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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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메스ㆍ루이비통 매출 크게 늘어..'보복 소비' 여파?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의 국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르메스 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5,275억 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했고, 순이익은 1,253억 원으로 27.1% 늘었습니다. 루이비통 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4,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했고, 순이익은 2,249억 원으로 무려 219.8%가 늘었습니다. 최근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활발해진 명품 구매
      2022-04-08
    • '지하철 휴대전화 폭행' 20대 구속기소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다른 승객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추혜윤 부장검사)는 오늘(8일) 특수상해·모욕 등 혐의로 26살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10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안에서 62살 B 씨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내리치고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당시 술에 취한 채 지하철 내부에 침을 뱉고 하차하려다 B 씨가 저지하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2022-04-08
    • '장제원 아들' 래퍼 장용준 1심에서 징역 1년 선고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장 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늘(8일) 무면허운전과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장 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일부 범행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유리한 정상을 참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
      2022-04-08
    • 아들 둘 살해한 비정한 40대 엄마.."생활고 때문에"
      아들 2명을 살해한 뒤 자수한 40대 여성이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지난 7일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7살과 8살 아들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40살 A씨는 "아이들과 거리로 나앉을 생각을 하니 비참해 아이들을 살해한 뒤 따라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으며, 남편의 도박 빚으로 아이들과 함께 살던 집이 압류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늘(8일) 중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2-04-08
    • 테슬라 모델3, 중국에서 12만 7천여대 리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 3' 12만 7천여 대를 리콜합니다.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모델3 12만 7,785대를 리콜하겠다고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보고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9년 1월 11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9만 3,578대와 중국으로 수출된 3만 4,207대 등입니다. 이번 리콜은 차량 후방 모터에 있는 인버터(전력 변환 장치)의 반도체 부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장감독관리
      2022-04-08
    • 집무실 용산 이전..'상권에 긍정 영향 기대' 58.6%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해당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오늘(8일) 발표한 '용산 시대 개막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8.6%가 상권에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39.6%가 '부정적'이라는 응답을 내놨습니다. 집무실 이전이 상권에 '긍정적'이라고 본 응답자 가운데 30.8%는 '유동 인구가 늘면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라고 답했고, '정부 기관 등 행정기관 추가 입주 기대감'이라는
      2022-04-08
    • 북, '김일성 생일' 태양절 행사 막바지 준비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북한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위성사진 '플래닛 랩스'가 지난 7일 오전 촬영한 사진을 통해 평양 김일성 광장에 수만명의 인파가 밀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빨간색과 노란색을 사용해 '일심단결' 문구와 조선노동당 상징 문양을 형상화 하는 등 화려한 퍼레이드를 준비했습니다. 또 평양 미림비행장 인근 열병식 훈련장에는 대규모 병력 대열로 보이는 점 형태 사각형 26개가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오는 15일에
      2022-04-08
    • 30초 만에 무인점포 턴 '가위 손' 절도범
      한 남성이 가위 하나로 무인점포의 결제 포스기를 뜯어 현금을 털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7일) 새벽 2시 40분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모자와 후드티 등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가위로 결제 포스기를 뜯고 현금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내부 폐쇄회로화면(CCTV) 확인 결과, 남성이 가게로 들어와 현금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불과 3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다른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같은 수법의 도난사건을 확인하고 달아난 남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2022-04-07
    • 외식비ㆍ장바구니 물가 급등하자 '밀키트' 주목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밀키트(손질재료 등으로 구성된 반조리식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주요 외식품목인 삼겹살(국산, 200g)의 지난 2월 기준 서울 평균 판매가는 1만 7,15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8% 상승했습니다. 대표 외식 품목으로 꼽히는 냉면 (10.68%), 칼국수(8.94%), 비빔밥(6.14%), 김치찌개 백반(5.68%), 김밥(4.30%) 등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역시 10년 만에 최고치인 4.
      2022-04-07
    • 고려대도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입학허가 취소
      고려대학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입학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지난 5일 부산대학교도 조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고려대는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교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는 고등교육법의 해당 규정 및 고려대 2010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라 2월22일에 대상자(조민)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는 사흘 뒤인 2월 25일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결재를 마친 뒤 28일 통보문을 조씨에게 발송했고, 3월 2일 조씨가 수
      2022-04-07
    • '모르핀' 등 마약류 진통제 오남용 의사 164명 경고 조치
      모르핀 등 마약류 진통제를 지속해서 오남용한 의사 164명에게 경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7일) 의료용으로 공급되는 마약류 진통제를 안전 기준에 벗어나게 처방하거나 사용한 의사 164명에 대해 서면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진통제 오남용 사례를 점검하고 1단계로 해당 의사 1,461명에게 사전 통보했습니다. 이후 2달간 해당 의사들의 처방과 사용 내역을 추적 관찰했고 여전히 오남용이 의심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최종 164명에게 서면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2022-04-07
    • '배터리 기술 유출' 혐의 SK임직원 30여명 송치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 30여 명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31일 SK이노베이션 법인과 임직원 30여 명을 산업기술보호법· 부정경쟁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지난 2019년 5월,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을 배터리 기술 불법 유출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LG에너지솔루션(전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 직원 100여 명이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했는데, 배터리 사업 후발주자인 SK가
      2022-04-07
    • "저등급 육류를 1등급으로" 황당 기술 1조원대 투자사기범 검거
      1조 원대 기술 투자사기를 벌이고 베트남으로 도피했던 60대가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국내에서 사업설명회를 1,485명으로부터 1조 112억 원의 기술 투자금을 받은 뒤, 이 중 1,656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66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 등 6명은 "등급이 낮은 육류를 1등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며 이를 미끼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후순위 투자금을 선순위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식으로 피해자
      2022-04-07
    • 담배 피우고 '적반하장'..10대 담뱃불로 지진 30대 집행유예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10대를 담뱃불로 지진 3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송병훈 부장판사는 오늘(6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38살 A 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뽑기 방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13살 B 군의 말에 격분해 B 군의 목 부분을 담뱃불로 지져 전치 2주 화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13세 아
      2022-04-06
    • 2살 아이 발로 밀어 치아 부러뜨린 어린이집 교사 구속
      2살 아이를 발로 밀어 넘어뜨려 치아를 부서지게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울산지법은 지난해 11월 말 경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13개월 된 여자 원생을 발로 밀어 넘어뜨려 원생의 치아 3개가 손상되게 한 혐의로 붙잡힌 어린이집 교사 A 씨에 대해 오늘(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건 당시 A 씨는 피해 아동 부모에게 아이가 혼자 넘어졌다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지만 경찰을 동반한 부모가 어린이집 CCTV를 직접 확인해 A 씨의 학대행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이후
      2022-04-06
    • "시멘트 생산량 35% 늘리고, 수출물량은 내수용 전환"
      시멘트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멘트 회사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물량을 내수용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국토교통부, 시멘트업계 등과의 화상회의에서 시멘트 7개 사가 총력 생산체제에 돌입해 올해 2분기 생산량을 1분기(1,055만t) 대비 35.7%(377만t)를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월평균 약 38만t 규모인 수출 물량도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시멘트업계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와 예상치 못한 건설 공사 증가로 인해
      2022-04-06
    • 아버지 농기계 훔쳐 중고로 판 10대 적발
      아버지의 농기계 2대를 훔쳐 중고로 판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590만 원 상당의 아버지 농기계 2대를 중고로 내다 판 19살 A군을 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달 21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잠금장치가 풀려있던 아버지의 농기계를 훔친 뒤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친족 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형법상 친족상도례 규정에 따라 처벌을 받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훔친 농기계를 사들인 매수자 등
      2022-04-06
    • '아웃링크 결제 금지는 위법' 방통위 경고에 구글 반응은?
      외부 결제 방식을 금지하는 구글의 새 애플리케이션 마켓 결제정책에 위법 소지가 있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견에 대해 구글이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방통위가 구글의 결제 정책에 대한 유권해석 결과를 발표한 지 하루만인 오늘(6일) 구글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대한민국 방송통신위원회의 보도자료를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지난 1일부터 자사의 앱마켓 '구글 플레이'에서 앱 개발사들이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결제를 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앱 업데이
      2022-04-06
    • 재택치료자, 오늘부터 직접 약국에서 처방약 수령 가능
      코로나19로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도 오늘(6일)부터는 직접 약국에 가서 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대면 처방·조제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수령은 가족 등 대리인을 통한 대리 수령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신속항원검사(RAT) 양성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확진자의 의약품 대면 수령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택치료자의 진료 후 처방의약품 대면 수령을 허용하기로 하고, 감염예방 가
      2022-04-06
    • '엔데믹' 가능성에..다음달부터 국제선 운항 증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국제선 항공편 운항 규모가 다음달부터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연말까지 국제항공 운항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전 국제선은 주 4,714회 운항됐지만, 현재 주 420회로 축소된 상황입니다. 1단계가 시행되는 5월과 6월에는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합니다. 지방공항의 경우, 5월 무안·청주·제주공항, 6월 김포·양양공항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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