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환경법령 상습 위반한 사업장 4곳 적발

    작성 : 2023-09-05 16:20:13
    ▲ 영산강유역환경청

    반복적으로 환경 법령을 위반한 불법 사업장 4곳이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최근 2년 동안 3차례 이상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12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4개 사업장에서 6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의 한 유기화학물질 제조업체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오염물질을 자가 측정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해당 업체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자체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사업장 역시 고장 난 대기방지 시설을 방치하거나 폐수배출시설 운영 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행정처분이 내려질 방침입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관리 부실 사업장에 대해 면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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