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날짜선택
    • 尹 "총을 쏴서라도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김용현 전 장관 '구속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24일 만으로, 이번 사태가 불거진 뒤 기소된 첫 사례입니다. 검찰은 구속 만기가 돌아오는 계엄군·경찰 지휘부를 차례로 재판에 넘기고 내란 총책임자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공수처 수사를 거쳐 기소할 상황을 대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
      2024-12-27
    •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국민의힘 또 불참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마 후보자에 대한 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 의원 193명 가운데 찬성 186명, 반대 5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적격' 의견을 제시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에 불참했으며, 임명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에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헌법에 따라 대
      2024-12-27
    • 광주비상행동 "尹 복귀 혈안..'위헌정당' 국민의힘 해체해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민의힘을 향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 정당"이라며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27일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에 동조하는 자들의 운명은 파멸일 뿐"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불법 계엄령 해제를 위한 표결에 집단 불참한 것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1차 표결에 불참하고, 2차 표결 때도 압도적 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것을 거론하며 "'12·3 내란 사태' 이후 국민의힘은
      2024-12-27
    •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CCTV 확보 시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서울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특수단은 27일 오후 대통령 삼청동 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삼청동 안가 CCTV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확보했습니다. 삼청동 안가는 계엄 3시간 전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불러 내란을 모의했다고 지목된 곳입니다. 비상계엄이 해제된 지난 4일에는 박성재 법무부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안가에서 회동을 가졌습니다.
      2024-12-27
    • 尹측, 헌재 변론준비기일 출석..국회 탄핵소추단 "尹파면 신속 진행해야"
      윤석열 대통령을 변호하는 대리인 측이 27일 특별한 입장 표명 없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인 배보윤 변호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배진한 변호사 등은 27일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진행되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 출석을 위해 이날 오후 2시쯤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변론준비기일 시간에 딱 맞춰 현장에 도착해 별다른 입장 없이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변론준비기일 종료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만 전했습니다. 당초 윤 대통
      2024-12-27
    • 박지원 "김건희, 한덕수 부인, 점집 계엄 보살..주술의 나라,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여의도초대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명의 임명을 사실상 거부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총리가 원래 그럴 분이 아닌데"라며 "주술적 충고를 받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그러니까 이것은 윤석열 김건희는 주술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한덕수 총리가 그럴 분이 아닌데. 한덕수 총리 부인이 미술계의 큰손이고 그 무속에 아주 밝기 때문에"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덕수 총리가 특히 (부인 말을) 찍소리도 못하고
      2024-12-27
    • 이재명 "내란수괴 '尹과 잔당들',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반드시 진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하고 옹위세력을 진압하는 그날까지 역량을 총결집해 역사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대국민 성명 발표를 통해 "체포·구금·실종을 각오하고 국회 담을 넘던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그날 밤의 무한 책임감으로 어떤 반란과 역행도 반드시 제압하겠다"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악몽 속으로 몰아넣은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세력은 반성과 사죄가 아니라 재반란을 선택
      2024-12-27
    • 최상목 "韓 대행 탄핵은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추진에 대해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와 다름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을 감당할 수 없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국가적 비상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며 "권
      2024-12-27
    • 권성동 "韓 탄핵으로 환율·수출 먹구름..민주당은 '연쇄탄핵범'"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자폭적인 탄핵을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마자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 대행 탄핵으로 환율, 물가, 대외신인도, 수출 모든 부분에 있어서 먹구름을 드리웠고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다"며 "경제전문가들 의견이라면 1달러당 1,500원을 넘으면 제2 외환위기가 온다고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전날 한 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 임
      2024-12-27
    • '정국 불안 장기화 우려'..환율 1,470원대 중반 달해
      원/달러 환율이 27일 장 초반 10원 넘게 뛰면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7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45분 기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반 기준)보다 10.7원 오른 1,475.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급하게 상승 폭을 키워서 오전 9시 15분쯤 1,470원을 넘었고 한 때 1,476.6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
      2024-12-27
    • 홍준표 "'한덕수 탄핵' 민주당, 양아치 패거리 정치"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뒷골목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는 양아치 패거리 정치의 극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가 어찌 되든 국민이 어찌 되든 내가 권력을 잡아야 하는데 걸리적거리면 무조건 두들겨 팬다"며 "뒷골목 건달 정치고 양아치 패거리 정치가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을 겨냥해 "하는 짓이 옛날부터 그랬다"며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는 양아치 패거리 정치의 극치
      2024-12-27
    • 尹측,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 출석..대리인에 배보윤 선임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 필요한 대리인단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헌재 변론 대응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 측은 27일 오전 "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측 대리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선임계를 내고 오후 2시 탄핵 심판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변호사는 헌법연구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당시 헌재 공보관으로 일했습니다. 탄핵 심판을 비롯해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내란 수괴 혐의 형사사건 등을 변호할 변호인단의 대표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2-27
    • [직격인터뷰] 김화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앵커: KBC 직격 인터뷰, 오늘은 김화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김화진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김화진입니다. △앵커: 오늘 첫 번째 질문부터 조금 민감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위법적인 12·3 비상계엄 선포, 내란 혐의로 현재 탄핵소추 돼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심정이 어떠신가요? ▲김화진 위원장: 저희들도 예기치 못했던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에 저희들도
      2024-12-27
    • 국회, 사상 초유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본회의 표결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표결합니다.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한 권한대행이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탄핵안에 명시된 소추 사유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 거부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
      2024-12-27
    •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첫 기일..尹 출석 불투명
      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사건 첫 재판이 27일 열립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 진행으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엽니다. 통상 변론준비 기일에는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기본 입장을 밝히면 쟁점을 정리하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합니다. 그러나 이날 오전까지도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의 재판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헌재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를 받지 않고 대리인도 선임하지
      2024-12-27
    • 박지원, 거국내각 총리 제안 거절 "개헌론자지만 지금은 아니야"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주 정부 측 인사로부터 거국 내각 총리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또 갑자기 거론되는 개헌론 역시 윤석열 정권의 임기 연장을 위한 발언이라며 경계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금은 윤석열 정부의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통령 탄핵이 가결되고, 헌법재판관 임명 논의가 진행되던 지난 19일. 박지원 의원은 서울 한 호텔에서 만난 정부 측 인사로부터 거국 내각의 총리직을 제안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3당 합당에 참여하지 않
      2024-12-26
    •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에 수사 불응..정국 혼란 가중
      【 앵커멘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을 보류하자 민주당이 한 총리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수사와 탄핵 절차에 응하지 않으면서 정국 혼란은 가중돼 시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긴급 대국민담화에서 여야가 합의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제출하실 때까지 저는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습니다. 여야가 합의하여 안을
      2024-12-26
    • '尹 탄핵' 재판 방청에 2만 명 신청..경쟁률 2,251대1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재판을 지켜보겠다는 시민들의 방청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총 2만 264명이 온라인으로 방청 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변론준비기일은 양쪽의 입장을 듣고 변론 계획 등을 수립하는 절차로 전원재판부가 심리하는 정식 변론과 달리 수명재판관 2명이 주관합니다. 그 때문에 심판정도 대심판정이 아닌 소심판정에서 열립니다. 일반 방청인을 위한 자리는 총 18석이 배정됐고, 이중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정하는 좌석은 9석
      2024-12-26
    • 박지원 "나보고 윤석열 밑에서 총리?..모욕감, 尹 체포 구치소 격리 시급"[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 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닷새 뒤인 지난 19일, 윤석열 정부 측 관계자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거국내각 총리를 제안했지만 박 의원이 탁자를 내리치며 거절했다고 박지원 의원 본인이 밝혔습니다. '여의도최대석' 박지원 의원과 함께 관련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탁자를 내리치면서 거절을 하셨나요? ▲박지원 의원: 제가 그러한 얘기를 들은 것은 지난주 19일 목요일 오후 4시 소공동 롯데호텔 21
      2024-12-26
    • '尹 탄핵 찬성' 與 4명, 헌법재판관 표결도 참여.."불참 당론, 비겁해"
      국민의힘 김상욱·김예지·조경태·한지아 의원이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당의 '불참' 당론에 대해 "반민주적이고 비겁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통과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3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상정해 과반 찬성으로 의결했습니다. 마은혁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석 195명 중 찬성 193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정계선 후보자는 찬성 193명, 반대 1명, 기권 1명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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