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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10년 만에 대폭 감소..원인은 미중 갈등?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가 대폭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9일 중국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퍼낸 중국유학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1학년도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전년보다 14.6% 감소했습니다.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 감소는 10년 만에 처음이며, 양국관계 악화가 유학생 감소 원인으로 꼽힙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에 이어 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등으로 끊이지 않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학생들에 대한 비자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졌고, 지적
      2022-09-29
    • 린샤오쥔 임효준,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대한민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으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6·한국명 임효준)이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훈련팀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린샤오쥔 등 17명(남 9명·여 9 명)으로 구성된 월드컵 시리즈 참가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린샤오진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2관왕에 오른 런쯔웨이에 이어 남자 선수 중 두 번째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린샤오쥔은 2019년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2022-09-27
    • 북중 화물열차 150일 만에 단둥에서 출발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운행하는 북중 화물열차가 오늘(26일)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이날 오전 7시 43분쯤 10여량의 화차에 물자를 적재한 화물열차가 단둥에서 출발해 중국 조우의교를 건너 신의주로 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재개된 것은 150일 만입니다. 북한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자, 화물열차 운행이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상 신의주에서 화차가 빈 채 들어와 물자를 싣고가던 것과 달리, 이날은 열차가 단둥에서 신의주로 넘어갔습니다. 단둥의 소식통은 "단둥의 코로나1
      2022-09-26
    • 벌써 눈이?..中 헤이룽장성 다싱안링에 내린 첫눈
      중국 헤이룽장성 다싱안링에 예년보다 일찍 첫눈이 내렸습니다. 19일(현지시각) 흑룡강일보는 올해 입추(8월 7일) 이후 중국 최북단인 헤이룽장성 다싱안링에 첫눈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다싱안링의 임업장 일대에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적설량 15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열흘 가량 빨리 찾아온 첫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0년과 작년 첫눈의 적설량은 2~3mm에 그쳤지만, 올해는 한겨울에나 내릴 법한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26~27일
      2022-09-19
    • "초고층 빌딩 삼킨 불길"..中 후난성 통신사 빌딩 화재
      중국 후난성 성도인 창사시의 초고층 빌딩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42층, 지하2층 규모로 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 건물입니다. 창사시에서 처음으로 높이 218m를 넘은 랜드마크 빌딩으로 지난 2000년 건립됐습니다. 오후 4시쯤 화재가 발생했는데 평일 퇴근 시간 전이라 건물 안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황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차 36대, 소방대원 280명이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중국 소방당
      2022-09-17
    • 광주전남기협-주광주 중국총영사,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발전 약속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상호존중 원칙에 따라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오늘(14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광주시 차이나센터에서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장청강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 집행부와 장 총영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중관계의 성숙한 발전 방안과 반중·반한 정서의 원인과 해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양국이 경제적 상호보완성과 문화적 유사성을 지닌 만큼,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2022-09-14
    • 중국, 한국고대역사 연표서 일부러 고구려·발해 뺐다
      중국이 국가박물관에 전시된 한국고대역사연표에서 고구려와 발해를 고의로 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중국 국가 박물관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동방길금(동방의 상서로운 금속)-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박물관에 전시된 한국고대사 연표에는 발해와 고구려의 역사가 빠져 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신라만이 존재하며, 발해는 표기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자료 출처가
      2022-09-14
    • 러-중 가스대금 달러 말고 루블·위안화로..'달러 패권' 도전?
      러시아와 중국이 가스 판매 대금을 달러에서 루블-위안화로 대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밀러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는 가스 판매 대금을 달러에서 루블-위안화로 대체하기로 중국과 계약했다고 밝히면서 가스프롬과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쌍방에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는 "이번 계약으로 계산이 단순해질 것"이라며 "다른 회사에 모범 사례가 되는 동시에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한 추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계약의 구체적 내용이나 실제 적용 시기 등 세부 사항은
      2022-09-07
    •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UN 웹사이트 해킹해 대만 지지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유엔 웹사이트를 해킹해 대만을 지지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5일(현지시각) 대만의 타이완 뉴스 보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3일 유엔(UN) 웹사이트를 해킹해 대만의 유엔 가입을 촉구하고 대만 독립을 형상화한 배너를 올렸습니다. 성명서의 첫째 페이지에서 어나니머스는 중국 공산당을 조롱하고 "타이완 넘버 완(Taiwan Numbah Wan)은 영원하라"고 말했습니다. 셋째 페이지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터인 '자포리자 원전' 주변 30km 반경 지역을 비무장지대로 설정할
      2022-09-06
    • 중국 톈진 "한국산 수입품에서 코로나 확산됐다" 주장
      중국 대도시 톈진시가 최근 시내 코로나19 연쇄 감염의 원인으로 한국산 수입 물품을 공개적으로 지목했습니다. 1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 양광망에 따르면, 톈진시 질병통제센터 한진옌 주임은 이날 방역 상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누적 감염자가 나온 시칭구 연쇄 감염의 근원이 한국산 수입 물품일 가능성이 "극도로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근거로 "(해당 감염 경로의) 초기 감염자 유전자 서열이 한국에서 최근 공유한 유전자 서열과 차이가 가장 작다"며 "근래 초기 감염자 가정에 있던 한국
      2022-09-02
    • 중국, 논 없는 우주정거장에서 벼 재배 진행 '성공적'
      중국이 논이 없는 우주 정거장에서 벼 재배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 차이나데일리는 30일(현지시각)중국이 우주 정거장 건설 작업의 일환으로 발사했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지난달 29일 논벼 재배 실험을 시작했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CAS)은 이날 우주정거장 톈궁의 실험실 모듈 '원톈'에서 진행 중인 벼 생장 실험 과정을 담은 자료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중국과학원 정후이충 연구원은 "벼가 30cm 전후까지 자랐고, '샤오웨이'라고 불리는 왜성도(키가 보통
      2022-08-31
    • 中 입맛에 맞춰 '미니언즈 2' 결말 수정.. 어떻게?
      자국에서 상영하는 해외 영화를 엄격하게 검열하는 중국이 이번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 2'의 결말을 수정했습니다. 22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은 최근 중국에서 개봉한 애니매이션 영화 '미니언즈: 라이즈 오브 그루'(Minions: Rise of Gru)가 검열을 받아 결말이 변경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웨이보(중국 SNS)를 통해 중국판 미니언즈 2는 주요 등장인물인 악당 '와일드 너클즈'가 경찰에 붙잡혀 20년형에 처하면서 끝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원작과 전혀 다른 결말입니다. 원작
      2022-08-24
    • "양쯔강 바닥서 600년 전 불상 드러나"..중국 최악 가뭄 영향
      중국에 기록적인 가뭄이 계속되면서 강바닥에서 600년 전 불상이 발견되고 세계 최대 옛 석불인 러산대불(樂山大佛)이 전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1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쓰촨성 러산시 양쯔강 상류 민장강, 칭이강, 다두강이 합쳐지는 지점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러산대불의 받침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러산대불은 평소에는 강 수위가 높아 받침대를 볼 수 없으며 비가 많이 올 때는 발까지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러산대불이 자리 잡은 지역의 현재 수위는 평년보다 2m 이상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산대불은 당나라 시기 민
      2022-08-21
    • "모기도 검사해라"..중국, 생선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실시
      중국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잡기 위해 어민이 잡은 생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8일(한국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푸젠성 샤먼시 당국은 매일 어민뿐 아니라 이들이 잡은 어류까지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를 한 명도 용납하지 않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나타난 조치로 보입니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 지메이 구는 지난달 말 외국 어부들과의 불법적 상거래가 코로나19를 들여올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어민뿐 아니라 이들이 잡은 어류까지
      2022-08-19
    • 중국, 미 의원단 대만行에 "과단성 있는 반격조처할 것"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이어 미국 의원들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미국은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바라지 않고, 양안의 대항을 부추기고 내정에 간섭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 미국의 도발에 대해 과단성 있는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 해협의 소리는 같은 날 군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기간 대만
      2022-08-15
    • 中, 서해서도 20일까지 군사훈련.."선박진입 금지"
      중국이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이어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의 군사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14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롄해사국은 항행 안전 정보를 통해 15일 0시~ 20일 12시까지 우리나라의 서해(황해) 북부지역에서의 군사 임무 진행을 공지했습니다. 해사국은 해당 해역 내 4개 지점을 적시하고 군사임무 기간 내 이 해역으로의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군사 임무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좌표 확인 결과 해당 지역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와 산둥성 웨이하이시 사이 해역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사국은
      2022-08-14
    • "갑자기 불어난 물에.." 中계곡서 피서객 7명 숨져
      계곡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피서객 7명이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중국 청두시의 한 계곡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피서를 즐기던 주민 다수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습니다. 한 목격자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피하라는 말을 들은 뒤 약 10초 뒤 산 위쪽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내려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산 정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2-08-14
    • 대만에 '일국양제' 적용하겠다는 중국..대만 강력 반발
      중국이 22년 만에 발간한 대만백서에서 통일 후 홍콩식 '일국양제'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국양제'란 한 국가 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체제를 공존시키는 것으로, 홍콩이 지난 1998년 중국에 주권을 반환하며 자치권을 부여받았던 것과 같은 정책 모델입니다. 중국과 대만 사이 일국양제가 시행되면 중국은 외교와 국방에 대한 주권을 갖게 되고 대만은 '특별행정구역'으로서의 자치권만 남습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일국양제' 적용의 전제 조건으로 '국가 주권, 안전, 발전이익 확보'라는 명분을 내걸었습니
      2022-08-11
    • 대만, 중국의 군사적 압박에도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
      중국의 지속적인 군사적 압박 속에서도 대만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대만의 7월 수출액이 433억 2천만 달러로 작년 7월보다 14.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의 월별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25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는 최근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6일에는 대만의 경제사령탑 역할을 하는 국가발전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대만 경제를 안정적으로 진단한다는
      2022-08-09
    • 중국 눈치 보랴 바쁜 애플, '대만산' 말고 '중국산' 으로 표기해라
      미국의 정보통신 대기업 애플이 대만 협력업체들에게 원산지를 '중국산'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해 논란입니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현지 언론 등은 애플이 대만에 본사를 둔 협력사들에게 부품 원산지를 '중국 타이베이(Chinese Taipei)'나 '대만, 중국(Taiwan, China)'로 표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만은 자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수출품의 원산지를 대만 또는 중화민국으로 표기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세관 당국은 수입신고서와 포장재, 관련 서류 등에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표기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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