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직장 갑질' 광주시립도서관 공무원 항소심도 해임 정당
      '직장 내 갑질' 논란으로 해임된 광주시립도서관 간부 공무원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행정1부는 지난 2018년 8월 일부 도서관 직원이 수 년간 욕설과 갑질을 했다며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뒤 광주시로부터 해임 징계를 받은 A씨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민원인에게도 불친절 공무원으로 평가됐다며 광주시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0-01-26
    • 3명 숨진 해남 화재.."방화 혐의점 발견 안 돼"
      설날 발생한 해남 외국인 노동자 숙소 화재 정밀감식 결과 방화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은 오늘(26)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실시한 결과 실내외에서 인화성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택 작은 방에서 불길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아침부터 싸우는 소리가 나고 외국인 추정 방문객이 집을 나서는 모습을 봤다는 이웃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했으나 CCTV 확인 결과 다른 숙소에 있던 외국인이 불이 난 모습을 보고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숨진
      2020-01-26
    • 해상 작업 중 어선서 50대 선원 실종..수색 중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25) 오전 8시쯤 신안군 압해읍 구례동 동쪽 370미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19톤급 어선에서 53살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선원은 새벽까지 동료 선원에 의해 침실에 머무는 모습이 목격됐으나 이후 실종돼 선장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2020-01-26
    • 1/27(월) 모닝와이드 타이틀+주요뉴스
      1.(연휴 마지막날 귀경 정체 완화..비 예보)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은 귀경길이 분산되면서 어제보다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다만 전국적인 비 소식에 빗길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선거법 개정..정당 투표율 올리기 '고심') 오는 총선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당 투표율 올리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대 정당은 물론 중소 정당의 의석 확보에도 큰 변화를 보일 전망입니다. 3.(남도 동계 전지훈련 각광 '지역경제 효자') 지난해 전남을 다녀간 전지훈련단은 40만명
      2020-01-26
    • 남해안부터 비 시작..20~60mm 내린 뒤 밤부터 그쳐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남해안 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비는 20에서 60밀리미터가 내린 뒤 밤부터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7도에서 9도 분포로 어제보다 다소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는 남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020-01-26
    • 흐린 가운데 포근한 겨울날씨..내일 비 소식
      설 연휴 셋째날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광주전남의 오늘 낮 기온은 10도에서 13도 분포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광주전남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20에서 60밀리미터가 내린 뒤 밤부터 그치겠습니다.
      2020-01-26
    • 한국노총, 강경 투쟁..'광주형일자리' 먹구름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한축인 한국노총이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강경 투쟁을 선언하며 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국노총은 지난 21일 27대 새 집행부 선출을 마치고 노동자의 삶이 위협받는다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정부와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형일자리가 현대자동차의 일자리로 변질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출범 뒤 사업 불참을 선언하고 자동차 공장 착공식에도 나타나지 않은 한국노총은 앞으로 청와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2020-01-26
    • 로비 명목 1억 받은 검사 출신 변호사 항소심도 실형
      검찰 로비 자금 명목으로 의뢰인에게 1억원을 받은 검사 출신 변호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지난 2017년 사무장 병원 사건 의뢰인에게 수임료와 별도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로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중대하게 저해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0-01-26
    • 빚 안갚고 비난했다며 흉기로 살해 60대 중형
      채무자가 빚을 갚지 않고 자신을 비난한다며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9월 고흥군청 앞에서 채무를 갚지 않고 자신을 비난한다는 이유로 69살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1살 서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명령에 대해서는 서 씨가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개연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2020-01-23
    • 법원, 담양 메타세쿼이어길 입장료 징수 정당
      담양군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이용료 징수가 정당하다는 판단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민사1부는 지난 2012년 이전까지 무료로 다니던 가로수길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입장료를 받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용객 2명이 담양군을 상대로 낸 부당이익금 소송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공공시설로 법적 근거가 있으면 입장료 징수가 정당하다며 담양군의 손을 들어줬고 항소심 재판부도 항소를 기각하면서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2020-01-21
    • 20대 장애 여성, 탯줄도 자르지 않은 아이 유기
      탯줄도 자르지 않은 갓 난 딸을 버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1) 오후 2시쯤 광주 북구의 한 텃밭에 자신이 출산한 딸을 탯줄이 달린 채 헝겊에 싸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지적장애 3급 27살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다니던 공장 화장실에 아이를 출산한 뒤 유기했는데, 다행히 지나던 시민이 버려진 아이를 곧바로 발견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0-01-21
    • 법원, 금호타이어 도급 노동자들 근로자 지위 인정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도급계약으로 일하던 근로자들에대해 법원이 근로자 지위를 인정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1부는 금호타이어 광주와 곡성 공장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협력업체 소속으로 근무한 직원 334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파견기간 2년을 넘긴 4명에 대해서는 금호타이어 근로자임을 확인했고, 나머지 원고들은 금호타이어 측이 고용 의사를 표시하도록 주문했습니다.
      2020-01-21
    • 동료 찌르고 달아난 불법체류자 닷새만에 붙잡혀
      보증금 문제로 다투다 함께 살던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이 닷새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술집 앞에서 미리 챙겨갔던 흉기로 동료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를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불법체류 외국인 26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함께 살던 월세방 보증금 문제로 다퉈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흉기에 찔린 외국인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2020-01-21
    • 22개월 영아 매트리스에 끼어 숨진 채 발견..부모는 외출
      【 앵커멘트 】 생후 22개월된 아이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범퍼 사이에 끼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모는 밤 사이 홀로 아이를 두고 외출한 상태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아파틉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반쯤 이 아파트에 사는 생후 22개월 남자 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아이의 엄마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는 침대 매트리스와 충돌 방지 범퍼 사이에 얼굴이 끼어 있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
      2020-01-21
    • 22개월 영아 매트리스에 끼어 숨진 채 발견..부모는 외출
      【 앵커멘트 】 생후 22개월된 아이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침대 매트리스와 범퍼 사이에 끼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부모는 밤 사이 홀로 아이를 두고 외출한 상태였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의 한 아파틉니다. 어제(19) 오전 9시 반쯤 이 아파트에 사는 생후 22개월 남자 아이가 숨져 있는 것을 아이의 엄마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는 침대 매트리스와 충돌 방지 범퍼 사이에 얼굴이 끼어 있어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
      2020-01-20
    • 100억 원대 횡령 골프장 회계 직원 항소심서 징역 9년
      골프장에서 근무하며 117억 원을 횡령한 2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전남 모 골프장 회계 담당으로 일하면서 지난 2018년 2월부터 12월까지 116차례에 걸쳐 11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29살 박 모 씨에게 징역9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횡령 혐의로만 징역 8년을 선고하고 횡령액 배상명령을 내렸는데, 항소심에서는 횡령과 인터넷 도박 사건을 병합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2020-01-20
    • '만나주지 않는다' 직장동료 살해한 40대 징역 15년
      직장동료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8월 광주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한 때 가깝게 지냈던 31살 여성 직장동료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2살 남성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가족이 엄벌을 요구하고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지만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01-17
    • "검찰개혁 입법만으로는 부족..수사 관행 바꿔야"
      【 앵커멘트 】 검찰 개혁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토크쇼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대학 교수들과 시민사회단체, 법조인 등 100여명이 참여해 검찰 개혁 완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찰 개혁 관련 입법은 끝났지만 시민사회단체와 교수들은 이제 개혁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가장 개혁이 필요한 잘못된 수사 관행 등 검찰 내부 문제는 여전히 바뀔 준비가 안됐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2020-01-15
    • 광주 서구의회, 일반음식점 춤 허용 조례 개정 '부결'
      광주 클럽 붕괴 사고로 촉발된 '일반음식점 춤 허용 조례 개정안'이 광주 서구의회에서 부결됐습니다. 광주 서구의회는 서구청이 제출한 '객석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음식점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하고, 기존업주와 이견을 조율한 뒤 개정안을 다시 상정할 것을 서구에 권고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34명의 사상자를 낸 클럽 붕괴 사고 뒤 개정이 추진됐지만 지난달 한 차례 보류된 뒤 다시 부결되면서 제도 개선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2020-01-15
    • 유령노조 만들어 금품 갈취한 5명 기소
      유령 노조를 만들고 건설 현장에서 농성을 하며 금품을 갈취한 일당 5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해 7월부터 한달여간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고공농성 등을 하며 공사를 방해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3억 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귀화한 중국교포 41살 A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하청업체의 공사대금 체납이 원청업체와 무관한 사실을 알고도 "원청을 치면 돈이 나온다"며 공사기한에 쫓기는 건설사를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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