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날짜선택
    • 국내 첫 '자궁 이식' 성공..임신·출산도 가능해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자궁 이식 수술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궁을 이식받은 환자는 임신을 준비할 정도로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병원 다학제 자궁이식팀이 '마이어 로키탄스키 쿠스터 하우저(MRKH) 증후군'을 앓던 35세 A씨에게 뇌사자의 자궁을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수술은 최초 이식 실패 후 재시도가 성공한 것으로, 자궁 재이식 수술의 성공은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앓던 MRKH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자궁과 질이 없거나 발달
      2023-11-17
    • 美서 유전자 변형 돼지심장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 6주 만에 숨져
      미국 연구팀이 사상 두 번째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지만, 이 환자 역시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가 수술 후 약 6주 만인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포시트는 수술 후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걷는 연습을 했고 그의 아내와 카드 게임을 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지만, 최근 며칠 동안 심장에 거부 반응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
      2023-11-01
    • 美 예일대 연구진, 죽은 지 1시간 지난 돼지 살려내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진이 죽은 돼지의 장기들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예일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3일(현지시각)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습니다. 돼지 전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죽은 지 1시간이 지난 돼지의 혈관에 '오르간엑스'라는 혈액 모방 특수용액을 투여하자 죽은 세포가 살아나며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사람이 사망한 뒤 장기이식 수술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를 오래 살려두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이 환자의 장기 수명을 연장하고, 이식을 위한 기증자의 장기를
      2022-08-04
    • 폐지 줍고 동네 청소한 60대, 장기기증으로 새생명 선물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 4명이 또다른 환자 10명에게 소중한 새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달 6일, 광주시 방림동에서 자전거를 타다 쓰러진 67살 장영근 씨가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을 통해 신장을 2명의 환자들에게 각각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청각과 언어 장애를 지닌 친형 가족과 함께 지내온 장 씨는 지난 10년간 방림동과 봉선동에서 폐지를 줍고 일대의 쓰레기까지 치워온 동네의 유명인사였습니다. 평소 장 씨의 안부를 물으며 챙겨주던 동네 주민들은 그런 장 씨가 갑자기 보이지 않게
      2022-07-14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