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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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병원 중환자실도 '포화' 연쇄 대란 우려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 중인 전공의들의 공백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혼란은 3차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에서 2차 병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광주 지역 2차 병원 19곳 중 일부 병원에선 중환자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한 종합병원의 중환자실에 중증 환자들이 가득 찼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환자들이 옮겨온 데다 인근 요양병원에서도 환자들이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대학병원들이 일주일째 파행을 빚으면서 2차 종합병원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 인터
      2024-02-26
    • 불법 진료 내몰린 진료보조 간호사들 "법적 보호 시급"
      【 앵커멘트 】 광주지역 대학병원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 사직·이탈한 전공의들의 업무를 진료보조 간호사들이 강제로 떠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의료 행위는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서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고,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환자 몸에 관을 삽입하거나 수술 부위를 소독하는 행위는 전공의들의 주된 업무입니다. 하지만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대학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일을 간호사들이 떠맡고 있습니다. 사실상 불법 진료에 내몰리고 있는 겁
      2024-02-23
    • 전공의 68% 사직..사흘째 의료 공백에 환자 피해 속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22일로 사흘째 이어지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환자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실정입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체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지난 20일 밤까지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체 전공의 1만 3천여 명 중 68%에 달합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 중 7,813명은 결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전공의 6,228명에
      2024-02-22
    • 광주·전남 내일까지 5~20㎜ 비
      오늘(22) 광주·전남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내륙의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5~20㎜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3~6도, 한낮 기온은 6~7도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쌀쌀하겠습니다.
      2024-02-22
    •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 않아" 의료계 인사 발언 도마
      의대 증원·의사 집단행동을 주제로 열린 TV 토론회에서 '반에서 20~30등 하는 의사를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료계 인사 발언이 나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비판하는 취지지만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인 데다, 의사의 덕목을 성적 위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서 의사 측 인사로 나온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지역의사제에서 성적 낮은 학생을 뽑아서 의무근무 시키면 근로 의욕도 떨어질
      2024-02-22
    • 중부ㆍ경북 '대설특보'..출근길 빙판ㆍ살얼음 '유의'
      목요일은 22일은 전날에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남북·세종·제주 산지 1~5㎝, 경기 남부 2~7㎝ 등입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경북과 충청 일부 지역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북 일부 지역에는 5~15㎝, 강원 내륙과 동해안에는 2~15㎝, 강원 산지엔 10~30㎝이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
      2024-02-22
    • '논문 조작 의혹' 검찰 수사망 오른 국립대 교수 숨진 채 발견
      논문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전북의 한 국립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21일 오후 6시 20분쯤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한 해수욕장 주변 차량 안에서 A교수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A교수는 재계약 임용을 앞두고 심사받는 과정에 논문을 조작해 심사위원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A씨의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국립대 #교수
      2024-02-22
    • 민주당, 21곳 경선 결과 발표..광주 현역 3명 전원 탈락
      더불어민주당의 4·10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 텃밭인 광주에서 현역 국회의원 3명 모두 탈락했습니다. 전북·제주 현역 의원 2명도 떨어져 현역 5명이 공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결과를 포함해 21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광주 북구갑에선 정준호 예비후보가 조오섭 의원을, 북구을에선 전진숙 예비후보가 이형석 의원을, 동남갑에선 정진욱 당대표 특보가 윤영덕 의원을 이겼습니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인 조 의원과
      2024-02-22
    • "뽑아달라" 시장서 확성기 든 총선예비후보 고발
      총선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확성기를 들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예비후보자와 선거캠프 관계자 등 3명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혐의로 총선 예비후보 A씨와 선거사무장 B씨, 자원봉사자 C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중순께 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확성기를 사용, 정책 공약 발표회를 한 혐의입니다. 또 A씨의 이름과 공약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장을 돌며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선거일 120일 전부터는
      2024-02-21
    • 만취 50대, 홧김에 공무용 차량에 불 질렀다
      만취 상태에서 홧김에 공무용 화물차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21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48분쯤 충남 아산시 온양 6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공무용 1t 화물차에 불을 지른 혐의입니다. 불은 화물차를 태워 소방서 추산 77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만취한 상태에서 행정복지센터를 배회하다 휘발유 통을 발견,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2024-02-21
    • 민주 1차 경선, 광주 현역의원 전원 탈락
      더불어민주당의 4·10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 광주 3곳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 모두 탈락했습니다. 광주 동남갑에서 정진욱 예비후보가 현역 국회의원 윤영덕 의원을 제쳤습니다. 북구갑에서는 정준호 예비후보가 조오섭 현역 의원을 이겼습니다. 북구을에서는 전진숙 예비후보가 이형석 의원을 이기고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 선거구 18곳 중 광주 3곳을 1차 경선 지역으로 발표하고,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한 경선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4&
      2024-02-21
    • 전공의 근무 중단 이틀째..의료현장 '혼란'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이탈한 광주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정부 업무개시 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으면서 의료현장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 속에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이틀째, 광주 대학병원에서는 진료 차질이 속출했습니다. 복통과 경련 증세를 일으킨 60대는 조선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입원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보호자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오전에 조선대병원 감염내과에서 기초 검사를
      2024-02-21
    • 보조금 13억 아빠 계좌로 빼돌려 '펑펑'..육아센터 직원 실형
      지자체 보조금을 빼돌려 외제차 구입과 여행 경비 등으로 쓴 육아지원센터 전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전 직원 37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137차례에 걸쳐 센터로 지급된 지자체 보조금(민간위탁금) 13억 3천여만 원을 아버지 명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빼돌린 보조금으로 외제차·
      2024-02-21
    • '현장 치안' 광주경찰 기동순찰·형사기동대 출범
      광주경찰청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치안 활동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은 범죄 통계와 각종 치안 정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범죄 취약 장소에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배치합니다. 광역 단위로 경찰력을 운용해 강력 사건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 예방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2024-02-20
    • 전공의 대규모 이탈.."의료대란 현실화"
      【 앵커멘트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광주·전남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사직 후 의료 현장 이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술 연기와 조기 퇴원 사태 등 병원 곳곳에서 의료 파행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 출입구에 붙은 비상 진료 안내문입니다. 진료와 수술이 불가피하게 축소·연기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전남대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 245명 중 207명이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조선대병원에서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108명이 모두
      2024-02-20
    • 신생아 살해 친모 징역 5년..검찰 "형 가볍다" 항소
      검찰이 신생아를 살해해 유기한 30대 친모에게 선고된 1심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2017년 2월 출산 하루 만에 병원에서 퇴원해 아이를 숨지게 한 뒤 쓰레기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에 불복,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A씨의 죄책이 무겁고 6년 동안 범행을 숨긴 점, 영아 살해 범죄를 엄벌해 재발을 방지할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02-19
    • 전공의 사직서 제출 본격화..의료 대란 현실화되나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서도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행동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피해는 없지만 전공의들의 반발이 장기화하면 의료 대란과 함께 환자 피해가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내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 224명, 조선대병원 108명, 광주기독병원 31명, 순천 성가롤로병원 13명 등입니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
      2024-02-19
    • "기분 나빠서" 일용직 동료 살해하고 불 지른 40대 긴급체포
      숙소에서 흉기로 일용직 동료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숙소에서 함께 생활한 동료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목포시 산정동 아파트 3층 한 세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동료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지난 18일 오후 10시 40분쯤 숨졌습니다. A씨는 세대에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78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도
      2024-02-19
    • 법원 "셀프 바비큐장, 허가 필요한 야영장 아냐"
      캠핑 형태의 바비큐장을 운영한 업주가 무등록으로 야영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은 2022년 지자체 등록 절차 없이 텐트 등 야영 장비를 설치해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일시적 취사를 위해 시설을 제공한 것에 불과해 야영으로 볼 수 없고,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업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2-16
    • 조선대병원 전공의 7명 사직서 제출
      정부의 의대 입학생 증원 방침에 대한 의사협회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전공의 7명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공의 142명 중 7명이 어제(15일) 개인 사유로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대형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을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도 전공의 파업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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