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날짜선택
    • 순천 10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 30일 결정
      순천에서 10대 여성 청소년을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내일(30일) 결정됩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26일 새벽 만취상태로 일면식 없는 18살 청소년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살 A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내일(30일) 심의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이 구속된 A씨의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인 가운데, 순천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사건 현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024-09-29
    • '타랑께' 시범 운영 6개월 종료..광주시 공공자전거 운명은?
      【 앵커멘트 】 광주시의 공공자전거 '타랑께'가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일(30일) 종료됩니다. 이용률은 늘었으나, 이용 접근성은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예산확보 여부가 향후 타랑께의 운명을 가를 전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 광주시 공공자전거 '타랑께'가 이달 말 운영을 종료합니다. 6개월 간 이용 실적을 토대로 계속해서 운영할 지 여부를 정한다는 계획에 따른 겁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시범운영 기간 타랑께 요금을 무료화하고, 대여소
      2024-09-29
    • 무등산 증심사서 불..인명·문화재 피해 없어
      무등산 국립공원 내 대표 사찰인 증심사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이 모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동구 무등산 증심사 내 식당건물에서 불이 나 생활관 등 건물 2동을 모두 태우고 5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주요 문화재 훼손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증심사 식당 건물의 배수 시설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29
    • '곧 10월인데' 전국 '막바지 더위'..주 후반 많은 비
      10월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충청·호남·영남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6도, 부산 20도 등 12~21도 분포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28도, 대전 27도, 광주 29도 등 24∼30도로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이 대
      2024-09-29
    • "동물 친 것 같다" 기관사 신고...출동해보니 30대 여성 숨져
      인천 지하철역 선로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32살 여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역무원은 "동물을 친 것 같다"는 전동차 기관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열차 지연 등 피해는 없었습니다. 철도경찰은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할 때 선로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4-09-29
    • "봉하마을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문제 논란
      경남지역 한 중학교 사회 과목 시험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연상케 하는 지문이 실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논란이 된 문제는 도내 한 중학교 2학년 사회과목 2학기 1차 자필평가 시험의 서술형 지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지문 내용은 '봉하마을에 살던 윤○○는 행방불명돼 10여 년이 지나 동네 뒷산에서 발견됐고, 사회로 돌아온 이후에도 말을 배우지 못해 스스로 뒷산 절벽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입니다. 봉하마을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이라고 명시되지 않았지만, 해당 학교와 봉하마을
      2024-09-29
    •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된다..'국가기념일' 지정
      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로, 5월 27일은 '우주항공의 날'로 국가기념일이 될 전망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은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에 세종대왕 및 한글과 관련한 전시나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해 국가 차원의 행사를 열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면 세
      2024-09-29
    • 편법 증여·부동산 탈세에 1조 7,217억 추징..서울 최다
      국세청이 지난 5년간 편법 증여 등 부동산 탈세로 추징한 세금이 1조 7,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29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부동산 탈세는 총 2만 2,029건, 추징세액은 1조 7,21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양도세를 제대로 납부하지 않아 추징당한 사례가 1만 9,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징세액은 1조 3,317억원입니다. 부동산 자금 출처가 확인이 안 돼 적발된 경우는 2,576건에 추징액은 2,076억원이었습니
      2024-09-29
    •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무인 점포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친 뒤 냉장고 문을 열어놓고 가 100만원어치의 아이스크림을 버리게 만드는 등 수십차례 절도 행각을 벌인 7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사기, 절도,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7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5일 오전 4시 1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무인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치고 시가 115만 3000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가 무인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훔친 뒤 냉동고 문
      2024-09-29
    • 배달 음식 '이중가격제'로 더 비싼데...업체 쉬쉬해 소비자 피해
      최근 외식업체들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가격 차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받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브랜드 상위 5개 중 이중가격제를 적용하는 업체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 4개로 이들 업체 가운데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에서 배달용과 매장용 메뉴 가격 차이를 명확하게 고지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 24일 배달 메뉴 가격을 추가로 올리면서
      2024-09-29
    • 유승준, 대법 승소에도 한국행 좌절..."인권침해·법치훼손"
      병역 의무 기피로 22년 동안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이 지난해 11월 대법원 승소에도 최근 또다시 비자 발급이 거부돼 입국이 무산됐습니다. 유승준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대리인 류정선 변호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입장문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최근 '법무부 등과 검토하여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결정했고, 유승준의 2020년 7월 2일(2차 거부처분일) 이후 행위 등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2024-09-29
    • 서부·경상권 '막바지 더위'..서울·광주 낮 최고 29도
      일요일인 29일 서쪽 지역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등 14~2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구와 부산 27도, 강릉 24도 등 23∼30도로 예보됐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4-09-29
    • 여객선에 실은 전기차에서 불?…민·관·군 대규모 훈련
      【 앵커멘트 】 전기차 화재는 순식간에 불이 번지고 쉽게 꺼지지 않아 대형 선박에서 발생한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여객선에 실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합동 훈련이 완도항에서 열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객선에 실린 전기차에서 붉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배에 비치된 습식 진화포로 차량을 덮고 하부관창으로 배터리에 직접 물을 뿌려 열을 식히고 진화를 시도합니다. 그럼에도 열폭주가 시작되자 해경과 소방 등 모든 구조세력이 총동원돼 화재 진압에 나섭니다. 지난
      2024-09-27
    • '음주운전 헌터', 과거 비음주 차량 추격해 송치
      음주운전 차량을 추적하는 유튜버가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북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상대 차량의 진행을 가로막은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넘겼습니다. '음주운전 헌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A씨는 해당 차량이 1차선에서 3차선을 오가며 주행하자 음주를 의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차량 운전자는 음주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A씨가 차량 운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09-26
    •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과거 비음주 차량 쫓다 검찰 송치돼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경찰에 신고한 뒤 추적·검거 과정을 생중계하는 유튜버가 과거 음주운전 의심 차량 추격 과정에서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 등은 이른바 '음주운전 헌터'로 활동하는 유튜버 A씨가 지난 7월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다수의 구독자와 공동으로 차량 여러 대를 동원해 주행 중인 다른 차량을 멈춰 세운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피해 차
      2024-09-26
    • 우연히 만난 옛 직장 동료 숨지게 한 30대 구속
      옛 직장 동료를 폭행한 후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새벽 3시 반쯤 광주 수완동 한 골목길에서 40대 B씨를 폭행한 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35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직장에서 B씨에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는데, 사건 당일 우연히 만난 B씨와 시비 끝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9-24
    • "음주운전했지?" 생방송 켜고 뒤쫓다 사고..30대 운전자 숨져
      【 앵커멘트 】 한 유튜버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뒤쫓는 과정을 생중계했는데, 달아나던 차량이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숨졌는데, 유튜버의 무리한 행동이 화를 키웠다는 비판과 함께 사적 제재 논란이 재점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빠른 속도로 내달리더니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잠시 뒤 불꽃이 삽시간에 차량을 집어삼켰고, 심하게 다친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조경원 - "찌그러진 가드레일과 쓰
      2024-09-23
    • "안 좋은 감정.." 우연히 만난 옛 직장 동료 때려 숨지게 한 30대
      길에서 우연히 만난 옛 직장 동료를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35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의 한 골목길에서 40대 B씨를 다치게 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직장에서 B씨에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는데, 당일 우연히 만난 B씨와 시비가 붙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에게 얼굴을 맞은 B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채 한동안 쓰러져 있
      2024-09-23
    • [여수산단2] 중처법 도입 3년 됐지만..현장에서는 여전히 솜방망이 처분
      【 앵커멘트 】 어제 여수산단의 산재 피해자가 일용직과 하청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 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잇지만 원청업체는 그 흔한 사과조차 없습니다.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산재사고 예방을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3년째를 맞았지만 현장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초 여수산단 일용직 노동자 이모씨가 휴게실에서 쓸쓸히 숨졌지만 하청업체나 원청업체 책임자들은 모두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씨 유족 -
      2024-09-22
    • 10대 알바생 속옷 끌어올려 엉덩이 끼게 한 사장..법원 "강제추행"
      뒤에서 바지와 속옷을 힘껏 잡아당겨 엉덩이와 성기를 끼게 한 행위는 장난을 넘어 강제추행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4차례나 이 같은 행위를 하고도 장난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30대 음식점 업주와 20대 종업원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민형 지원장)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와 27살 B씨에게 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에게 각각 성폭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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