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날짜선택
    • 中 광둥성, 7일간 쏟아진 폭우에 악어 75마리 탈출 '빨간불'
      태풍 하이쿠이가 덮친 중국 남부 광둥성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악어 70여 마리가 농장을 탈출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 서부 마오밍시는 악어 70여 마리가 농장을 탈출했다며 주민들에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새끼를 포함해 모두 75마리의 악어가 탈출했습니다. 달아난 악어 중 일부는 붙잡혔지만 나머지는 숨어든 호수가 깊은 탓에 잡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1일까지 일주일간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광둥성 일대에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광시좡족자
      2023-09-12
    • 완도 비파와인ㆍ색깔보리 커피 중국 첫 수출
      전남 완도군의 농산가공품이 중국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완도군은 비파영농조합법인 가공공장에서 '완도 농산가공품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수출 상품은 완도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비파 와인과 비파 농축액, 색깔보리 커피 등 3종입니다. 광양항에서 선적된 상품들은 중국에 도착한 후 서안과 상하이, 온주시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농업기술원의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 마케팅 보드 육성 사업'에 완도군이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중국#비파#완도군
      2023-09-12
    • "하와이 산불이 비밀무기 실험 때문?" 음모론 배후는 '중국'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의 대규모 산불을 틈타 중국이 '미군이 비밀무기를 실험하다 불을 냈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 메릴랜드대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배후로 지목된 이 음모론의 개요는 미국 정부가 날씨를 이용한 신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는 과정에 마우이섬에 불을 냈고, 이 사실을 영국의 해외정보국(MI6)이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 음모론의 신빙성을 높
      2023-09-12
    • 화웨이 최첨단 반도체 스마트폰 출시..美 상무장관이 홍보대사?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대중 제재에도 불구하고 첨단 반도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국에서는 미 정부의 규제를 조롱하는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중국 SNS에는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을 화웨이 스마트폰의 '홍보 대사'로 합성한 가짜 광고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 속 러몬도 장관은 "중국에 대해 나보다 더 강경한 상무장관은 없다"고 말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들고 포즈를 취합니다.
      2023-09-08
    • [영상]윤재옥 "'굴욕 외교' 지난 정부와 상전벽해..중·러에 당당"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지난 정부의 굴욕 외교에 실망했던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당당한 외교를 보며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주체적인 입장에서 대한민국 입장을 명확히 전달한 것은 지난 정부와 비교하면 상전벽해로 느껴진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8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임에도 대북 제재 이행에 미온적인 중국,
      2023-09-08
    • 尹, 中총리에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 걸림돌 되지 않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효 안보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을 한 자리에서 "북핵 문제가 악화될수록 한미일 공조가 그만큼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북핵 문제에 대해서 성실하게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 문제가 한중 관계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2023-09-07
    • "아이폰 사용 금지"...中, 중앙정부 공무원에 명령
      중국 정부가 중앙정부 공무원들에게 업무용 기기로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 공무원들이 ‘아이폰을 비롯한 외국 브랜드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거나 사무실로 가져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부 중앙정부 관련 규제 기관에 일하는 이들에게도 비슷한 명령이 전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WSJ은 이어“외국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2023-09-07
    • MS "中 해커들, MS 엔지니어 계정 이용 美 정부 이메일 훔쳐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미국 국무부 등 약 25개 기관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 해커들이 MS 소속 엔지니어 계정을 이용했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MS는 현지시각 6일, 블로그를 통해 "최근 공개된 미 국무부와 상무부 관리들에 대한 중국의 해킹은 한 MS 엔지니어의 회사 계정 손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커들은 이 엔지니어 계정에서 암호키를 빼낸 뒤 이메일 계정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현재 이 계정의 결함은 복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계정은 '코인을 훔치는
      2023-09-07
    • 中 경제, 2040년에 미국 앞지른다고 하지만..
      중국 경제 규모가 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가 될 수 있지만 그 유지 기간은 길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 산하 경제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BE)는 6일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2040년대 중반쯤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2030년대 초반을 추월 예상 시기로 봤던 기존 전망보다 시기적으로 10년 이상 늦어진 결과입니다. BE는 또, 2040년대 중반 중국이 세계 1위 경제대국의 자리에 오르더라도 다른 나라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며, 곧 다시 미국에 정상
      2023-09-06
    • 中, '민족감정 해치는 옷·장식 착용 시 최대 15일 구류'
      공공장소에서 민족감정을 해치는 옷을 입으면 최대 구류 15일에 처해지는 내용이 담긴 법률 개정안이 중국에서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치안관리처벌법'(개정 초안)을 발표하고 주민 의견을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률 개정안은 시험 부정행위와 다단계 판매, 대중교통 운전 방해, 무허가 드론 비행 등에 대한 벌칙 조항을 추가한 게 특징입니다. 또 이와 함께 '공공장소에서 중화민족의 정신을 훼손하고 감정을 해치는 의상·표식을 착용하거나 착용을 강요하는
      2023-09-06
    • 민주 "한미일 일방외교..중국과도 균형·실리 외교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중심 외교가 대한민국 장래를 위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6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미일 중심의 일방주의 외교가 경제를 위축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대한민국 장래에 암초가 될 것이라는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미일 관계를 강화하되 한중 관계와 한러·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진지하고 균형감 있는 성찰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와 군사기술을
      2023-09-06
    • 中, 다른 나라도 자국 법원에 세운다...법률 제정
      중국이 다른 나라를 자국 법원에 세울 수 있는 법률을 제정했습니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국국가면책법'을 의결했습니다. 이 법률은 다른 나라와 그 재산이 중국에서 기본적으로 면책의 원칙을 갖고 있지만 예외 상황을 규정해 중국 법원이 이를 판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업 활동과 노동 계약에서 나온 소송, 외국 국가의 비주권 행위(경제정책 문화교류 등 주권의 범주에 들지 않은 분야에서의 행위)로 인한 소송 사건 등을 예외 상황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2023-09-05
    • "일본, WTO에 중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철회 요구 방침"
      일본 정부가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수입 금지의 즉시 철폐를 WTO에서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우선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재일중국대사관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지 말도록 요구한다"며 반박했습니다. 중국대사관 게시글은 ▲현재 일본이 공표하는 방사성 물질 측정 데이터는 도쿄전력이 주로 채취하는 것으로 진실성이 의심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방패 삼아 국제 모니터링을 해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2023-09-03
    • 비행기에서 개 짖는 소리가?..中 여객기 비상 착륙
      운항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기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나 비상 착륙했습니다. 홍성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1일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에서 저장성 원저우로 가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소속 CA8524편 여객기에서 이륙 직후 개가 짖는 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는 여객기가 8천m 상공에 도달하자 기내 모든 승객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더 크고 선명해졌고, 승객들은 동요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중간 지점인 후베이 우한 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소리의 원인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해당 여객기에
      2023-09-02
    • 中관영지, 한국에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한국을 향해 '전략적 자주'를 강조하며 한미일 협력 강화에 견제구를 던진 데 이어 당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관영매체가 선의를 양보로 여기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왕 부장과 박진 외교부장의 지난달 31일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은 한국에 대해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국 전문가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전화 통화는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한중 관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안을 반영한
      2023-09-02
    • 7월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 이후 첫 100만 명..中 1위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103만 2천여 명에 달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7월의 71% 수준으로, 지난해 7월보다 291%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국가는 22만 5천여 명이 방문한 중국이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기준, 매월 40만∼50만 명이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1위 시장이었지만 코로나
      2023-08-30
    • 中 사정당국 '부패사범' 정조준…지방 간부 5명 조사
      중국 사정당국이 '부패사범'을 잇따라 솎아내면서 고강도 사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최고사정기구인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전날 하이난성 등 5개 성·자치구의 사정 담당 간부 5명을 심각한 기율과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에는 중앙기율위 1급 조사연구원 추이위난을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고, 6월에는 1급 순시원인 류란을 부패 혐의로 당적 박탈과 공직 제명 처분했습니다. 또 지방의 기
      2023-08-30
    • 日기시다 G20ㆍ아세안서 '오염수 외교'...'중일 정상회담도 조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 초부터 국제 회의에 잇달아 참석해 '오염수 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특히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는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계속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일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동안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 참가국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통해 후쿠
      2023-08-30
    • 목포시, 中 유커 등 해외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
      전남 목포시가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중국 관광객을 비롯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목포시는 8월 말부터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 파격 인센티브를 대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에 10인이상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서는 △관내 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관광지 2개소 입장료 △전통시장 방문할 경우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1인당 1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2023-08-29
    • 中 단둥서 北 국적 300명 육로 귀국..코로나19 이후 처음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여 명이 북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28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 10여 대를 이용해 북한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육로로 귀국한 것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1월 북중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입니다. 한 소식통은 "29일도 북한 인력 100여 명이 단둥에서 신의주로 넘어가는 등 이번 주에만 1천여 명이 귀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에
      2023-08-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