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징역 20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대법원 상고
      부산 중심가에서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 검찰과 법원 등에 따르면 상고 기간 마지막 날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자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0여 분간 쫓아간 뒤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심에서는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항소심에서는 강간살인미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0년
      2023-06-19
    • '역대 광주시장 모여 시정발전 논의' 간담회 열려
      역대 광주시장이 모여 시정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고재유, 박광태, 강운태, 이용섭 전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민선 시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전남과의 상생,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 미래 광주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제주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장현 전 시장은 진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19
    • '적자 누적' 시립제2요양병원 새 운영자 모집 난항
      적자를 이유로 전남대병원에서 위탁 운영을 포기한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새 위탁자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0년간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해 오던 전남대병원이 적자 누적을 이유로 운영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요양병원 운영 수탁자 모집 공고에서는 법인 1곳만 신청했으며,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재공고를 실시했지만 추가로 공모에 참여한 법인이나 개인은 없었습니다.
      2023-06-19
    • '해태 왕조' 무등경기장, 아마추어 경기장 새 단장
      해태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9번의 우승을 함께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추억의 장소였던 무등경기장이 재개장했습니다. 광주시는 국비와 시비 489억 원을 투입해 무등경기장을 조깅 트랙, 체육공원, 산책로, 놀이터 등을 갖춘 아마추어 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해 새롭게 재개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등경기장은 지난 2013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신축된 이후 용도가 사라져 철거 논의가 이어져오다, 역사성 보존을 위해 무등경기장을 존치하기로 하면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2023-06-19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5급 공무원에 실형 구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경기도청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배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배 씨는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김혜경 씨가 당 관련 인사 3명과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김씨를 제외한 3명의 식사비 7만8천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2023-06-19
    • 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래층 이웃 살해한 30대 체포
      누수 문제로 다투던 이웃을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랫집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정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 살던 정 씨는 지난 14일 밤 9시 43분쯤 같은 건물 2층에 살던 70대 여성 A씨 집에서 A씨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A씨 시신을 통해 A씨가 불이 나기 전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A씨 위층에 사는 정 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2023-06-18
    •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후쿠시마 오염수 대응·신상공개 확대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중대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 등도 함께합니다. 안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대응 상황, 중대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 방안 그리고 하절기 취약계층
      2023-06-18
    • 엔화 수요 급증..'여행·투자' 엔화 환전액 1년새 5배로
      원화에 대한 일본 엔화 가치가 약 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일본 여행과 환차익 등을 고려한 엔화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원을 엔으로 바꾸는 환전 규모가 작년 이맘때의 약 5배에 이르고, 엔화 예금 역시 40%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현시점에서 엔화를 무조건 많이 확보하는 게 최선의 투자는 아니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5월, 4대 은행서만 2천732억 원어치 엔화로 환전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
      2023-06-18
    • [날씨] 오늘도 한여름 더위..낮 최고기온 34도
      일요일인 18일도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면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특히 중부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의 폭염주의보 발표기준 ① 일최고체감온도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②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남부와 산지는 기압골의 영향에 따라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2023-06-17
    • 무장단체, 우간다 마을 학교 한밤중 습격... 41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가 우간다 서남부에 있는 접경마을의 학교를 한밤중에 습격해 학생 38명을 포함해 최소 41명이 숨졌습니다. 17일(현지시각)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이 전날 밤 민주콩고 국경에서 약 2㎞ 떨어진 음폰드웨시 루비히라 중학교를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38명과 경비원 1명, 학교 밖에서 총에 맞은 주민 2명 등 최소 41명이 숨졌다고 엘레베스트 마포제 음폰드웨시장이 전했습니다. 주요 서방언론들도 이 무장
      2023-06-17
    • 與 "민주, 거짓선동으로 불안 부추겨...대국민 쇼당"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인천에서 개최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를 '정치 선동 빅쇼'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시위'는 의사를 표시함으로써 '시정하고자 하는 실체'가 있을 때 하는 것인데 더불어민주당은 실체도 없는 유령과 싸움을 하니 국민 공당이 아닌 '대국민 쇼당'이라는 웃지 못할 말도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IAEA(국제원자력기구) 최종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고, 검증 결과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정부가 먼저 앞장서 방류에 반대할 것"이라며 "민주당
      2023-06-17
    • '대학병원 신설, 수도권은 11곳 전남은 0곳' 편중 심각
      【 앵커멘트 】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이 대학 부속병원 설립에서도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중증 환자의 치료도 차질을 빚고 있어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182개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해달라고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 싱크 : 윤명열 / 목포소상공인연합회장 - "국가는 국민 누구나 평등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이는 사는 곳이 다르다고 달라져서는
      2023-06-16
    • 美 핵추진 잠수함 부산 입항했다... 북한 도발에 '강력 경고'
      미국 해군의 핵 추진 순항미사일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16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SSGN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5년 8개월만으로,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킬 것'이라는 합의를 이행하는 차원입니다. 핵 추진 잠수함의 방한은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시건함에 대해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기반으로 가공
      2023-06-16
    • "선도 기업ㆍ인재 육성ㆍ지역 연계 다 갖췄다" 광주ㆍ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꿈 이룰까
      【 앵커멘트 】 다음달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광주 전남에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된데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달 발표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광주 전남에 지정돼야 한다고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 인터뷰 : 강수훈 / 광주광역시의원 -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지방소멸의 위
      2023-06-15
    • 국민의힘 구애 진정성.."호남 예산 확보 규모에 달렸다."
      【 앵커멘트 】 여당인 국민의힘이 광주를 찾아 광주와 전남북의 주요 현안을 살피기 위한 시ㆍ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호남을 향한 국민의힘의 적극적 구애가 내년 총선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이 지역의 예산을 얼마나 확보해 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이 전국 시ㆍ도 예산정책협의회의 첫 번째 행선지로 호남을 찾았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호남의 경제와 민생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 싱크 : 박대출/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2023-06-14
    • 광주ㆍ대구 "달빛고속철도 예타 면제 특별법 협력"
      광주와 대구가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을 담은 특별법 초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달빛 고속철도 예타 면제 특별법 초안을 갖고 대구시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총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합리적이지 않은 부분은 털어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21대 국회 임기가 내년 5월 끝나는 점을 고려해 올해 특별법을 발의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노력하기로 대구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6-13
    • '독소조항 논란' 군공항 특별법 시행령 일부 조정
      독소조항이 있는 것으로 논란이 일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 일부 조항이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국방부, 법제처와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시행령 조항 변경을 위해 논의한 결과 '초과 사업비 발생이 예상될 때 개발계획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조항에서 '개발계획 변경 등'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지원금의 환수나 초과 사업비 지원 등 4가지 조항의 변경 및 삭제를 건의한 상태인데, 오는 27일 입법 예고 기간이 끝날 때까지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3-06-12
    • 광주 풍암호수 또 고민.."이제 결단이 필요하다"
      【 앵커멘트 】 광주시가 풍암호수 수질개선 사업 방향을 놓고 또다시 고심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협의체의 반발에 4년간 조사한 TF 개선안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는 건데, 무엇이 광주 전체 시민을 위한 일인지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풍암호수 수질 개선 문제와 관련해 주민협의체를 한차례 더 만난 뒤 종합적인 입장을 공식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강기정/광주광역시장 - ""우선 3개월이라도 약품 방식으로라도 왜 검토하지
      2023-06-12
    • 尹 "여성 대상 강력범죄 가해자 신상공개 확대 신속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일)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법무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등을 염두에 둔 지시로 보입니다. 부산고법 형사 2-1부(최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해당 사건 피고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달 초 한 유튜
      2023-06-12
    • 광주도시공사, '어등산 투자비 즉시 반환' 판결에 항소
      광주도시공사가 어등산 개발 사업 중단과 관련해 기존 사업자에게 투자비를 즉시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민사13부는 ㈜어등산리조트가 광주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민간사업자 지위 확인 등 소송에서 ㈜어등산리조트가 이미 사용한 투자금 229억 8천643만 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즉시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에 광주도시공사는 새로 사업자가 선정돼 토지비용을 입금시키면 그 이후 30일 안에 투자금을 반환하도록 어등산리조트 측과 과거 합의를 한 적이 있어 항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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