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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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전문의 시험 566명 접수..올해 20% 수준
      대한의학회는 12일 오후 5시에 마감된 2025년도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566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의학회가 집계한 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 2,782명의 20.3%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신규 전문의 배출 절벽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가 급감한 것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수련 과정에서 대거 중도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전공의는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등 수련을 거쳐 시험을 통해 전문의가 됩니다. 전공의 출근율은 8월 21일 8
      2024-11-12
    • 의과대 본과 4학년 대부분 휴학할 듯..의사 공급 차질 불가피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승인을 각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한 가운데 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도 대부분 휴학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당장 내년 의사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의대생 휴학을 승인했습니다. 경상국립대와 충북대 등 일부 지방 국립대 역시 휴학을 승인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다른 대학들도 이달 말까지는 휴학계를 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본과 4학년들의 휴학도 상당한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2
      2024-11-03
    • 올해 대학병원 사직 전문의 2,757명..내과가 31%
      올해 2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이후 주요 대학병원을 사직한 전문의들도 2,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의대 40곳의 수련병원 88곳에서 사직한 전문의는 2,7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59명 대비 7.7%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사직한 전문의가 1,381명으로 전체의 절반이었습니다. 이어 경기도 491명, 부산 145명, 대구 134명, 인천
      2024-10-21
    •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 연령 54.4세..3명 중 1명 60대 이상
      특정 전공 과에 대한 전문의 편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부인과 전문의 3명 중 1명은 60세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분석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는 총 6,082명으로 평균 연령은 54.4세로 조사됐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지원 인기가 하락하면서 평균 연령도 급속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의 32.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2.8%, 60대 22.2%, 30대 11.5%, 70대 이상 10.8
      2024-10-20
    • 전진숙 "지역은 정신건강 사각지대..서울만 전문의 집중"
      지난 10년 동안 정신과 전문의의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비수도권 주민들은 정신 건강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1,165명 증가했지만 그중 67.3%에 해당하는 784명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은 2014년 682명에서 2024년 1,214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 강원도는 98명에서 87명으로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을
      2024-10-09
    • 전문의 평균연령 50대 진입..10년간 46.5살→50.1살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들의 평균연령이 50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연령이 3.6살 높아진 결과입니다. 산부인과의 경우 전문의 평균연령은 5살 가까이 높아지고 40대 이하는 급감하는 등 고령화를 고스란히 나타냈습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의사 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전문의 평균연령은 50.1살로, 2014년 46.5살과 비교해 3.6살 올랐습니다. 전체 전문의 수는 14만 8,250명으로 2014년 대비 2만
      2024-10-08
    • 전남 9개 시·군 응급의학과 전문의 '0명'
      전남에서만 무려 9개 시·군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담양·곡성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강진·영암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없어 심각한 지역 의료 공백이 재확인됐습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비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의사인력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활동 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는 시·군·구는 전체 22
      2024-09-24
    • 추석 응급실 대란 피했다 했더니..응급실 전문의 12시간 이상 연속근무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현장에 혼란이 없었다고 평가했지만,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에서 근무한 의사 10명 중 7명이 12시간 이상 계속해서 일했다는 의료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루를 넘겨 36시간 계속해 일했다고 응답한 의사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수련병원 34곳의 응급의학과 전문의 89명에게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20일 오전 7시까지 응급실 근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1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당 기간 최대 연속 근무시간을 묻는 질문
      2024-09-21
    • 전공의 안 오고 전문의까지 떠나…"지역 의료 붕괴"
      【 앵커멘트 】 광주 대학병원 두 곳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일괄 사직 처리하고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지만, 단 1명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전문의들의 사직률도 높아지고 있어 필수·지역·응급 의료 체계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의 전공의 추가 모집에 지원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반기에도 전공의 부재로 의료 파행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환자와 보호자의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2024-08-16
    •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넘겼다…전문의 취득 못하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이들의 전문의 취득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로 전공의가 집단으로 병원을 이탈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현장에 복귀한 이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정부는 병가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수련 기간을 일부 조정할 수 있다면서도, 집단행동으로 인한 근무지 이탈은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지난 2월 19일 의료현장을 대거 떠난 바 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1만 여명의
      2024-05-21
    • 복귀 시한에도 버티는 전공의들 "필수 의료 마비 우려"
      【 앵커멘트 】 정부가 이탈 석 달 째를 맞는 전공의들에게 '내년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려면 오늘(20)까지 복귀하라'고 최후 통첩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병원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 백지화라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는 법원 결정으로 의료 개혁의 정당성이 인정됐다면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규정상 전공의가 3개월 이상 수련을 받지 않으면, 전문의 시험 응시가 1년 늦춰지기 때문입니다. 광주와 전남 전공의들도 의료 현장으로 돌아올
      2024-05-20
    • 정부 "전공의, 이번주 복귀 안하면 진로에 불이익 생길 수도"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향해 이번주까지 복귀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이 금주 중 복귀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향후 진로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전공의 여러분은 근무지를 복귀해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차관은 "5월 21일이면 전공의가 3개월 이상 의료현장을 이탈한
      2024-05-13
    • "응급실 뺑뺑이 막자" 광주시-병원 핫라인 구성
      【 앵커멘트 】 광주에서도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로 과중한 업무를 떠안은 전문의들의 피로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응급실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적절한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와 상급종합병원들이 핫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주째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병원 의료진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의학 등 일부 교수들은 36시간 연속 근무를 이어가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당직을 설 수
      2024-04-07
    •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 전문의 초빙
      영암군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해 오는 5월부터 진료를 시작합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는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설 운영’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하고, 2억 4천만 원을 들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초빙하기로 했습니다 영암군은 초빙한 전문의가 영암군보건소에 2일, 삼호보건지소에 3일간 상주하면서 검진과 진료를 맡도록 하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를 시행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향사랑기금 #소아청소년 #전문의 #초빙 #영암군
      2024-03-17
    •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 전문의 초빙한다
      영암지역 소아청소년이 고향사랑기금으로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는 '보건기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신설 운영'을 새로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2월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의 근육 손실 회복 프로그램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진행될 마을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에 이은 제3호 사업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시행 중인 영암군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세대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2억 4천만 원을 들여 소아청소년 전문의를 초
      2024-03-17
    • 의료 대란에 군병원 개방 이어 군의료진 대거 투입
      의료대란이 발생한 이후 군 병원에서 진료받은 민간인이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1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분별로는 일반 국민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군인가족 61명, 예비역 13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의대 정원 증원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지난달 20일 전국 15개 군 병원 중 12개 병원의 응급실을 개방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민간병원에 군 의료진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파견 대상 병원은 '빅5
      2024-03-10
    • "간호조무사를 전문의로 둔갑"...성형수술 사무장병원 적발
      간호조무사를 '유명 연예인을 담당한' 성형외과 전문의로 둔갑시켜 70여 차례나 수술을 한 사무장 병원장 적발됐습니다. 7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사무장 병원 대표인 5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무면허 수술을 한 간호조무사 B씨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13일 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열고, 환자 305명을 모집해 무허가 성형 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간호조무사인 B씨를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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