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익수 기자
    날짜선택
    • 류기준 도의원“국제농업박람회 행사를 위한 행사" 지적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단순 농기계 전시에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번기 행사로 농민 참여를 막았고, 미래 농업 표방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외면한 구성으로 '농기계 전시 수준'에 머물렀다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농업기술원은 예산이 예년의 60% 수준으로 줄고 기간도 단축돼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선을 다했다면서, 미비점은 향후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습니다.
      2025-11-12
    • 뻗어나갈 곳 없는 목포...환경이라도 지키자 '안간힘'
      【 앵커멘트 】 무안반도 통합 논의는 답보 상태지만, 환경 행정에 있어서만큼은 단호한 목포시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폐기물 관련 허가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는데, 환경 시설 허가 신청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 같은 행정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 시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 처리장입니다. 처리장 안팎으로 온갖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업체가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처리하겠다며 보관한 폐기물이 허가량의 두 배가 넘게
      2025-11-11
    • 김영록 전남지사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모델 제시해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과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의 전략적 방향 설정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1일) 도청 정책회의에서 "전남 전역을 특화지역으로 추진하는 것은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라며 전문가와 협력해 정확한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유치에 그치지 않고, AI 수도 전남의 비전을 담을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국회 세미나 등 공론화 작업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025-11-11
    • 1004섬 분재정원...200만 번째 입장객 맞았다
      20억 원짜리 명품 주목분재로 유명한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의 누적 방문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신안군은 10일 오후 2시 30분쯤 입장한 경기도 시흥시 강솔 씨가 200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씨는 "고향에 부모님 뵈러 왔다가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구경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고향에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분재정원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1004섬 분재정원은 지난 2009년 문을 연 이후 신안군의 대표 관광지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2025-11-11
    • 조선시대 고선박에서 목재 침식하는 해양생물 6종 확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수행한 '해남 송호리1호선 과학적 분석' 연구에서 고선박의 목재를 침식시킨 해양생물 6종을 확인했습니다. 해남 송호리1호선은 2023년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해안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추정 고선박입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주관한 과학적 분석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생물 분야 분석을 맡아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선체 목재 시료에서 목재를 손상시킬 수 있는 해양천공동물(Marine borers) 6종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해양환경에서
      2025-11-11
    • 전라남도, 10·19 여순사건 '첫 특별재심' 청구 환영
      전라남도가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에 대해 처음으로 특별재심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국가폭력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여순사건 당시 불법 체포·연행돼 고등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특별재심을 3일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이는 검찰이 여순사건 관련 피해자를 대상으로 직접 특별재심을 청구
      2025-11-11
    • 11월엔 남도 템플스테이가 반값...백양사·천은사 등 15개 사찰 참여
      전라남도가 범국민 여행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50% 할인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범정부 차원의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포함돼 11월 한 달 동안 추진됩니다. 전남에서는 △대원사(보성) △대흥사(해남) △백련사(강진) △백양사(장성) △불갑사(영광) △불회사(나주) △선암사·송광사(순천) △신흥사(완도) △쌍봉사(화순) △연곡사·천은사(구례) △운주사(화순) △향일암·흥국사(여수) 등 15개 사찰이 참여합니다.
      2025-11-11
    • "임대료 한 달에 만 원"...24일부터 광양·무안 만원주택 모집
      전남개발공사가 '市지역 만원주택' 광양·무안 지역 입주 신청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정부24를 통해 접수합니다. '市지역 만원주택'은 전남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공실을 전세로 확보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제공하는 복지사업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주택은 기본 2년에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모집은 광양시 마동과 무안군 무안읍 국민임대주택 20평
      2025-11-11
    • 전남 달빛어린이병원 동부권에만 4곳, 서부권 설치 시급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동부권에만 집중돼 서부권에도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달빛어린이병원 4곳이 순천 3곳, 광양 1곳 등 모두 동부권에 있는 반면 서부권에는 한 곳도 없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서부권 병원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운영비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0
    • 현존 유일 조선시대 선박...600년만에 수면 위로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태안 마도 해역에서 최근 현존 유일의 조선시대 선박인 마도4호선의 선체 인양 작업을 마쳤습니다. 태안 마도4호선은 2015년 수중에서 발견된 조선시대 조운선으로, 역사 속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세곡 운반선의 실체를 드러낸 귀중한 수중유산입니다. '나주광흥창(羅州廣興倉)'이라 새겨진 목간 60여 점을 비롯해 공납용 분청사기 150여 점 중 '내섬(內贍)'이라는 글씨가 확인돼 이 배가 전라도 나주에서 거둬들인 세곡과 공물을 싣고 한양 광흥창으로 향하던 중 난파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선박 안에서 발굴된 분
      2025-11-10
    • "15일은 우리 댕댕이도 멍르스타펜!"...영암 F1 트랙서 '개속질주' 펼쳐진다
      반려견과 함께 F1트랙을 달리는 '2025 댕댕이 F1트랙 운동회'가 오는 15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코리아모빌리티그룹이 마련한 이번 운동회의 메인 이벤트인 '댕댕이 F1 마라톤'은 5.615km 풀코스를 참가자와 반려견이 한 팀을 이뤄 1시간 30분 동안 트랙을 걷거나 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시간 내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이 수여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1~3위 순위별 트로피와 지역화폐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반려견은 체중 2kg 이상 25kg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맹견 등 일부 견종은 참가
      2025-11-10
    • 화순·해남·함평군 2026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의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전남지역 3개 생산자단체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단체는 화순 도곡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해남 꽃길영농조합법인, 함평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등 3곳으로, 저온저장 시설과 저온 수송차량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은 농산물의 신선도를 높이고 유통 기간을 연장해 출하 조절 기능과 농가 수익을 확대하려는 지원책입니다.
      2025-11-09
    • 전남 최초 공공 장애어린이재활의료센터...아이와 부모에게 희망을
      【 앵커멘트 】 유전적 원인 등으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어린이가 전남에만 3천 명이 넘습니다. 그동안 재활치료를 맡을 의료기관이 없었던 전남권에 처음으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열어, 지역의 장애 아동과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9살 범준이는 선천성 복합장애로 혼자 걷지 못하고 시력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찾아 맞춤형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치료사의 부축을 받으며 웨어러블 로봇으로 걷기 운동에 나섰습니다. 범준이가 자주,
      2025-11-09
    • 함평군 자연생태공원 '나비가 피운 꽃, 호접란' 특별전 개최
      멸종위기 식물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전시가 함평에서 열립니다. 함평군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한 서식지외보전기관 특별전시 '나비가 피운 꽃, 호접란'을 30일까지 자연생태공원 아열대식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자의 철학이 담긴 '호접지몽(胡蝶之夢)'을 소재로 호접란을 다채롭게 형상화했으며, 자연과 인간의 교감, 꿈과 현실의 경계를 사유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 지정 제14호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복원을
      2025-11-09
    • '꽃길 속 황금빛 행운'…2025 아자니아 꽃 축제 신안서 열린다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으로, 섬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황금빛 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기획됐습니다. 꽃과 스토리,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아자니아꽃,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 등 화려한 꽃으로 조성된 정원과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황금주화 찾기 이벤트'는 12지신 조형물 중 본인의 띠를 찾아 인증 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이나 식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2025-11-09
    • 전남자치경찰위 '다국어 안전전남 앱' 개발…안전사각 해소
      전남자치경찰위가 전남에 머무는 외국인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언어 장벽에 따른 재난·범죄 대응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다국어 안전전남' 앱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앱은 전남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다온플레이스(앱 개발업체)가 참여해 외국인 사용자의 실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다국어 안전전남' 앱은 전남 체류 외국인의 70%가 모국어로 사용하는 6개국 언어를 지원합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등이 포함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112
      2025-11-09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 달성…햅쌀 증정 이벤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6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답례품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1천 명에게 전남 햅쌀 4kg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난 2022년 9월 가입을 시작한 지 3년 만인 지난달 6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25-11-08
    • 김보미·노두섭 강진군의원 출판 기념 북콘서트 열려
      강진군의회 김보미·노두섭 두 의원의 공동 저서 출판 기념 북콘서트가 오늘 강진 음악창작소에서 열렸습니다. 두 의원은 '당신을 위한 나의 정치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북콘서트를 통해 정치는 삶을 바꾸는 일이라는 신념을 밝히면서 의정활동에서 얻은 경험과 강진의 변화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보미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진군수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5-11-08
    • 전남도청 이전 20년 희망이 '성큼'...최대 과제는 인구 회복
      【 앵커멘트 】 전남도가 AI 전용데이터센터의 전남 선정에 이어 삼성SDS와 국가 AI컴퓨팅센터의 파트너십을이루면서 큰 희망에 부풀어있습니다. 그러나, 도민의 희망을 온전하게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인구감소 추이를 꺾을 해법을 찾는게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여곡절 끝에 무안 남악으로 터를 옮긴지 20년을 맞은 전남도청. 개청 초기 삭막했던 분위기는 도심이 형성되면서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별 쓰임새가 없었던 청사 앞 광장은 최근 사계절 정원과 산책로를 갖춘 열린광장으로
      2025-11-08
    • 전남교육청, 지역사 기반 인권·평화·민주 교육 강화한다
      전남도교육청이 여순사건 특별법(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 취지에 따라 지역의 아픈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국가 폭력으로 희생된 이들의 진상을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하며, 화해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이 정신을 바탕으로 여순사건을 비롯한 지역 현대사 교육을 특정 이념의 시각이 아닌 인권·평화·민주주의의 관점에서 지
      202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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