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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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 주차장 막고 잠적한 차주, 일주일 만에 "차량 빼겠다"
      인천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차량으로 막아 통행을 방해한 차주가 약 일주일 만에 차를 빼기로 했습니다. 2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차량 소유주인 4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주차장 출입구에서 차량을 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의 출석 통보에도 계속 연락을 받지 않다가 차량을 방치한 지 일주일 만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는 가족들로부터 "경찰이 집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도 이날 오전까지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조만간 주차장을 막은 차량을 빼고 경찰의
      2023-06-28
    • 고3이 독일서 7억원대 마약 밀수..팬케이크 조리용 기계에 숨겨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에 7억원대 마약을 숨겨 국내로 몰래 들여온 고등학생과 공범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8일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고교생 A(18) 군과 공범 B(31)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달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 4,000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케타민은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오·남용되고 있는 향정신
      2023-06-28
    • 김영록 지사 "해상풍력 전남으로..전폭적인 투자 지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해상풍력 육성과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글로벌 투자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27일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열린 글로벌 해상풍력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 헨릭 앤더슨 회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김성권 CS윈드 회장,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톨슨 스멧 부회장 등 국내외 해상푹력 리더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지사는 국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
      2023-06-28
    • 군 공항 이전 1조 원..무안 "반대기조 계속" VS 함평 "긍정적"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군 공항 유치 지역에 1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함평과 무안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함평군 일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반면 무안군에서는 민간공항을 배제한 일방적인 대책으로 불신을 더 키웠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주민 수용성을 높이겠다며 내놓은 1조 원 규모의 지원책에 대해 무안과 함평의 여론은 엇갈렸습니다. 군공항 이전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무안군 범대위는 보상금액 산정과 지원 방안을 후보 지역은 커녕 전라남도와
      2023-06-27
    • '지방선거 경선 이중투표 유도' 우승희 영암군수 징역 10개월 구형
      지난해 지방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중투표와 허위 응답을 유도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6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1부(김태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우 군수에 대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우 군수의 부인에게는 징역 8개월을, 나머지 피고인 5명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우 군수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들에게 허위 응답과
      2023-06-27
    • 목포경찰서, 범죄 피해 다문화가정 지원 '맞손'
      목포경찰서와 목포시가족센터, 현대자동차가 범죄피해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목포경찰서는 지원 다문화 가정을 선정해 목포시가족센터가 관리와 지원에 나서며, 현대자동차 북항대리점은 매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합니다.
      2023-06-27
    • 전남 기능성 상추 '흑하랑' 가공품 일본 첫 수출
      천연 소재로 숙면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 가공제품이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수출되는 흑하랑은 정신건강과 수면 효과가 있는 락투신 성분이 일반 상추에 비해 124배나 높은 기능성 상추로 지난 2021년 프리미엄 상추로 백화점에 입점한데 이어 현재 18개 가공업체가 30여 개 제품을 생산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에 수출되는 규모는 3천800만 원입니다.
      2023-06-27
    • 전남도 "광주시, 협의없이 발표..지원도 미흡"
      전라남도가 광주시의 '군 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방안' 발표와 관련해 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지원방안도 미흡하다고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시의 지원 방안은 도와 사전 충분한 논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지원방안이 일정 부분 진일보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하고, 지원사업비 산출근거도 7년 전에 발표한 금액이 아니라 국무조정실과 함께 광주시가 2022년도에 재산출한 금액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군공항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는 내용이 포
      2023-06-26
    • 전남도 "민간공항 또 묵묵부답, 협의없이 근거 산출"
      전라남도가 오늘(26일) 광주광역시의 '광주 군 공항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방안' 발표와 관련해 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광주 민간·군공항의 동시 이전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의 지원 방안은 도와 사전 충분한 논의가 없이 발표됐다"며 "광주시 발표 이전에 협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시가 제시한 지원방안은 일정 부분 진일보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하다"며 "지원사업비 산출근거로 7년 전인
      2023-06-26
    • 전남도, 벼 농작물 재해보험료 90% 지원..가입 독려
      전라남도가 올 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높이고 농가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턴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농가 부담을 대폭 완화시키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재해보험가입 지원은 농가 보험료 자기부담금 지원율을 기존 80%에서 10% 인상해 현재 90%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습니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일반 벼는 오는 30일, 가루쌀은 7월 7일까지 전남지역 농축협에서 하면 됩니다.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2023-06-26
    • 김영록 전남지사, 군공항 반대 천막농성장 방문해 호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한 달 넘게 도청 입구에서 군공항 이전 반대를 외치며 농성 중인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천막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6일) 오전 8시 30분쯤 천막농성장을 찾아 약 20여 분간 머물며 대책위 주민들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쟁점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지사의 천막농성장 방문은 처음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 공항 이전 난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날 대책위 측은 김 지사에게 광주 군공항
      2023-06-26
    • 현대삼호중공업, LNG추진선 동시 충전 '실증특례사업' 시행
      현대삼호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에 대해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친환경적으로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실증특례사업을 개시합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8월부터 현재 건조 중인 1만 4,80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등 9척에 대해 자체 제작한 이동식 매니폴드(선박과 탱크로리를 연결하는 장치)를 활용해 최대 4대의 탱크로리를 동시에 연결해 선박 연료를 충전합니다. 이번 실증특례사업은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동식 매니폴드를 활용한 LNG 선박 충전시험'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신청한 결과,
      2023-06-26
    • 전남 귀농어·귀촌인 10년 째 연간 4만 명 이상 유지
      전남지역 귀농어·귀촌 인구가 10년 연속 연간 4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통계청의 지난해 귀농어·귀촌 인구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귀농인은 1천966가구 2천523명, 귀어인은 297가구 388명, 귀촌인은 2만 9천864가구 3만 7천543명으로, 전체 4만 454명이 전남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은 2013년 집계 이래 10년 연속 4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동일권역이나 지자체 정책지원이 활발한 곳 그리고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2023-06-26
    •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다시마 생산량 급감
      전국 최대 생산지인 완도의 올해 다시마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급감했습니다. 완도 금일 수협은 지난해 1천446톤이었던 다시마 위판량이 올해는 632톤으로 급감했고 생산액도 절반에 못 미치면서 어민들의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작황 부진의 원인으로는 수확기를 앞둔 5월 잦은 비가 내렸고, 양식장 내 뻘과 잡풀 등 부유물이 증가해 엽체의 질이 나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3-06-26
    • 일손 없는 농어촌..'계절 근로자 숨통'
      【 앵커멘트 】 이맘때면 농번기에 접어든 농·어촌마다 일손이 부족해 걱정입니다. 인력이 없어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고 있는데, 소개소를 이용하거나 브로커를 통해 인력을 구하다 보니 인건비가 큰 부담입니다. 이런 걱정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가 나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완도 금일도 해상. 양식장 곳곳에서 다시마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넘실대는 파도에도 육중한 다시마 줄을 끌어올리고 세척하는 힘든 작업이 반복됩니다. ▶
      2023-06-25
    • 전남도, 마을 좌담회로 소통..6차 산업 활성화
      전라남도가 농어촌의 애로사항 청취와 관광ㆍ체험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늘(23일) 강진 달빛한옥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좌담회를 갖고, 마을의 자랑거리와 어려움 등을 청취하며, 농촌민박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도지사 마을 현장 좌담회'는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도민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도정 현장의 생생한 주민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3-06-23
    •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하라" 완도 어민들 해상시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완도에서 어업인들이 방류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와 해상시위를 가졌습니다.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어업인 700여 명은 완도 해상에서 선박 2백여 척을 동원해 해상 시위를 갖고 "해양 투기에 단호히 반대하며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 정부를 제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민들은 완도 해변공원에서도 집회를 열고 "우리 바다와 어업인의 생존권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도 위협받는다"며 방류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2023-06-23
    • 완도 어업인 해상시위 "원전 오염수 방류 절대 안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완도지역 어업인들의 방류에 반대하는 해상시위와 집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연합회 등 완도지역 어업인 700여 명(주최 측 추산)은 오늘(23일) 완도 해변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후쿠시민 원전 오염수 결사반대', '정부는 어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방류를 철회하라' 등이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든 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양식장관리선과 어선 등 200여 척이 완도항 앞바다를 무리 지어 운항하며 해상시위도 벌였습니다. 이날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선언문에
      2023-06-23
    • '광주-영암 아우토반' 시동..전남도, 다음달 타당성 조사 착수
      전라남도가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SOC 신프로젝트' 추진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전남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프로젝트' 추진 예산 4억 5,000만 원을 발 빠르게 확보했습니다. 먼저 총사업비 2조 7,900억 원 규모의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인 '광주~영암·목포 아우토반(초고속도로)'과 '대불산단대교 연결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 5,000만 원이 반영됐습니다. 4,000억 원 규모의 목포 구도심과 하당-남악-오룡 신도시
      2023-06-23
    • 전남도민ㆍ학부모, '교육격차ㆍ지역소멸 위기감 크다'
      전라남도의 주민과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교육력보다는 교육격차나 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지난달 전남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전남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안전한 교육환경'(37.0%)과 '교육격차 해소'(32.8%)를 꼽았습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 대응'(32.3%), '교육력 제고'(17.8%)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실력 문제인 교육력 제고보다 교육격차 해소나 지역소멸 위기 대응이 더 걱정이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이는 수도권이나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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