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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 대신 도전으로"...광남고BC, 창단 6년 만에 첫 프로 배출
      전남 나주 남평읍에 위치한 광남고등학교. 전교생이 100여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지만, 이 중 30% 가량이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학교 연계형 베이스볼 클럽(BC)인 광남고BC가 있습니다. 2019년 광남고 야구부로 출발한 광남고BC는 지난해 조금 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BC 형태로 탈바꿈했습니다. 선수 모집의 어려움과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올해 드래프트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국대회 1승조차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학교의 지원과 20
      2025-09-24
    • 화려한 축제 뒤 가을야구 탈락 '코앞'...KIA, 트래직넘버 '1'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 최악의 시즌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23일 성적표 기준, KIA는 가을야구 탈락 트래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8위 KIA(62승 4무 71패)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하더라도, 5위 KT 위즈(69승 4무 66패)가 1경기라도 이긴다면 KIA의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됩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24일 서울 고척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패한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에 탈락합니다. 자력진출은 이미 물 건너간 상황에서, 5강 경쟁팀의 갑작스런 부진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겁니다.
      2025-09-24
    • 무기력한 팀 패배에도 홀로 빛났다...KIA 김태형, 5이닝 2실점 시즌 최고 피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루키 김태형이 2번째 선발등판에서 최고의 투구를 펼쳤습니다. 김태형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5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책임졌습니다. 다만, 팀 타선이 2안타에 그치며 영봉패 당했고 김태형도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김태형의 경기 내용은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92구를 소화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와 최다 이닝(4이닝)을 갈아치웠고, 최고 구속은 152.4km/h를
      2025-09-24
    • KIA, SSG에 0대 5 '패'...타선 침묵 '아쉬워'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침묵 속에 0대 5로 완패했습니다. KIA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대 5로 패했습니다. 이날 KIA는 김태형이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소화하며 4피안타 2실점 3사구 2탈삼진으로 선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5월 교통사고 이후 황동하가 1군 첫 복귀전에 나섰지만, 1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습니다. 타선의 침묵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6회 박민의 2루타로 첫 안타를 기록한 KIA는 이어진 이닝에서 김선
      2025-09-23
    • '등 돌린 팬심' KIA 홈 평균관중,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줄어
      【 앵커멘트 】 2년 연속 천만 관중을 넘긴 프로야구가 1,200만 관중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대흥행 속 올 시즌 10개 구단 중 KIA만 유일하게 평균관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수요일, 광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맞대결.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6,782명으로 KIA의 올 시즌 홈 경기 최소관중이었습니다. 궂은 날씨 탓도 있었지만, 연이은 실책에 무너진 경기력에서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않는 이유가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최수현 / KIA 팬 (광주 광산구
      2025-09-22
    • "한국에서 뛰었던 순간들을 정말 사랑했다" 전 KIA 외인 윌 크로우 은퇴 선언
      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9일(한국시간) 크로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문과 한글로 은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야구는 제가 평생하고 싶었던 모든 것이었고, 제 인생의 진정한 사랑 중 하나였다"고 운을 뗀 크로우는 "수많은 기복과 성공, 실패를 겪으면서도 야구는 저와 제 가족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놀라운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그 기억은 평생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타깝게도 또다시 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이번 수술로 제 선수 생활은 마무
      2025-09-19
    • KIA 타이거즈, 한화에 3-4 역전패…4연패 수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주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18일 KIA 타이거즈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3-4로 졌습니다. KIA의 선발투수 올러는 7이닝 3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중간 계투진의 부진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4회초 KIA는 노시환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나성범의 희생 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추고 6회말에는 다시 위즈덤의 희생 플라이로
      2025-09-18
    • 박찬호 홈스틸·양의지 사이클링히트 질주...9월 KBO 씬 스틸러는 누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KIA 타이거즈 박찬호, 두산베어스 양의지, 한화 이글스 이원석, SSG 랜더스 김광현을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IA 박찬호는 지난 6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허를 찌르는 홈 스틸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박찬호가 기록한 단독 홈 도루는 KBO 리그 역대 40번째로, 보기 힘든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후보에 올랐습니다. 두산 양의지는 지난 4일 NC 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향한 질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앞선 세 타석에서
      2025-09-18
    • 팬들도 등 돌렸나...KIA, 멀어진 가을야구에 올 시즌 최저 관중 기록
      '6,782명' 17일 KIA타이거즈 경기를 보기 위해 광주KIA챔피언스 필드를 찾은 관중 수입니다. 올 시즌 홈에서 치른 경기 중 가장 관중이 적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의 영향도 분명히 있었겠지만, KIA가 가을경쟁권에서 서서히 멀어져가던 시점부터 1만 명 단위가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홈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3연전에서는 각각 9,793명, 9,614명, 9,617명으로 점차 줄더니, 지난 16일 한화 전에서는 9,197명에 그쳤습니다. 경기력에 실망한 일부 팬들
      2025-09-18
    • KIA의 2026 드래프트 방점은 '불펜과 수비'...지명 선수 살펴보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6 신인드래프트 지명을 마쳤습니다.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는 2라운드 나주 광남고BC 투수 김현수를 비롯해 9명의 미래 자원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불펜 투수 조상우를 트레이드 영입하는 과정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신인 지명권 2장(1R, 4R)을 양도한 탓에 예년보다 2명 줄었습니다. KIA는 이날 첫 지명으로 나주 광남고BC 우완 김현수를 지명했습니다. 189cm, 97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김현수는 뛰어난 신체 능력과 좋은 유연성을 가지고
      2025-09-18
    • KIA, 신인드래프트서 광남고BC 우완 김현수 등 9명 지명
      【 앵커멘트 】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을 선발하는 신인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 KIA는 나주 광남고BC 소속 오른손 투수 김현수 등 9명을 지명했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 데뷔를 꿈꾸는 1,261명 유망주의 염원이 한자리에 모인 2026 KBO 신인드래프트. ▶ 싱크 : 김성호 /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 그룹장 - "KIA 타이거즈 지명하겠습니다. 광남고BC 김현수."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 지명 순서에서 KIA는 나주 광남고BC 오른손 투수 김현수를 비롯한 9명을 품에 안았
      2025-09-17
    • 정확히 1년 전, 우승 확정 지었는데...'디펜딩챔피언'의 엇갈린 운명
      2024년 9월 17일.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고 7년 만에 패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KIA는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SSG 랜더스에게 0대 2 패배했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도 두산 베어스에 패배하며 1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일찌감치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했고, 통합우승까지 일궈낸 KIA. 그러나 1년 뒤, 5강권과 4경기 차로 벌어진 리그 8위에 머무른 처지에 놓였습니다. 남은 시즌이 12경기에 불과해 가을야구 진출조차도 쉽지
      2025-09-17
    • '5강 싸움' 이젠 놓아줘야 하나...'25실점 1득점' KIA, 2경기 연속 대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대패하면서 5강과 한 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16일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잔여 경기 3연전 첫 경기에서 1대 11로 대패했습니다. 지난 14일 LG 트윈스 전 0대 14 무기력한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로써 KIA는 5위 삼성과 4경기차로 벌어지며, 사실상 가을야구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KIA에겐 당초 이날 경기 선발 매치업부터 쉽지 않은 싸움이었습니다. '루키' 김태형과 '15승' 리그 최고의 외인 투수 중 한 명
      2025-09-17
    • '갑작스런 선발 교체' KIA 네일이 사라졌다..."팔 상태 무겁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피로감으로 인해 잠시 쉬어가게 됐습니다.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범호 감독은 네일에 대해 "어제 캐치볼을 하고 팔 상태가 좀 무겁고, 기존의 느낌과 다르다고 했다"며 "며칠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일 캐치볼 진행한 뒤 상태 체크해서 트레이닝파트랑 이야기해야 할 거 같다"며 "내일 언제쯤 던질 수 있을지 판단할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당초 이범호 감독은 한화와의 3연전을 앞두고 네일-김태형-애덤 올러 순으로 한화 선발진
      2025-09-16
    • KIA의 가을야구 희망, '1R' 루키에게 달렸다...김태형 데뷔 첫 선발 출격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루키 김태형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데뷔 첫 선발 데뷔전을 치릅니다. 16일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리그 2위 한화와 잔여경기 3연전 첫 경기에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KIA는 시즌 종료 13경기를 남겨두고 61승 5무 66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있습니다.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3경기차로 벌어져 있습니다. 가을 잔치를 위해서라도 남은 경기에서 압도적인 승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태형은 지난해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입
      2025-09-16
    • '가을야구 탈락이냐 1위 탈환이냐' KIA·한화의 엇갈린 운명...3연전에 달렸다
      '그 어느 팀도 양보할 수 없다' 리그 8위 KIA 타이거즈와 2위 한화 이글스가 시즌 향방을 가를 운명의 시리즈를 앞두고 있습니다. KIA와 한화는 16일부터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잔여 경기 3연전을 치릅니다.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KIA는 시즌 종료 13경기를 남겨두고 61승 4무 66패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5위 삼성 라이온즈와 3경기 차로 벌어져 있는 상황인데, 가을 야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시리즈 스윕승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IA를 상대하는 한화 또한 1위 LG 트윈스와 3
      2025-09-16
    • 가을야구 진출 확률 '5.6%'...KIA의 마지막 희망은?
      【 앵커멘트 】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진출 확률이 5.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13경기를 남기고,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주 KIA의 경기를 박성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패색이 짙었던 9회말 2아웃. 데뷔 17년 만에 터진 김선빈의 끝내기 안타가 극적인 승리를 안겼습니다. ▶ 싱크 : 김선빈 / KIA 타이거즈 - "시즌 끝난 게 아니니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거 같습니다." 주말 첫 경기에서는 투타의 고른 활약으로
      2025-09-15
    • 도 넘은 악플에 칼 빼든 선수협, 김앤장과 손 잡아..."민형사상 법적 조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15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선수들의 소셜미디어(SNS) 피해 근절과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선수협회는 "선수들이 소셜미디어 악성 메시지 등으로 피해를 볼 경우, 선수의 동의를 받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관련 사실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후 검토를 거쳐 가해자에게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선수협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향한 건강한 비판과 애정이 담긴 조언은 감수할 수
      2025-09-15
    • "9회 2사서 김선빈 끝내기타" KIA, 두산에 역전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9회말 2사에 터진 김선빈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IA는 1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를 5대 4로 이겼습니다. KIA(60승 4무 65패)는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7위 NC와 격차를 0.5경기, 5위 삼성 라이온즈(65승 2무 64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1회 안재석에게 선두타자 솔로포, 2·4회 홍성호에게 연타석 솔로포를 허용하며 초반 0대 3으로 끌
      2025-09-12
    • KIA, 롯데에 3대 4 패...김도현 '팔꿈치 통증' 조기 강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아쉽게 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8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습니다. KIA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에 3대 4로 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KIA는 시즌 59승 4무 65패가 되며 8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도현이 1이닝만 소화한 뒤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되면서, KIA는 불펜을 총동원했습니다. KIA는 경기 초반 롯데 타선에 3점을 먼저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습
      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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