앵커멘트 】 전두환의 손자인 전우원씨가 5·18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싶다며 오늘 새벽 광주에 왔습니다. 전 씨는 오늘 하루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금요일인 내일부터 5·18 단체 등 피해자들을 만나 사죄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광주에 도착한 것은 0시 반쯤. 긴장한 표정으로 차량에서 내린 전 씨는 5·18 피해자와 광주시민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전우원/故 전두
      2023-03-30
    • 전우원 "늦게 와 죄송..억울한 마음 조금이라도 풀어드렸으면"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5·18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습니다. 오늘(30일) 자정쯤 광주의 한 숙소에 도착한 전 씨는 "5·18 피해자와 광주시민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기 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두환을 비롯한 가족들이 사과 한 마디 없이 오랜 시간 침묵해온 것에 대해서도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27일 새벽 6시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곧바로 경찰에 연행됐고, 38시간 만인 어젯밤(29일)
      2023-03-30
    •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 현직 경찰관 붙잡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28) 밤 10시쯤 광주 남구 진월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거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3-29
    • 광주 양림동 이장우 가옥 다음 달 3일부터 개방
      근대화 시기 남도 상류층의 생활상을 엿 볼 수 있는 이장우 가옥이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광주 남구는 다음달 3일부터 광주시 민속문화재 1호인 남구 양림동 이장우 가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남구는 양림동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가옥을 관리해온 동신대학교 측과 개방 협의를 이어왔으며, 가옥 훼손을 막기 위해 상근 인력을 배치하고 사각지대마다 CCTV를 설치한다는 방침입니다.
      2023-03-29
    • 광주 숙박업소 건물서 불..투숙객 등 전원 구조
      광주의 한 숙박업소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29일) 저녁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숙박업소 건물 지하 유흥업소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투숙객 등 모두 16명이 있었으며 이 중 7명이 대피하고 9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길과 연기로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투숙객들 중 6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중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2023-03-29
    • '관급 공사 리베이트, 군수 선거 자금으로' 수사 확대
      군청 관급 공사와 관련한 금품 수수 비리가 현직 군수의 선거자금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군청과 8억원 대의 관급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업체로부터 계약금액 10%의 현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관급 계약을 대가로 전달된 돈이 지방선거 직전 현직 군수의 선거 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도 포착해 선거캠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03-29
    • '5·18 피해자에 사죄' 전우원, 광주로 출발..새벽 1시쯤 도착할 듯
      전두환의 손자인 전우원씨가 5·18 피해자들에게 사죄하겠다며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 마포경찰서에서 석방된 전 씨는 취재진들 앞에서 "가능하면 오늘 광주에 갈 것이며, 5·18 재단 측에 연락해 방문 가능한 때가 언제인지 여쭙고 편한 시간에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전 씨를 기다리던 5·18 부상자회 서울지부장은 "피해자들에게 당당한 사과,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에 대해 격하게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씨는 현재 한 언론사와 함께 저녁 9시쯤 차량으로 광주에 갈 것으로 알려
      2023-03-29
    • [영상]광주 숙박업소 건물서 불..투숙객 등 전원 구조
      광주의 한 숙박업소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29일) 저녁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숙박업소 건물 지하 유흥업소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투숙객 등 모두 16명이 있었으며 이 중 7명이 대피하고 9명은 소방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길과 연기로 미처 대피하지 못했던 투숙객들 중 6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 중 생명이 위독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2023-03-29
    • '테라·루나 폭락'권도형 측"법원의 구금 연장 결정에 불복,항소할 것"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지 법원의 구금 기간 최장 30일 연장 결정에 불복해 항소할 전망입니다. 25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에 따르면 권 대표의 변호인인 브란코 안젤리치는 "법원의 구금 기간 연장 결정에 대해 정해진 기간 내에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현지 법원은 24일 권 대표와 측근 한모 씨에 대해 구금 기간 연장을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권 대표 등이 싱가포르에 주거지를 둔 외국인으로 도주 우려가 있고, 신원이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
      2023-03-25
    • '필로폰 투약'혐의 남경필 전 지사 장남 구속영장 기각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주연 판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의 장남 남모(32)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남씨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남씨의 가족은 밤 10시 14분쯤 남씨가 이상 행동을 보이자 "(남씨가)
      2023-03-25
    • 서울도심 곳곳 대규모 주말집회... 노동계·시민단체
      토요일인 오늘(2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회 모든 영역이 최악에 빠졌다며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민노총은 특히 주 69시간으로 논란을 빚은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과 건설노조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압박, 공공요금 인상 등 공공성 후퇴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우체국 택배 노조는 상식을 뛰어넘는 임금 30% 삭감이 강요되고 있다며 오늘 하루 전면 파업을
      2023-03-25
    • 강도짓하다 편의점 직원 설득에 고개 숙인 20대
      일부러 교도소에 가기 위해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하다가 직원 설득에 범행을 멈춘 20대가 징역형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 3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대전 유성구 한 편의점에서 혼자 근무 중이던 직원 B(22)씨를 흉기로 협박해 현금을 빼앗으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직원 B씨가 돈을 주지 않고 달래며 설득하자, A씨는 울면서 자신을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A씨는 "가출을 한 상태에서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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