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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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기업 주주환원액 2년새 35%↑...1위는 'KT&G'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주주환원 총액이 2년 새 35%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시총 대비 주주환원 총액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G였습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6월 30일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주주환원 총액은 2022년 33조 7,240억 원에서 지난해 45조 5,784억원으로 11조 8,544억 원(35.2%)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기업들의 시총은 1,405조 4,819억 원에서 1,664조 9,773억
      2025-08-06
    • 거제시 아파트 단지서 옹벽 무너져...주민 50여 명 대피
      거제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6일 거제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 인근 옹벽이 일부 무너졌습니다. 거제시는 붕괴 옹벽과 가까운 아파트단지 1개동 주민 전체에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에 아파트 주민 59명이 주변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거제시는 무너진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6
    • 전국에 다시 많은 비...시간당 최대 70mm
      수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30~100mm, 충청권과 경상권·제주도 30~80mm 입니다. 많은 곳은 수도권과 강원도 150mm 이상, 충청권과 경상권·제주도에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
      2025-08-06
    • '6이닝 완벽투' 네일, KIA 3연승...'부상 복귀' 김도영은 무안타
      KIA 타이거즈가 선발 제임스 네일의 완벽투에 힘입어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롯데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네일이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 완벽투를 기록하며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감보아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KIA는 7회 0의 균형을 깼습니다. 7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패트릭 위즈덤이 유격수 옆 내야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감보아가 오선우
      2025-08-05
    • '민주당 탈당' 이춘석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법사위원장 사임"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아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한 이춘석 의원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하루 저로 인한 기사들로 분노하고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제기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이라면서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 이상 부담드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날
      2025-08-05
    •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자진 탈당했습니다. 민주당은 5일 권향엽 대변인 명의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오늘 오후 8시경 이춘석 의원이 정청래 당 대표에게 전화로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 자진탈당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정 대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인이 자진 탈당을 하면 더 이상 당내 조사나 징계 등을 할 수 없는 만큼, 의혹에 대한 진상은
      2025-08-05
    •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구속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5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표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검이 김 여사를 향한 수사의 물꼬를 트는 '키맨'으로 여겨진 이 전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비롯한 여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로
      2025-08-05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2.1%↑...농축산물 상승 '최대'
      폭염과 극한호우가 반복되면서 광주와 전남 7월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를 분석한 결과 광주와 전남 농축산물 물가지수는 지난 6월과 비교해 2.3%씩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수박이 57.3%, 달걀 14.7%로 상승폭이 컸고, 전기 및 가스요금 등을 포함한 전체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7월 대비 광주 1.7%, 전남 2.1% 올랐습니다.
      2025-08-05
    • '10년 피해가 보름만에'...호우피해 복구비 1조 원↑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내린 극한호우에 광주와 전남은 보름만에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극한호우에 10년 피해가 보름만에 벌어진 것입니다. 극한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밀려든 토사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함평의 한 농가. 토사를 퍼내보지만, 이미 망친 농사에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김연옥 / 함평 서호리 - "이 앞에도 물난리 나서 이제 겨우 포크레인 불러서 다 정리해 놓은 상태인데...어제 또 이렇게 돼가지고
      2025-08-05
    • 진도 계곡 빠져 심정지 초등생..병원 이송 후 의식 찾아
      계곡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초등학생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5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한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10대 A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다행히 A군은 병원 도착 직후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5
    • 광주·전남 제조업체 절반 신사업 없어..경쟁도 '악화'
      광주와 전남 지역 제조업체들이 대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사실상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전남 제조업체 133곳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4%가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가장 큰 이유로는 시장성에 대한 확신 부족과 자금 문제를 꼽았습니다. 또, 응답 기업의 83.4%는 주력사업에 대해 시장 포화 상태거나 쇠퇴기로 평가하는 등 경쟁상황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04
    • 광주·전남 제조업체 56% '신사업 없다'..변화 대응 '차질'
      광주와 전남 지역 제조업체들이 대내외 산업 환경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광주·전남 제조업체 133곳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6.4%가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기업은 43.6%에 그쳤습니다. 신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이유로는 △'시장성 및 사업성에 대한 확신 부족'(37.4%) △'자금 등 경영 상황 악화'(33.3%) △'신사업 아이템 부재'(20.0%) 등을 꼽았습니다.
      2025-08-04
    • 보름만에 또다시 기록적 폭우...물 잠긴 광주·전남
      【 앵커멘트 】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광주와 전남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불과 보름만에 또다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지역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탁한 물이 쉴 새 없이 밀려듭니다. 흙더미를 쌓아 막아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도로에서는 역류한 빗물이 맨홀을 통해 거세게 뿜어져 나옵니다. 왕복 2차선 도로는 급류가 흐르는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급하게 언덕길로 대피했지만, 오도가도 못한채 고립됐습니다. 몸통 높이까지 찬 빗물에 놀
      2025-08-04
    • 기아, 美 관세에도 글로벌 판매↑..스포티지·셀토스 '호조'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에도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6만 2,70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0.3%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선방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달 21만 7,18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늘었습니다. 반면 국내 판매는 4만 5,017대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2.2% 감소했습니다. 특수차량은 국내에서 116대 해외 384대가 판매되며 총 500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
      2025-08-01
    • 우미건설, 광주지역 시공능력평가 1위 차지
      2025년도 대한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에서 우미건설이 광주지역에서 1위, 전국에서는 21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미건설은 평가액 2조 2,482억 원으로 지역 내 최상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중흥토건이 1조 836억 원으로 2위, 대광건영은 1조 547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라인산업과 모아주택산업은 각각 9,765억 원과 5,366억 원으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330개 회원사 중 9개사가 전국 10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2025-07-31
    • 사망 통계조차 없어..."국가적 무관심"
      【 앵커멘트 】 가혹한 노동 환경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만큼 사망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망은 정확한 통계조차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담당기관 없이 여러 부처에 흩어진 탓인데, 대책 마련에 앞서 현황 파악부터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전남 영암에서 사업주의 폭행에 시달리다 숨진 뚤시. 네팔대사관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6년간 한국에서 사망한 네팔인 111명 중 25.2%의 사인은 자살로, 한국인 3.4%와
      2025-07-31
    • "이주노동자 문제 원인은 고용허가제…정부·전남도 대책 필요"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의 인권유린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벽돌공장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의 인권유린 사건의 본질은 제도적 불평등에 있다"면서 "정부와 전라남도의 통합적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노동부·지자체의 대책은 여전히 분산적이고 일시적"이라면서 "일회성 처방으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
      2025-07-31
    • '예산 반토막'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정상화 시급"
      【 앵커멘트 】 이처럼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지가 무색하게 노동 정책은 오히려 후퇴하고 있습니다. 임금 체불을 비롯해 의료지원까지 해오던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은 대폭 삭감된 건데요.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축소된 지원센터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 때 연간 3천 건까지 상담을 진행했지만, 보조금이 전액 삭감되며 지금은 폐쇄됐습니다. 여수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통역 인력이 4명에서 1명으로 줄었고
      2025-07-30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호우 피해기업에 100억원 금융지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에 총 100억 원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집중호우 피해 기업들은 다음달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만기 1년 이내 신규 대출을 업체당 10억 원까지 연 1% 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자금 4,969억 원 신규대출 기한도 내년 1월까지로 6개월 연장됩니다.
      2025-07-28
    • 기록적 폭염·폭우에 식탁물가 '고공행진'
      【 앵커멘트 】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농산물 수확량이 뚝 떨어졌습니다. 금값이 된 채소에 과일값 상승도 커 식탁물가가 소비자 지갑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날을 맞은 전통시장이지만 여느때와 달리 한산합니다. 무더위와 높은 물가에 시장을 찾는 소비자 발길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윤동기 / 송정5일시장 상인 - "안 사가 잘 안 사. 비싸다고...(채소가) 녹아버리는데 그냥 줘야지, 사람들이 안 가져가는데. 누가 가져가겠어요?" 광주 전통시장 기준 배추 한 포기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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