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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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어려워서.." 지하철 부정승차 사과 편지 전달한 60대 여성
      어려운 사정에 지하철 요금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며 사과 편지와 현금이 든 봉투를 전달한 한 시민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2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고객안전실에 60대로 보이는 여성이 주춤거리며 들어왔습니다. 여성은 역 직원에게 노란색 편지 봉투를 전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직원이 봉투를 열어보니 과거 부정 승차를 했던 것에 대한 사과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고 많이 늦었지만 지금 보상하려 합니다"라며 "지난 세월 생활이 어려웠던
      2025-03-28
    • 2호선 신도림서 탈선..홍대입구∼서울대입구 외선 운행 중단
      23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 구간 외선순환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내선순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을 시작하려던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며,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공사는 신도림역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꾸려 사고 복구에 나설 방침입니다.
      2025-03-23
    • 충무로역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남성 자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찌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1일 서울교통공사와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한 남성이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자신의 배를 찔렀습니다. 이후 시민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해 응급조처했습니다.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타인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려는 시도 등의 행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1
    • 민원 발생 역대 최다..피해 시민들 보상 요구는 '외면'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시작된 후 관련된 민원 접수량이 지난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광주시는 피해 보상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도로입니다. 울퉁불퉁한 도로 때문에 행여 앞 범퍼가 닿을까 차들이 속도를 줄입니다. 길은 갈라져 있고, 인도가 없어서 시민들은 다른 길로 우회합니다. ▶ 인터뷰 : 이성엽 / 광주광역시 풍향동 - "땅은 많이 지금
      2025-02-20
    • 경로우대 카드로 지하철 타려다 적발되자 역무원 폭행한 30대
      경로우대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타려다 적발되자 오히려 역무원을 폭행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7살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5일 밤 9시 5분쯤 인천 지하철 역무실에서 역무원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만 65세 이상 노인이 사용하는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쓰려다가 B씨에게 적발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과태료를 부과하려
      2025-02-17
    • 내년 말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맞춰 시내버스 개편..BRT도 도입
      【 앵커멘트 】 내년 말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과 함께 광주 지역 대중교통 체계가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고, 남북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 즉 BRT가 함께 도입될 예정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오는 7월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재개해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중 상무지구에서 광주역 구간까지 1단계가 개통하는 내년 말쯤 시행할 계획입니다. 해마다 천억 원이 넘는 재정지원금이 투입되는
      2025-01-31
    • [영상] 뉴욕 지하철 승강장서 사람 밀고 도주한 20대 체포
      미국 뉴욕시 중심가의 한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로 사람을 밀쳐 떨어뜨린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23세 남성 캐멀 호킨스를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호킨스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뉴욕 지하철 맨해튼 18번가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한 남자를 갑자기 밀쳐 선로로 떨어뜨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플랫폼에 서 있던 피해자가 고개를 숙여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사이에 호킨
      2025-01-01
    • [영상]뉴욕 지하철서 여성 방화 살해..용의자 8시간 만 체포
      뉴욕 지하철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방화 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아침, 뉴욕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스틸웰 애비뉴 역에 정차해 있던 F열차 안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뉴욕 경찰에 따르면, 열차에 있던 한 남성이 지하철 차량 끝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을 향해 다가간 뒤, 라이터로 추정되는 물건을 사용해 피해자의 옷에 불을 붙였습니다. 당시 지하철역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피해 여성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용의자
      2024-12-23
    • 9호선 국회의사당·여의도역 무정차 통과..집회 인파 몰려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인파가 몰리면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7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집회에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에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에서는 열차가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열차가 오후 3시 10분부터 국회의사당역을, 3시 24분부터 여의도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5호선 여의도역에서는 열차가 정상 운행 중입니다.
      2024-12-07
    • 서울지하철 파업 철회, 철도파업은 이틀째 계속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로써 노조는 이날 첫차부터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던 파업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6일 열차 감축 운행이 지속되면서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본부별 집회를 하지 않고 전국 155개 지부별로 단합대회를 열어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등을 교육하고 체육행사 등을 통해 조합원 간 결속을 다질 예정입니다. 철
      2024-12-06
    • 서울 출근대란 우려..지하철 노사 최종교섭 난항
      서울 지하철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최종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5일 오후 성동구에 있는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임단협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직원 60%가 소속된 서울교통공사노조 (1노조)는 이날 밤 8시에 노사 간 이견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1노조는 "사측이 최종교섭에서 안전 인력 충원 확대, 1인 승무 도입 중단 등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고용안정 관련 단협 조항 후퇴, 휴가 축소 등 일부 개악안까지
      2024-12-05
    • 서울 지하철 1호선 승용차-전철 충돌..KTX·1호선 등 지연
      1일 오전 6시 46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부근에서 승용차가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순 뒤 선로까지 들어서면서 하행선 열차와 충돌했습니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를 낸 승용차에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탑승해 있었으며, 이들은 차량이 담벼락을 뚫고 선로에서 멈춘 직후 하차해 더 큰 화는 면했습니다. 열차 탑승객 약 300명은 사고 50여 분 뒤인 오전 7시 35분쯤 금천구청역에서 하차해 다른 열차로 갈아탔고, 승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가 석수역으로 진입하려던 상태여
      2024-12-01
    • 지하철 운행하다가 "화장실 급해요!"..2호선 줄줄이 연착
      지하철을 운행하던 직원이 화장실이 급하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후속 열차가 줄줄이 연착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2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11분쯤 2호선 외선을 운행하던 차장이 한 역사에 도착한 뒤 열차에서 내려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이 차장은 약 4분간 화장실을 쓰고 곧바로 복귀했지만, 이 과정에서 후속 열차들이 모두 멈추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열차 지연이 누적되면서 정해진 운행 시간보다 20분 이상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열차마다 평균 지연 시간이 다르다"
      2024-11-26
    •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증차는 언제쯤? 예산 확보 난항
      '지옥철'로 악명 높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열차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증차 사업이 예산 확보 문제로 차질이 우려됩니다. 23일 경기도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운행 열차(예비차량 포함)를 기존 29편성 58량에서 2026년까지 34편성 68량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김포시는 5편성 증차에 필요한 예산 510억원의 30%인 153억원은 정부를 설득해 국비로 확보했으나 나머지 357억원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포시는 이 중 178억원가량을 경기도에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도
      2024-11-23
    • 서울 지하철 내일부터 '태업' 돌입..다음달 6일 총파업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1노조가 20일부터 '준법투쟁(태업)'에 돌입합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19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 노조가 20일 돌입하겠다고 밝힌 '준법투쟁'은 관행적 정시운행이 아닌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 규정을 지키며 운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사와 노조의 교섭은 임금 인상 폭과 신규 채용이 주요 쟁점입니다. 공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률 2.5%를 적용하고 경영혁신은 임단협과 분리해 추진
      2024-11-19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울교통공사 민원 답변 논란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시민의 공개 민원 답변에 중국인을 폄하하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사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18일 서울시 응답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 승무지원처는 지난달 26일 '고궁과 지하철 내 과다한 중국어 안내 방송에 대한 시정 요청'에 관한 민원에 답변을 하면서 중국인에 대한 부적절한 표현을 넣었습니다. 공사 담당자는 답변 과정에서 "중국인은 2명 이상 모이면 시끄럽고 소란을 피우는 '빌런'들이 종종 발생되고 있어 오히려 중국어 음성
      2024-11-18
    •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최소 1년 지연..2030년 개통
      【 앵커멘트 】 당초 2029년 개통 예정이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조성 사업이 최소 1년 이상 늦어지게 됐습니다. 공구 2곳에 대해 5번이나 유찰된 끝에 수의계약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광주시가 정부와 재협의에 나서기로 하면서 완공 시점은 1년 이상 늦어질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지난달 말 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10공구의 수의계약 추진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해당 구간은 5차례나 유찰됐고, 기존 업체들도 공사 단가가 맞지 않다며 손사래를 치면서
      2024-11-04
    • '삼성전자'와 같은 전기요금제 적용받는 지하철.."요금제 개선해야"
      【 앵커멘트 】 최근 산업용 전기요금이 잇따라 인상되며 광주교통공사를 비롯한 철도운영기관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익 목적의 대중교통수단인 만큼, 전용 요금제를 신설해 재정 부담을 완화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전기요금 70억 원을 지출한 광주교통공사는 올해 전기요금으로만 80억 원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1년 새 전기요금이 14% 넘게 늘어나는 겁니다. 지난 3년 사이 교통공사의 전기 사용량은 불과 3.5% 늘어났지만 전기요금은 43.1%나 증가했습니다
      2024-10-31
    • 고속터미널역서 성범죄 가장 많아..절도는 '강남역' 최다
      최근 3년 동안 서울 지하철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이 고속터미널역으로 조사됐습니다. 절도 사건은 강남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 성범죄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고속터미널역(141건)이었습니다. 사당(124건), 홍대입구(118건), 강남(117건), 여의도(88건), 신도림(77건), 당산(65건), 교대(44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43건), 합정(
      2024-09-30
    • 광주 광천권역에 도시철도·BRT 모두 지난다
      【 앵커멘트 】 복합쇼핑몰 신설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된 광주 광천권역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상무광천선과 BRT, 급행버스 등이 도입됩니다. 광천권역을 중심으로 광주의 동서와 남북을 연결하는 안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천권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와 BRT를 두고 고심하던 광주시가 두 교통수단을 모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의 지선인 '상무광천선'은 상무역에서 시청과 신세계백화점, 더현대 광주, 광주역 후문까지 7.78km를 동서로 연결합니다. 전용차로와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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