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본투표까지 하루 앞으로..밑바닥 민심에 호소 집중

    작성 : 2022-03-08 06:13:49

    【 앵커멘트 】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는 끝이 났지만 각 후보 선대위는 마지막 한 표까지 끌어모으기 위한 총력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청주까지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장동 사건의 진정한 몸통이 드러났다며 윤석열 후보를 공격했고, 능력 있는 후보를 밀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광주 선대위는 골목길마다 유세차를 투입하고, 선거 운동원들은 본격적인 전화 선거운동에도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 "모두가 전국 방방곡곡의 지인들에게 친척들에게 전화를 하는 것으로 총력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경기도 8곳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토대로 마지막까지 표심을 결정하지 않은 유권자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광주 선대위도 호남의 대학생들이 젊은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가 지지를 호소하는 이른바 3.3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송기석 / 국민의힘 광주 선대위원장
    - "대학생 3명이 3분씩 젊은 층이 많은 곳에 가서 투표에 꼭 참여하자고 호소하는 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선거 운동 마지막은 서울에서 집결해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제 남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은 만 하루.

    초유의 박빙 선거가 될 것이란 예측 속에 각 후보 선대본부별 치열한 선거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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