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날짜선택
    • 광주경실련, 광주FC 경영본부장 채용 투명 공개 촉구
      프로축구 시민구단 광주FC의 경영본부장 채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경실련은 성명을 내고 올해 초 광주FC의 경영본부장으로 채용된 임 모 본부장이 채용 과정에서 이력서조차 내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채용 과정을 구체적이고 투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구단주인 강기정 광주시장에게는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2023-05-30
    • 70대 교통사고 환자 중환자실 입원 못해 2시간 만에 숨져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환자가 수술이 가능한 중환자실을 찾지 못해 구급차 안에서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새벽 0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후진하던 차량에 치여 쓰러졌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10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A씨를 구급차에 태워 이송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인근 대형병원 3곳 모두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 수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수원과 안산 등 인근 지역 대형병원 8곳에서도 병상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사고 발생 1시간 20분이 지난 뒤에야
      2023-05-30
    • 기초수급자 80대 할아버지..모은 돈 70만 원 기부
      기초수급비를 지원 받아 생활하는 80대 할아버지가 어렵게 모은 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 구암동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지난 26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현금 70만 원을 맡겼습니다. A씨가 전한 봉투에는 현금과 함께 편지도 동봉돼 있었는데 편지에는 "아내가 몹시 아프고 생계가 막막할 때 긴급생계비 등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A씨의 아내는 지난해 투병 중 숨졌습니다. 아내의 장례를 치렀을 때도 A씨는 남은 장례비로 10kg 쌀 70포대를
      2023-05-30
    • [날씨]내일까지 전국 비..중부지방부터 차츰 갬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29일)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오늘(28일)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거세게 내리면서 모레까지 경북과 전북에는 1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에는 시간당 20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은 내일까지 5~40mm의 비가 내린 뒤 오전에 그치기 시작하겠고 충청 지역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잦아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화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제주는 수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비에 따라 지역
      2023-05-28
    • 진로 확 꺾어 북상하는 태풍 '마와르'..한반도 접근할까?
      수십 년 만에 찾아온 강한 태풍으로 기록되며 괌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상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괌을 지난 마와르는 오늘(28일) 오전 9시 기준 매우강 상태를 유지하며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 쪽 약 880km 해상을 지났습니다. 이대로 계속 서북서쪽으로 이동한다면 필리핀 북동쪽과 타이완 동남쪽 해안까지 접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필리핀과 타이완 근처에 도달한 이후의 경로입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마와르는 31일 오전 9시쯤 타이완 타
      2023-05-28
    • "다리 부러졌어요" 설악산 등반 중 실종..31시간 만에 구조
      설악산 등반에 나섰던 50대가 부상을 당해 고립됐다가 3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7시 44분쯤 강원도 설악산 칠성봉 인근에서 "다리가 부러졌다"는 50대 A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혼자서 등반에 나섰던 A씨는 전날인 25일 밤 9시 13분쯤 남설악탐방로지원센터를 출발해 대청봉에 도착했고, 이후 가족에게 '하산한다'는 문자를 남긴 상태였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국립공원 구조대와 119 구조대는 즉시 야간 수색에 나섰지만 신고 위치가 출입 금지 구역(비법정탐방로)인 데다 날이 어두워 A씨의 위
      2023-05-28
    • "아이들에게 미안" 비행기 출입문 연 30대 구속
      공중에서 착륙 중인 비행기의 출입문을 열어 큰 사고를 낼 뻔한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대구지법은 지난 26일 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대구로 향하던 도중 대구공항 근처 상공 약 200미터 지점에서 갑자기 비행기 출입문을 연 혐의로 붙잡힌 33살 이 모 씨에 대해 오늘(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과정에서 이 씨는 법정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의 "계획하고 문을 열었는지",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의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다"고 짧게 대답했습니다
      2023-05-28
    • 40개월 만의 엔데믹..다음 달부터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됩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현재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변화는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 해제로 현재 확진자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7일 격리' 조치가 '5일 격리 권고'로 바뀌게 됩니다. 개인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나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도 격리 의무는 적용되지 않지만 해당 시설에서 자발적 동의에 의한 격리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코로나19 PCR
      2023-05-28
    • [영상]"쾅" 폭발음과 뿌연 연기..열린 출입문 주변 승객 기절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출입문 열림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객들이 아찔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항공기에 탑승했던 44살 A씨는 사고 발생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도착 10분 전쯤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좌측 중간에 있는 문이 열렸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습니다. 문이 열림과 동시에 에어콘과 송풍기에서 먼지 같은 물질이 나와 비행기 안이 순식간에 뿌옇게 변했다고도 설명했는데 이는 비행중인 기체의 문이 열리며 기압차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추측됩니다.
      2023-05-26
    • 명동 유명 조형물 'LOVE' 스프레이 낙서 훼손 누가?
      서울 명동의 유명 조형물 'LOVE' 가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서울 중구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앞에 설치된 조각 작품 'LOVE'에 누군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작품에 검정색 스프레이로 칠해진 'ZOMBRA'라는 글씨는 최근 명동과 을지로 일대 여러 곳에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팝아트 작가 로
      2023-05-26
    • 미성년자 성착위 의혹 '신림팸' 남성 멤버 구속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 의혹을 제기된 이른바 '신림팸'의 남성 멤버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5일 가출 미성년자를 유인해 음주와 마약 등을 권하고 성착취한 의혹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신림팸의 멤버 중 한 명인 A씨가 관악구 신림동에 근거지를 마련해 놓고 가출 미성년자들을 머물게 하면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성착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림팸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를 통해 만난 이들로 구성된 모임이며 가출 후 오갈
      2023-05-26
    • '흔들림' 안전 우려 광주축구전용구장 관중석 보강
      흔들림 현상으로 안전에 우려가 제기된 광주축구전용구장 관람석에 대한 보강 작업이 실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가변형으로 지어진 축구전용구장의 일부 좌석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축구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관람석 구조물 보강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람석 전체를 대상으로 받침대 거리를 조정하고, 좌우 흔들림 방지 시설과 보조 기둥 등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입니다.
      2023-05-25
    • 경제 성장률 전망 석 달 만에 다시 하향 조정..1.4% 전망
      우리나라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지난 2월 발표치 1.6%보다 0.2%p 낮은 1.4%를 GDP 성장률로 제시했습니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게 된 원인은 수출 핵심인 반도체 감소세가 뚜렷한데다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발표된 한은의 전망치(1.4%)는 최근 국내외 기관들이 제시한 1.5% 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한은 발표에 앞서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달 4일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
      2023-05-25
    • 낙동강에 벌써 녹조띠..환경단체,"보 개방해야"
      낙동강 유역에서 예년보다 일찍 녹조띠가 발견되면서 보 개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인 낙동강네트워크는 24일 경남 합천창녕보 상류 선착장과 우산리 어부선착장에서 올해 첫 녹조띠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네트워크 측은 이번 녹조띠 발생이 6월 19일 발견됐던 지난해에 비해 한 달가량 이른 시기에 확인된 것이라며 "올해 녹조의 강도와 기간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강바닥이 썩을 때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발견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대구 화원유원지 일대 촬영 사진에는 메탄가스가 발생
      2023-05-25
    • LTE보다 20배 빠르다더니..5G 과장 광고 이통 3사 과징금 336억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과도하게 부풀려 광고한 이동통신 3개사에 대해 수백억 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T와 KT, LGU+ 등 3개 이동통신사가 5G 속도를 거짓ㆍ과장으로 광고하고, 자사의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를 문제 삼아 시정명령과 함께 잠정 과징금 336억 원을 내도록 했습니다. 이들 3사는 지난 2017~2018년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5G 속도가 20Gbps(초당 기가비트)까지 나오는 것처럼 광고했습니다. 광고에는 "LT
      2023-05-24
    • KIA 나성범 6월 말·김도영은 7월 초 1군 복귀 목표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핵심 선수 나성범과 김도영의 복귀 시간표가 나왔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23일) 두 선수의 병원 재검진 결과를 알리고, 나성범은 6월 말, 김도영은 7월 초 1군 복귀를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왼쪽 종아리 통증으로 아직 올 시즌을 시작하지 못한 나성범에 대해서는 현재 90% 이상 회복했다는 소견을 전했습니다. 나성범은 앞으로 2∼3주간 근력 강화 훈련과 기술 훈련, 러닝을 병행하고 컨디션을 점검해 퓨처스(2군) 경기에도 출전한 뒤 1군 복귀를 타진합니다. 지난달
      2023-05-23
    • 생후 100일 된 딸 버리고 6년간 양육수당 챙긴 친모
      울산에서 생후 100일가량된 아기가 버려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가운데 이 여아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016년 생후 100일쯤 된 자신의 딸을 버린 혐의로 친엄마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미혼모인 A씨는 아기를 유기한 사실은 인정하고 있지만 버린 장소에 대해서는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말한 장소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유기 시점으로부터 7년여 세월이 흘러 목격자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월
      2023-05-23
    • 초등학교 급식실서 닭 튀기다 불..학생ㆍ교직원 대피 소동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닭을 튀기다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3일) 오전 9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교실 안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과 교직원 등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밖에도 급식실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9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닭을 튀기던 식용유에서
      2023-05-23
    • 직장 동료 성매매 강요ㆍ살해한 20대 '중형'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모텔에서 직장 동료 A씨를 둔기로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8살 B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는 범행 직후 "모르는 여자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고, 숨진 A씨의 몸에서 발견된 폭행 흔적에 대해서는 자신과 무관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B씨의 행적을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했고,
      2023-05-23
    • 군부대 훈련 중 총기 사고..병사 1명 심정지
      군부대에서 훈련 도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병사 1명이 머리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2일) 낮 12시 15분쯤 경기도 양주시의 한 군부대에서 사격 훈련 도중 20대 A 일병이 머리에 관통상을 입었습니다. A 일병은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가 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사고조사반을 꾸려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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