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3천미터'상공서 1m 코브라 '화들짝'..경비행기 비상 착륙
남아프리카공화국 상공을 날던 경비행기에서 맹독성 코브라가 발견돼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종사 루돌프 에라스뮈스(30)는 6인승 쌍발엔진 비행기에 승객 4명을 태우고 웨스턴 케이프에서 음봄벨라로 향해 이륙했습니다. 1만 1천 피트(약 3천353m) 상공에서 비행이 한창이던 도중 그는 셔츠 아래 엉덩이 부위에 차가운 느낌을 받아 물병이 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자신의 발아래쪽에 길이 4∼5피트(약 122∼152㎝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