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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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고흥군의회, 국외 출장 예산 반납..."민생 집중"
      전남 고흥군의회가 올해 공무 해외 출장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의회는 다음 달 8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 해외 출장비 9천만 원 상당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수해가 커지고 지역 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해외 출장보다는 민생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이라며, 삭감 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과 민생취약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08-26
    • 전남 여수시, 음식점 위생 집중점검...35.5%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 불친절과 비위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지역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위생마스크 등 미착용 사례가 78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시행 256곳, 영업장 미청결 203곳 등 순이었습니다. 여수시는 부적합 업소를
      2025-08-26
    • 순천 풍력조례 공청회 중 공무원-시민 '몸싸움' 논란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이 시민과 몸싸움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 완화를 위한 단서 조항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과 관련한 공청회에서 순천시의회 소속 공무원과 주민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순천시의회 측은 "질서유지 과정에서 반발하는 주민을 제지하다 벌어진 일"이라며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사과문을 내고 "심심한 사과와 함께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2025-08-25
    • '노동자 잇단 사망' 전남 순천시, 산단 기업 특별점검
      전남 순천시가 최근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산단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순천시는 오늘(25일)부터 사흘간 일반산단과 해룡·율촌산단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험물 취급 관련 기준과 산업안전보건법상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순천시 서면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가스에 중독돼 숨졌고, 20일에는 별량면 금속 구조물 공장에서 60대가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2025-08-25
    •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여수시 공무원 15명 송치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의 수당을 챙긴 혐의로 여수시 공무원 1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022~2023년 여수시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공무원들을 민원인이 고발하면서 진행됐습니다.
      2025-08-25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 전남 순천서 공청회 도중 공무원-시민 몸싸움..."심심한 사과"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여 논란입니다. 25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시 농업인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관련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단서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존에는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2㎞ 이내에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지만, 개정안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범위 내 모든 실거주 세대 동의가 있을 경우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민들은 저주파
      2025-08-25
    • "걸음마다 물드는 순천의 가을"...'순천만 씨워킹' 재개
      전남 순천시가 여름철 동안 중단했던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을 재운영합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순천만 씨워킹을 다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걷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순천시는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을 보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가을로 접어드는 순천만은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2025-08-25
    •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 노동자 3명 모두 숨져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서면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노동자 A씨가 사고 발생 사흘만인 오늘(24일)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 29분쯤 레미콘 공장 혼화제 탱크에서 노동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였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강제동원시민모임 "한일정상회담, 과거사 문제 빠지고 대북 공조 손뼉"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시민단체가 한일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에 과거사 문제가 제외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4일)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사 문제는 쏙 빠지고 대북 공조에만 손뼉을 마주쳤다"며 "올해가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한일 수교 60년임을 생각하면 의아하고 당혹스러울 정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반복하는 것도 그동안 진전된 과거사와 관련한 역사적, 법적 성취를 완전히 무시하거나 도외시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시민모임은 이재명 대
      2025-08-24
    • 구례 37.2도 '폭염'...모레까지 최대 60mm 비
      일요일인 오늘(24일) 구례 37.2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전남 지역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5일)은 아침기온 24~27도, 낮 최고기온 광주와 화순 33도, 곡성 34도 등 31~34도의 분포로 찜통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내일 오전부터 모레(26일)까지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5-08-24
    • 文 "초심 잃지 말고 길 굳건히 열어야"...조국 "깊게 새길 것"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2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조 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문 전 대통령과 만난 것은 처음입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조 원장과 만나 "어려운 시절 비를 함께 맞아준 동료애를 보여줘 대단히 고마웠다"며 "오늘 같은 날이 올 것이라 믿었지만 실제로 와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 윤재관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길 없는 길을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2025-08-24
    • "전국에 비"...한낮 35도 웃도는 '무더위' 계속
      월요일인 25일에도 한낮 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소식도 있습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은 평년 기온(최저 19~23도, 최고 27~30도)보다 높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인천 25도, 춘천 24도, 천안과 남원 23도 등으로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 32도, 대구 35도, 전주와 제주 33도 등으로 30~36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인천, 경기 서해안과 충남, 전라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
      2025-08-24
    • "난자 삽니다"...부산 지역 대학 女화장실에 전단 붙인 30~40대
      여대생들에게 수백만 원을 주겠다면서 난자 판매를 제안한 여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와 30대 B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0~11월 난자 기증자를 찾는다면서, 500만~6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제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행법은 금전이나 재산상의 이익 등을 조건으로 배아, 난자, 정자의 제공을 유인하거나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
      2025-08-24
    • "살 쪘길래.." 전기자건거에 반려견 매달아 죽을 때까지 뛰게 한 견주
      전기자전거에 반려견을 매달고 달려 죽게 한 50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견주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저년 7시 52분쯤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천 산책로에서 보더콜리 품종의 대형견을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죽을 때까지 달리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헐떡거리는 상태에서 피를 쏟으며 전기자전거에 끌려가는 개를 본 시민들이 A씨를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구조 당시 살아있었던 개는 동물병원으로
      2025-08-24
    • '보호자와 갈등'...중증 뇌병변 장애인에 소변 먹인 간병인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게 소변을 먹인 간병인이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3년간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아침 7시쯤 청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증 뇌병변 장애인 B씨의 코에 연결된 호스에 다른 환자의 소변과 식초를 섞어 만든 액체를 주입한 혐의입니다. 다른 환자의 간병인인 A씨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B씨의 보호자와 갈등을 빚자 이에 앙심을 품고
      2025-08-24
    • 직장인 70% "'성폭력 발언' 이준석, 제명·징계해야...女 73.6%·男 62.4%"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인 표현을 사용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에 7월 1∼7일 전국 만 19살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7.7%가 이 대표를 제명하거나 징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명해야 한다'가 31.2%, '제명까지는 아니어도 징계해야 한다'는 36.5%였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의 경우 73.6%가 제명이나 징계가
      2025-08-24
    • 서울 한 고교서 수류탄 2발 발견...군 당국 수거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습니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구로구 궁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류탄 2발이 발견됐습니다. 경비원이 교내 순찰 중 분리수거장에서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수류탄은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안전 조치를 한 뒤 수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다세대 주택서 원인 불명 화재...20대 여성 숨져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24일 0시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해당 세대에 살던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 내부 5㎡와 선풍기 등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9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전 연인 아이일까봐"...출산 뒤 신생아 방치해 숨지게 한 여성 '징역 4년'
      출산한 뒤 신생아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최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충남 당진시 남자친구의 집에서 혼자 여아를 출산하고서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는 등 적절한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1시간 30분가량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체를 의류수거함에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아기가 당시 남자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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