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기자
    날짜선택
    • 청보호 사고 원인은 '과적'..KBC가 제기한 의혹 사실로
      청보호 전복사고 원인이 KBC가 단독보도를 통해 의혹을 제기해온 대로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발생했던 청보호 전복사고의 원인이 과적으로 인해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로 선박이 복원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선박관계자인 선주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관계기관과 법령개정 등을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C는 사고 발생 과정과 원인을 분석하고 생존자 증언과 해경과의 교신
      2023-04-07
    • 가뭄 속 단비..동복댐 등 저수율 20%대 회복
      며칠 동안 이어진 단비로 광주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과 주암댐의 저수율이 2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일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린 단비에 오늘(7일) 0시 기준 동복댐의 저수율은 20.92%, 주암댐의 저수율은 21.8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복댐의 저수율은 지난달 10일, 14년 만에 10%대로 곤두박질 쳤고, 주암댐 저수율은 20%대를 간신히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4-07
    •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청보호 사고 원인 드러났다
      '청보호' 전복사고 원인이 KBC가 단독보도를 통해 의혹을 제기해 온 대로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발생했던 어선 청보호의 전복사고 원인이 과적으로 인해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로 선박이 복원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2월 4일, 청보호의 사고 이후 2개월에 걸쳐 감식 결과와 생존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했습니다. 수사 결과, 청보호는 어구 적재함을 불법 증축해 과적을 했
      2023-04-07
    • 봄비 덕분에 동복댐 한 달여 만에 저수율 20% 회복
      사흘 가까이 이어진 단비로 광주광역시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2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동복댐의 저수율은 20.92%, 주암댐의 저수율은 21.8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복댐 저수율이 20% 선을 회복한 건 28일 만입니다. 동복댐은 지난달 10일, 14년 만에 저수율 20%선이 무너지며 지난 5일 0시 기준 18.28%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남 11개 시ㆍ군과 광주 서ㆍ남ㆍ광산구 수돗물과 여수ㆍ광양산단 공엄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은 최근 저수율 20%대를 간신히 유
      2023-04-07
    • 아파트 '깜깜이 회계' 몸살.. 외부감사에도 적발 못 해
      【 앵커멘트 】 일부 아파트에서 깜깜이식 관리비 회계로 몸살을 않고 있습니다. 민간아파트는 임대아파트와 달리 매년 외부 회계감사도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 감사에서도 부정회계를 적발해 내지 못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광주 광산구의 한 민간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의 관리업체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민 눈을 속여 모두 약 3천2백만 원의 관리비를 부풀려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비를 업체에 위탁 맡겨왔는데, 세부내
      2023-04-06
    • 5·18기념재단 "30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5·18기념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억저장소 리모델링과 국제연구원 시범운영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조진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5·18기념문화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재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제작해 사용하고, 국제연구원을 시범운영하며, 기억저장소를 리모델링하는 등 새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5·18광주민주기금을 조성해 지원에 나서는 등 국제 연대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4-06
    • 완도 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완도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5일) 오후 3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약산면의 한 단층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을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 있던 여성 1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05
    • 단비로 넘긴 제한급수 고비..해갈은 아직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 지역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최악의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던 남부지역은 이번 단비로 사실상 올봄 제한급수 위기를 넘기게 됐습니다. 이번 비 소식이 가뭄과 해갈에 미칠 영향을 구영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곳은 진도군으로, 130mm 가까이 내렸습니다. 일반적으로 100mm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 저수지의 저수율은 10%가량 오릅니다. 10mm당 1% 상승하는 셈인데요. 이번에 최대 100m
      2023-04-05
    • 가스배관 타고 도주했지만 '결국 덜미'..30대 절도범 검거
      경찰관을 피해 도주극을 벌인 아파트 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1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판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동종 범죄로 수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창문이 열려있는 아파트 저층 세대를 주로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지난 4일 검거를 위해 A씨가 거주하던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을 찾아갔지만 A씨는 건물 10층 높이에서
      2023-04-05
    • 강제동원 피해자, 전범기업 특허권 추가 압류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특허권을 추가 압류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대전지법이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4명이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신청했던 특허권 4건에 대해 압류 결정을 내렸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채권자는 피해 당사자인 양영수 할머니와 김재림 할머니, 고(故) 오길애 선생의 유족, 고(故) 최정례 선생의 유족으로 1명당 특허권 1건씩 압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의 채권액은 1심 판결에서 선고한 배상액과 지연 이자를 합쳐 모두 6억 8천만 원 상당입니다. 피해자와
      2023-04-05
    • 광주·전남 종일 흐리고 비..항공ㆍ배편 결항 잇따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종일 구름이 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일 오전 9시부터 오늘(5일) 오후 2시까지 집계된 누적 강수량은 △진도 126.0mm △완도 123.9mm △장흥 117.5mm △광양 백운산 114.0mm △보성 113.0mm △광주 47.0mm입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남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등 12개 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틀째 비가 계속되면서 항공편과 배편 결항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반 기준, 광
      2023-04-05
    • 밤사이 광주·전남 곳곳 화재 잇따라
      밤사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5일) 아침 6시 30분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3톤급 어선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어선 1척이 전부 탔고 옆에 정박해 있던 어선 1척 일부도 탔습니다. 화재 당시 선체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새벽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월출동의 한 폐기물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야적장에 쌓여있던 플라스틱 폐기물과 건물 등 1천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2시간 20분 만
      2023-04-05
    • 이틀동안 '대형산불'로 전남 피해 막심
      【 앵커멘트 】 순천과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번 대형 산불로 전남지역은 축구장 875개 규모의 산림을 잃었고, 공장 4개동과 축사 2동, 그리고 비닐하우스 2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등성이마다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바다가 된 산은 임야를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 지난 3일 낮 시작된 순천시 송광면의 산불로 임야 약 150ha가 소실됐고, 인근 주민 등 76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진 / 순천소방서장 - "바람이 20m/s로 아주
      2023-04-05
    • '대형산불' 이틀째..집어삼킨 산림만 축구장 875개 규모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남 순천과 함평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형 산불로 전남지역은 축구장 875개 규모의 산림을 잃었고, 공장 4개 동과 축사 2동, 그리고 비닐하우스 2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산등성이마다 새빨간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바다가 된 산은 임야를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 일대에 불길이 번지며 산속은 이렇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산불
      2023-04-04
    • 함평과 순천에 산불 잇따라..내일 '최대 고비'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남지역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부터 오는 6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내일이 산불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야산 주변이 온통 잿빛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울창하던 산림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조한 날씨 탓에 사그라들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기 일쑤입니다. ▶ 인터뷰 : 장종만 / 목격자 - "공중에서 불이 타고 있더라고요. (산) 속 안에 들어가서 보니까..
      2023-04-03
    • 만취 상태로 경차 훔쳐 도주한 50대 경찰에 붙잡혀
      만취 상태로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일 밤 9시 15분쯤 전남 나주시 버스터미널 앞 도로에 세워진 경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세워둔 채 물건을 사러 상가에 들어간 사이 차를 도난당했다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어 추격 끝에 밤 9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문평면의 한 도로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4-03
    • 층간소음 갈등 끝에 이웃주민 폭행..경찰, 구속영장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이웃주민을 둔기로 폭행한 4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2시쯤 전남 목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 주민 40대 남성을 찾아가 쇠파이프로 폭행하고 집기를 부순 40대 A씨에 대해 오늘(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폭행과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웃주민은 부상은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3-04-03
    • 고흥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태양광 접속판 합선 추정'
      전남 고흥에서 난 산불이 1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지난 2일 오후 4시쯤 고흥군 금산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8대와 장비 200여 대, 인력 25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불길은 화재 발생 17시간 30분 만인 오늘(3일) 오전 9시 반쯤 잡혔습니다. 이 불로 태양광 시설 일부가 타고, 임야 등 2ha가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야산 인근에 위치한 태양광 접속판의 합선으로 시작된 불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를
      2023-04-03
    • 갑작스런 4월 태양광 첫 출력제어.."빗발치는 반발"
      【 앵커멘트 】 정부가 태양광 출력제어 조치를 내일부터 실시하겠다고 갑자기 밝혀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태양광 설비가 집중된 호남지역 태양광 사업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합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나주시에서 230키로와트 생산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홍기임 씨. 지난해 대출 2억 3천만 원을 포함해 5억 3천만 원의 자본을 투자해 한 달 평균 200만 원씩 수입을 얻고 있지만, 대출금과 이자 갚기가 빠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지난 24일 갑자기 태양광 설비 전력 생산을 중단하거
      2023-03-31
    • 내일 새벽까지 흐리고 비..광주·전남 5mm 안팎
      현재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일(26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는 차차 개면서 비가 그치겠습니다.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8도, 목포 7도, 여수 9도 등 5~9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16도, 목포 12도, 광양 18도 등 12~18도까지 오르며 오늘(25일)과 비슷하겠습니다.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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