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날짜선택
    • 한국 직장인 재택근무 月1.6일..34개국 중 꼴찌
      세계 34개국 가운데 우리나라 직장인의 재택근무 일수가 가장 적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탠퍼드대와 멕시코 기술자치대(ITAM), 독일 Ifo 연구소는 지난 4~5월 34개국 직장인 4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의 월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1.6일로, 일본(2일)·대만(2.8일)·중국(3.2일) 등 같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짧았습니다. 재택근무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캐나다로, 6.8일을 기록
      2023-09-05
    • '폐암도 가습기 살균제 피해' 12년만에 첫 인정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환경부는 5일 제36차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뒤 폐암으로 숨진 30대 남성 1명의 피해를 인정하고 구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과 폐암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건, 지난 2011년 관련 피해 사례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이후 12년 만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 20대 여성 1명이 폐암 피해를 인정받았지만, 이 사례의 경우 정황상의 인과관계로만 인정됐던 터라 다른 폐암 사례까지 폭넓은 적용이 불가능했습니
      2023-09-05
    • "자리 바꿔줘"..교실서 5분간 담임 폭행한 고등학생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교권 확보를 위한 교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한 고등학생이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폭행한 이유는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요. 가해 학생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6월 곧바로 퇴학 처분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지난 6월 30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A군이 교실에서 담임교사를 5분 동안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교실에서는 새로운 자리를 정하기 위한 제비 뽑기가 진행 중이었는
      2023-09-05
    • 고급 외제차 타고 고의로 '쿵'..보험사기 일당 검거
      고급 외제 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 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2020년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전남과 광주,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46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낸 뒤 6억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38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험금을 부풀리기 위해 연식이 오래된 고급 외제차량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신들의 친구나 선후배는 물론 교도소에서 알게 된 지인들까지 동원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3-09-05
    • "자리 마음에 안 들어" 고교 교실서 남학생이 교사 폭행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퇴학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16살 A군이 담임교사의 얼굴 등 신체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당시 교실 내부에서는 새로운 자리를 뽑기 위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A군은 자신의 자리 배정에 불만을 가지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병가를 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닷새 뒤인 7월 5일 교권보호 위원회
      2023-09-05
    • 영산강환경청, 환경법령 상습 위반한 사업장 4곳 적발
      반복적으로 환경 법령을 위반한 불법 사업장 4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2년 동안 3차례 이상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1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4개 사업장에서 6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의 한 유기화학물질 제조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오염물질을 자가 측정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해당 업체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사업장 역시 고장 난 대기방지 시설을 방치하거나 폐수배출시설 운영
      2023-09-05
    • 낚시 갔던 30대 강진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4일 오후 3시 40분쯤 강진군 대구면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낚시를 간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수색 시작 40여분 만에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낚시 도중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저수지
      2023-09-05
    • "왜 자는데 깨워!" 만취해 경찰관 폭행한 30대 입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새벽 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도로변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길 위에서 잠들어있었으며, 인근을 지나던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씨를 깨우며 집에 갈 것을 요청하자, A씨는 횡설수설하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
      2023-09-05
    • '묵향으로 물든 남도' 2023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 앵커멘트 】 안녕하십니까. 오늘 KBC뉴스는 2023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리는 목포 현장에서 진행합니다.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막이 올랐습니다.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수묵을 K-컬처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은은한 수묵향이 배인 옷을 입은 모델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사뿐사뿐 이어지는 걸음에 행사장은 어느새 진한 묵향으
      2023-09-01
    • 흐린 가운데 전남 동부권 중심으로 많은 비
      오늘(3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20~60mm로,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광주 28도, 여수 29도 등 25도에서 30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8-31
    • 승용차가 갓길 주차된 화물차 '쾅'..외국인 3명 숨져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외국인 3명이 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31일 새벽 1시 20분쯤 광산구 하남동의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20대 외국인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맞은편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음주운전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8-31
    • [날씨]전국 흐린 가운데 남부·제주도 중심으로 비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달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20~60mm, 경상권 50~100mm, 대구와 경북남부 30~80mm, 제주도 30~100mm입니다. 부산과 울산, 제주도의 경우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부
      2023-08-31
    • 오늘부터 코로나19도 4급 감염병..독감과 같은 수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내려갑니다. 정부는 앞서 확정 발표했던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31일부터 시행합니다. 국내 감염병은 위험도 등에 따라 1~4급으로 나뉘며,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에 유입된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이후 지난해 4월 25일 2급으로 조정됐는데. 1년 4개월 여만에 4급으로 낮아지게 됐습니다. 같은 4급 감염병으로는 독감,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이 있습니다. 4급은 표본 감시 감염병인 만큼
      2023-08-31
    • 전남 여수서 빗길 달리던 SUV 미끄러져..30대 운전자 사망
      전남 여수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가 중앙분리대와 부딪히면서 30대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30일 저녁 7시쯤 전남 여수시 만흥동의 한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SUV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차량은 갓길에 조성된 옹벽을 다시 강하게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31
    • 북한,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전날 밤 11시 40분부터 50분 사이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2발은 각각 360km가량을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행거리를 고려하면,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일대를 노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북한 관영매체는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 지도의 계룡대 부근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손가락으로
      2023-08-31
    • "최신형 에어컨 설치해준다더니"..뿔난 입주예정자들 시공사 고소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최신형 에어컨을 설치해 준다는 허위 광고로 유상 계약을 체결한 시공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의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29일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시공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 분양 당시 시공사가 최신형 에어컨을 설치해 주겠다며, 한 가구 당 1천만 원에 이르는 에어컨 설치 옵션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아파트에 설치되
      2023-08-30
    • 광주 첫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
      광주광역시 첫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선정된 광주 기독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합니다. 광주기독병원은 평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만 18세 미만의 소아 경증 환자들을 진료합니다. 심야 어린이병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심야시간대 대학병원 응급실의 과밀화 현상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3-08-30
    • "정율성 기념사업은 호국영령 모독" 보훈단체 집회
      전국 보훈단체들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호국보훈단체 연합회는 오늘(30일)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율성을 기리는 건 호국영령을 모독하는 것과 같다"며 "광주시가 지금이라도 해당 사업을 5·18 기념공원 또는 6·25 호국공원으로 설계 변경하거나 사업을 전면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낭독한 성명서를 전달하기 위해 시청 건물 출입구로 이동했지만 가로 막히자, 시 청사 방호 직원, 경찰 등과 1시간 30분 넘게 대치를 벌
      2023-08-30
    • 실종된 60대 장애인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60대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거주하는 한 60대 장애인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일 새벽 집을 나선 사실을 확인했으며, CCTV분석 등을 통해 실종 5일 뒤인 28일 주거지 인근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인적이 드문 건물 틈새에서 쓰러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감식 결과 아직까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8-30
    • 김해 정신병원서 이틀연속 환자 2명 탈출..1명 사망
      경남 김해의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환자 2명이 이틀연속 탈출을 시도하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해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쯤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한 정신병원에서 60대 남성 A씨가 6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알코올중독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숨진 당일 A씨는 흡연실 창문을 뜯고 옷으로 만든 끈을 이용해 밖으로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이후 누군가 탈출한다는 환자들의 말을 들은 병원 관계자가 급히 밖을 나갔지만, A씨는 이미 추락해 숨진 상태였
      2023-08-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