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전동킥보드 몰다 화물차에 '쾅'..40대 남성 숨져
      전동킥보드를 타던 40대 남성이 주차된 화물차량과 충돌해 숨졌습니다. 3일 0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40대 A씨가 주차된 7.5t 화물차량 적재함을 들이받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경찰에는 "대리기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전동킥보드 #대리기사
      2024-04-03
    • 대통령실 "尹, 전공의 만나 직접 대화하고 싶어 해"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를 만나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은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의료 개혁 완수 의지를 강조한 지 하루 만입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단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전공
      2024-04-02
    • 文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이낙연 "참아왔던 말 한 듯"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권을 향해 "70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 처음"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 총리 출신인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많이 참아오셨던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문 전 대통령이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함께 경남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찾아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하고 있다. 70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한탄한 데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서 많이 참아오셨던 말씀을 하신 것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2024-04-02
    • 서울대병원, '병동 폐쇄·무급휴가'에도 결국 '비상 경영' 전환
      서울대병원이 결국 '비상 경영 체제'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서울대병원 그룹은 2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이뤄진 조치입니다. 병원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부득이 비상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비상 진료 체계는 절대 무너지
      2024-04-02
    • '재판 출석' 이재명 "검찰 독재정권 남용, 선거 집중 못해 억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 독재정권과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 중요한 순간에
      2024-04-02
    • 대파 옹호 발언 '뭇매' 이수정 "순진함 자책해봐야..사죄드린다"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발언을 옹호했다가 공분을 산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이수정 후보가 결국 사과했습니다. 이 후보는 29일 자신의 SNS에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 사죄드린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25일 JTBC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875원 대파' 발언과 관련, "875원 그거는 한 뿌리 얘기하는 것"이라며 "한 봉다리에 세 뿌리냐 다섯 뿌리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후보의 이같은 주장과 달리, 당시 윤
      2024-03-29
    • 70대 남녀 타고 있던 차량, 호수에 빠져..둘 다 숨져
      70대 여성과 남성이 타고 있던 차량이 호수에 빠지면서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 29일 오전 11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물왕호수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와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사고 차량은 원을 그리며 호수 주변을 돌다가 난간을 뚫고 물속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
      2024-03-29
    • 전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30대 여성 '만삭 임신부'..아기는 무사
      전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30대 여성이 당시 만삭의 임신부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기는 다행히 생명을 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미용실에서 전 아내인 30대 여성 B씨와 그 남자친구 등 2명에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입니다. 만삭의 임신부였던 B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나, 아기는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씨의 남자친구도 다
      2024-03-29
    • "춘향이도 세계화?"..94년 역사 춘향제, 외국인 춘향이도 뽑는다
      올해 전북 남원에서 열리는 '춘향선발대회'에는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춘향, Color愛(애) 반하다'를 주제로 제94회 춘향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춘향선발대회' 개최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참가가 허용됩니다. 남원시는 공식 미스 춘향 진·선·미·정·숙·현 6명 외에 번외로 '외국인 춘향'을 선발해, 배출 국가와 우호 교류를 통해 남원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2024-03-28
    • 10년간 양육비 9천만 원 안 준 40대 '배드파파'에 첫 실형 선고
      전 아내에게 10년 동안 자녀의 양육비 9천만 원을 주지 않은 4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양육비 미지급으로 실형이 선고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은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 대해 징역 3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 아내에게 두 자녀의 양육비 9,600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법원의 감치 명령을 받고도 밀린 양육비를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
      2024-03-28
    • "형사가 자꾸 전화..기분 나빠" 파출소 찾은 20대, 알고 보니 '지명수배범'
      자신의 지명수배 사실을 모른 채 파출소를 찾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저녁 7시 반쯤 '잘못한 일이 없는데 수사를 받고 있다'면서, 상담을 요청하기 위해 서울 도봉파출소를 찾았습니다. A씨는 당시 경찰에게 "형사에게 자꾸 전화가 와서 기분이 나쁘다"며 "출석 통지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신원을 조회한 결과 A씨는 A급 수배자로 등록돼 있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024-03-28
    • 대통령실 "국회 세종의사당, 尹공약"..한동훈에 힘 싣나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약과 관련,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당시 공약이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7일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국회 세종시 이전 관련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면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2021년 7월 대전·충청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
      2024-03-27
    • [여론조사-인천 부평을]'민주당' 박선원 50.5%..국민의힘·현역 누르고 '압도'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인천 부평을 선거구에서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인 홍영표 새로운미래 후보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인천광역시 부평구(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50.5%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은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31.1%)를 19.4%p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민주당을
      2024-03-27
    • '입단속' 나섰던 이재명, 尹정권 향해 "의붓아버지·학대 계모" 뭇매
      4·10 총선을 앞두고 '입단속'에 나섰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을 향해 학대하는 '의붓아버지, 계모' 등에 비유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26일 지지 호소를 위해 진선미·이해식 후보가 있는 서울 강동구로 향하는 차량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 정권에서)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훼손됐는데, 무서워서 살겠나"라면서 "국가나 정부가 든든한 아버지, 포근한 어머니 같아야 하는데 지금은 의붓아버지,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는 계모, 팥쥐 엄마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한
      2024-03-27
    • "급발진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로 1t 트럭 돌진..7명 다쳐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해 운전기사 등 7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과 40대 트럭 운전기사 등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이 돌진한 곳은 하차장 인근의 소규모 대합실로 사고 당시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트럭이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강
      2024-03-26
    • '괴롭힘 정황'..새내기 9급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
      출근한 지 두 달가량 된 30대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6일 충북 괴산군청에 따르면 군청 소속의 9급 공무원 38살 A씨가 지난 4일 혼자 살던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일 괴산군청에 첫 출근한 새내기 공무원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에 자동녹음된 통화내용과 회의 녹음 파일 등을 확인한 결과, 친구에게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한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전화 통화에서 A씨는 "임용 첫날
      2024-03-26
    •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는데..' 전 연인 스토킹 호소하던 20대 추락사
      헤어진 연인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행과 스토킹을 당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교제하던 2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별한 연인인 20대 여성 B씨에게 계속해서 연락하거나 집을 찾아간 혐의입니다. 유족에 따르면 피해자는 숨지기 전, A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피해자는 경찰에도 수차례 신고했지만 마땅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2024-03-26
    •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친 공무원, 이번엔 만취운전에 아내 폭행
      공중화장실 에어컨과 실외기를 절도한 뒤에도 선처를 받은 공무원이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1부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특수상해,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8일 밤 11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230%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37살 운전자에게 전치 4주의 상해를
      2024-03-26
    • "횡단보도 건널 때 휴대폰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곳이 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휴대폰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6일 부산 남구와 연포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른바 '스몸비 깨움장치'가 학부모와 교사, 학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스몸비'는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남구와 연포초는 스쿨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스몸비 방지를 위한 이른바 스몸비 깨움장치를 개발했습니다. 휴대폰에 '스쿨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학생이 횡단보도 1m 이내에 접근하면
      2024-03-26
    • 노동부 "전공의 '반역자' 색출..'직장 내 괴롭힘'될 수도"
      고용노동부가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향해 '반역자'로 칭하며 색출에 나서 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노동부는 25일 "다수의 전공의 선·후배와 동료들이 일부 전공의를 대상으로 현장 복귀 및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지위와 관계의 우위성을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복귀하려는 전공의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76조2에 따르면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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