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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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화재 진압하던 소방대원 2명 고립 "모두 동원해 구출하라"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습니다. 31일 오후 7시 47분쯤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이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소방대원들의 부상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을 지시했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남화영 소방청장에 "고립된 소방관을 구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2024-01-31
    • 축제 도운 여경 추행한 간부 공무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회식 자리에서 여성 경찰관을 추행한 간부 공무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창원지검 거창지청은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거창군 한 음식점에서 열린 거창경찰서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한 여경의 손을 잡거나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로 간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회식은 당일 '거창한 마당축제'가 끝난 뒤 거창군이 축제 치안과 교통업무를 맡은 경찰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CCTV 영상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A씨에게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한편, 피해 여경에게 '거창
      2024-01-31
    • '엄마 묶어놓고 딸 성폭행..살인예고까지' 범인 내년 출소..이대로 괜찮나?
      14년 전 부산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엄마가 보는 앞에서 딸을 성폭행한 '부산 도끼 사건'의 범인이 내년에 출소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2010년 살인미수, 성폭력특별법위반,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55살 조 모 씨가 내년에 15년형을 모두 채우고 만기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2010년 7월 30일 오후 부산 사상구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동거녀 A씨의 조카 B양과 그의 엄마를 청테이프로 결박했습니다. 동거녀를 찾고 있던 조씨는 모녀에게
      2024-01-31
    • 관급공사 대가로 뇌물수수 의혹..1년여 만에 '기소'
      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과 관련해 청탁한 업자로부터 고가의 양복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이상익 함평군수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형사1부는 지자체 관급공사 수의계약 관련 청탁을 받고 888만 원 상당 양복 구매비용을 대납 받은 혐의로 이 군수를 불구속 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이 군수의 양복비를 대납해준 업자와 공사수주 청탁 알선 명목으로 150만 원 상당 양복을 받은 중개인도 뇌물공여와 알선수재 혐의로 각각 기소했습니다. 이 군수의 기소는 경찰이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지
      2024-01-31
    • 민주당ㆍ국힘 떠나는 입지자들..제3지대서 모일까
      【 앵커멘트 】 제22대 총선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거대 양당을 탈당해 제3지대 신당행을 염두에 두는 입지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병헌 전 의원이 광주를 찾아 민주당 정신을 이어받는 3지대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권은희 의원도 광주 출마를 선언하며 3지대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이었던 전병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주를 찾아 "현재의 민주당은 더 이상 민주당이 아니"라며 "이재명 대표의 충성 경연장이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 전 의원은 민주당
      2024-01-31
    • "광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로 전환해달라"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하는 시민단체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시민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2월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한 대구시의 경우 주요 소매업종과 음식점 매출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됐다"며 광주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정부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지정원칙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광주광역시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1-30
    • 광주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껑충..전국 5번째 수준
      【 앵커멘트 】 지난 1년간 광주의 아파트 분양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을 포함해도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5번째 수준인데요. 고분양가관리지역 해제 이후 최고급 아파트가 등장하고,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년간 광주에서는 민간 아파트 5천632 세대가 분양됐습니다. 이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는 얼마였을까요? 지난 1년간 광주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제곱미터당 548만 원, 평으로 따져보면 1,81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2022년
      2024-01-30
    • '빚 못 갚아 임의경매' 광주ㆍ전남 부동산 7천 건
      지난해 빚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에 넘어간 광주 전남 부동산이 7천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임의경매 개시결정 등기 건수가 광주는 764건에서 1,551건, 전남은 3,630건에서 5,464건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로, 최근 금리 상승으로 대출금을 제 때 갚지 못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01-30
    • 광주 아파트 3곳 중 1곳 '30년 이상'..힘겨운 재건축ㆍ리모델링
      【 앵커멘트 】 광주의 아파트 단지 3곳 중 1곳이 구축 연한 30년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광주 시민들의 주거 여건이 열악한 상황인데요. 경제성이 부족해 재건축은 어렵고 각종 규제 탓에 리모델링도 쉽지 않아 정부의 정책에 보완이 시급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어진 지 33년 된 광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등록된 차량은 세대당 1.7대인데, 주차공간은 세대당 0.6대에 불과하다보니 매일 주차전쟁이 벌어집니다. 시설도 낡아 녹물 민원이 이어지는 등 각종 문제도 잇따릅니다. ▶ 싱크 : 윤병삼/노후
      2024-01-28
    • 전남 농림인구 1년 새 5% 감소..귀농도 주춤
      【 앵커멘트 】 전남의 농업인구가 1년 만에 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령층의 사망이 늘어난 반면 귀농인구는 줄어든 탓인데요. 이대로라면 논밭을 일굴 사람이 없어 잡초만 무성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람의 손길이 떠나버린 밭에 잡초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옆 마을에는 수년 째 비어있는 집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천우 / 화순군 화순읍 - "이 밭 같은 경우도 주인이 경작하기 힘드니까 농업협동조합 같은 데서 소출을 위해서
      2024-01-27
    • "광주ㆍ전남 청년 10명 중 6명 경제활동 안 해"
      광주와 전남 청년 10명 중 6명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목포본부가 낸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생산 가능 청년 인구 50만 8천 명 가운데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는 21만 4천 명으로,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이 42.1%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내 청년 실업률은 광주·전남이 각 6.1%와 6.9%로 전국 평균 5.3%와 비교해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1-24
    • 한국건설 사업장 분양보증사고 실사..부도 위기 치닫나
      【 앵커멘트 】 한국건설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4곳의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해 수분양자들이 떠안게 됐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곳 중 한 곳에 대해 보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실사에 들어갔습니다. 한국건설의 위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공사가 중단된 한국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현장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말까지 87.2%의 공정률을 달성해야 했지만, 감리업체의 조사 결과 61.5%에 그쳤습니다. 차이는 25.7%, 분양보증사고의 기준 요건인 25%
      2024-01-24
    • "밖에서 맥주 한 잔도 어렵네" IMF 이후 최고 물가 상승률
      지난해 식당 등 외식업체에서 판매하는 맥주와 소주의 물가 상승률이 대형마트·편의점 판매가 오름폭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맥주(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6으로 전년 대비 6.9% 올랐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9.7% 이후 25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맥주 물가 상승률(2.4%)과 비교하면 2.9배에 달합니다. 일반 가공식품 맥주 물가가 2.4% 오르는 동안 외식
      2024-01-23
    • 정부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규정 폐지"..광주ㆍ전남 평일 휴업할까?
      【 앵커멘트 】 정부가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규정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마다 휴무일을 평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건데,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무총리실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의 하나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법에는 매월 이틀간을 의무휴업일로 정해야 하고, 이 경우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대부분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싱크 : 방기선/
      2024-01-22
    • 이낙연 "검찰·의석수로 방탄 악순환..3지대 필요"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여야 양당에 대한 날 선 비판과 함께 제3지대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1일) 광주에서 청년 간담회를 열고 "정권은 검찰의 힘을 휘둘러 나라를 통치하려고 하고, 거대야당은 의석수를 가지고 방탄하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양당이 모두 싫다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야권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민주당 비판에 대해서는 "지금 야권이 의석수가 모자라서 견제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며, "신당은 분열이 아닌 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024-01-21
    • 내일 '기온 뚝' 영하권 강추위..최대 20cm 눈ㆍ비
      일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 사이 대부분 지역에 적은 양의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강추위와 함께 눈과 비가 하루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모레까지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권 5~15cm, 전남 동부권 1~3cm이며,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20cm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도에서 0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10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01-21
    • '데이트폭력' 신고한 20대女, 오피스텔서 추락해 숨져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20대 여성이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자정쯤 제주시 한 오피스텔 14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난간 밖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던 상황으로, 사고 당시 경찰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주거지 밖에 있던 A씨 남자친구는 "A씨와 다툰 것은 맞지만, 폭행한 적은 없다. 너무 흥분한 상태라 밖에 나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
      2024-01-21
    • 풍랑특보 발효된 바다서 서핑하던 20대 붙잡혀
      풍랑특보가 발효된 바다에서 서핑을 하던 20대가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긴 혐의(수상레저안전법 위반)로 20대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해경에 신고 없이 서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르면 태풍·풍랑·해일·호우·대설·강풍 주의보 이상의 기상특보가 발효된 구역에서는 허가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상레저기구를 사용할 수 없
      2024-01-21
    • '10도 안팎 기온↓' 26일까지 강추위..곳곳에 눈ㆍ비
      전국 곳곳에 눈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7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밤부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화요일에는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1도, 광주와 대구 영하 3도로 오늘보다 6~12도나 크게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6
      2024-01-21
    • 이낙연 "재판 받는 사람, 비리 있는 사람 검찰 두려워 尹 견제 못해"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현재의 양당제를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1일 2시 반부터 광주의 한 세미나룸에서 열린 '호남청년과의 미니토크'를 가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했다, 추락하는 대한민국의 방향을 돌려 지속 가능 국가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미니토크에서는 기존에 몸 담았던 민주당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재의 민주당이 의석이 모자라서 윤 정권을 견제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며 "재판받으러 다니는 사람, 비리 혐의가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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