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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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언론 "기시다, 7∼8일 한국 방문 할 듯"
      일본 언론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과 8일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이 7~8일쯤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취임 이후 최초이고,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북한의 핵,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의 방한이 실현되면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일본 총리가 한국을 찾게 됩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지난달 일본
      2023-05-01
    • "日, 왼쪽 뺨 이어 오른쪽 뺨도 내놓으라는 격..尹이 자초"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 즉 수출 심사 우대국으로 복원하는 데 유보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윤석열 정권이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7일) 성명을 내고 "일본 도쿄에서 가진 '오므라이스 폭탄주' 회담의 후과가 날이 갈수록 처참하다"며 "윤석열 정부가 기대했던 일본의 성의와 호응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정부는 일본에 대한 '화이트 리스트'를 복원했지만,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수출 심사 우대국으로 재지정하는
      2023-04-27
    • "100년 전 일로 무릎 꿇어야?..日 총리가 더 어울렸을 망언"
      "100년 전 역사 때문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일본 총리가 더 어울렸을 망언"이라는 강도 높은 비난이 나왔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5일) 성명을 내고, 워싱턴포스트(WP)가 공개한 윤 대통령과의 인터뷰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W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절대 할 수 없는 일이 있다거나, 일본이 100년 전 역사 때문에 (용서를 받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
      2023-04-25
    • 한국, 일본 화이트리스트로 복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지역 구분 상 ‘가의2 지역’에서 ‘가 지역’으로 변경했습니다.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국가로 복원한 겁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이 일본으로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허가 심사기간이 15일에서 5일로 단축되고 제출 서류도 5종에서 3종(개별 수출허가 기준)으로 간소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4일) 이 같은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을 확정해 공포했습니다. 화이트리스트 복원은 오늘 0시부터입니다. 산업부는 아
      2023-04-24
    • 日 민간기업 달 착륙선..26일 달 착륙 성공하나
      일본의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달 착륙선이 오는 26일 달 착륙을 시도합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이 발사 약 4개월 만에 달 착륙을 시도합니다. 이번 달 착륙이 성공하면 일본은 러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됩니다. 또 민간 기업으로서는 첫번째 달 착륙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아이스페이스 달 착륙선의 크기는 높이 2.3m, 폭
      2023-04-23
    • 日 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보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큰 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보냈습니다.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춘계 예대제 기간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해 참배하지는 않을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이후인 2021년 10월과 지난해 4월, 8월, 10월에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
      2023-04-21
    • 기시다 총리에 폭발물 투척 용의자 집에선 화약 추정물 발견
      선거 유세 중이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폭발물을 투척한 20대 용의자의 집에서 화약 추정물 등이 발견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현 경찰은 16일, 전날 일본 와카야마현 중의원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진 24살 기무라 류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기무라의 자택은 사건 현장인 와카야마시 사이카자키 어시장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로 경찰은 압수수색 중 화약으로 추정되는 분말과 각종 공구류, 금속 파이프 등을 발견해 수거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 전 용의자 자택 인근
      2023-04-17
    • 기시다 일본 총리 향해 폭발물...용의자는 효고현 사는 20대 남성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는 효고현에 사는 24살 남성인 기무라 류지로 파악됐다고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NHK는 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어항에서 기시다 총리가 지원 연설에 나서려는 순간에 갑자기 폭발음이 발생했고,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무사히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은색 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났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
      2023-04-15
    • 일본까지 날아간 모래바람..도쿄서 2년 만에 황사 관측
      한반도가 이틀째 황사에 뒤덮인 가운데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NHK는 오늘(13일) 일본 열도 전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도인 도쿄 도심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은 2년 만이며, 홋카이도부터 규슈 지방까지 전 국토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된 것도 2년 만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황사의 영향이 1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사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삿포로시의 경우 황사로 인해 가시거리가 10km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5km 미만까지 더 나빠질 수도 있는
      2023-04-13
    • 일본 자위대 헬기 비행 중 실종..사단장 등 10명 탑승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헬기가 비행 중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NHK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쯤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비행 중이던 자위대 헬기 1대가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헬기는 구마모토현에 부대가 위치한 육상자위대 제8사단 제8비행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당시 헬기에는 지난달 30일 취임한 사카모토 유이치 사단장 등 모두 10명이 탑승했습니다. 한국의 육군참모총장에 해당하는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자위대 육막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
      2023-04-07
    • 현금의 나라 일본이 달라진다.. 지난해 카드ㆍ전자 결제 1천조 원↑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일본에서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관련 결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4일) 일본 언론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의 간편 결제액은 111조 엔(1,095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1년보다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카드와 간편결제 등이 전체 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36%)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현금 사용을 기피하면서 카드 결제와 QR 결제 등 간편결제 비접촉 결제 이용자가 증가했
      2023-04-04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올라..'양날의 검'된 외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오르면서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14~16일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p 떨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4주 차에 37%를 기록한 이후 3월 들어 1주 차 36%, 2주 차 34%, 3주 차 33% 등으로 계속 하락하다 한 달 만
      2023-03-25
    • 日국민 3명 중 2명은 한일 정상회담 긍정 평가, 기시다 지지율 상승
      일본 국민 3명 중 2명이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7~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5%가 한일 정상회담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24%에 그쳤습니다.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법에는 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 평가는 31%였습니다.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변하지 않는다"가 61
      2023-03-20
    • 노벨문학상 '개인적 체험' 오에 겐자부로 별세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에 겐자부로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교도통신은 13일 오에 겐자부로가 지난 3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 소설 '기묘한 일'로 등단한 이후 일본 사회의 불안과 정치적 문제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실천적 작가로, 특히 천황제와 군국주의, 평화와 공존 등을 주제로 많은 글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나 국민이 충분히 사죄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 국가가 사죄
      2023-03-13
    • 일본 시민단체 "강제동원 배상안, 피해자에 책임 전가" 규탄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강제동원 배상안과 관련해 일본 시민단체가 자국 내에서 대응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조선여자 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 소속 다카하시 마코토 대표는 오늘(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정부의 배상안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카하시 대표는 "가해자인 미쓰비시중공업 등은 한국 정부 발표 후 '코멘트를 사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며 "이것은 피해자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G7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굴욕적인 태
      2023-03-09
    • 윤 대통령, 일본 정부 초청으로 16~17일 일본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9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는 16일~17일 1박 2일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지난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방문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이번 방문은 다른 일정이 따로 없는 양국 간 정상회담이 주요 목적이라는 점에서 문 전 대통령의 방일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통령
      2023-03-09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전남 어업인 불안 확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전남 수산단체를 중심으로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수산인협회 등 수산단체와 주철현·김회재 여수 지역구 국회의원은 오늘(9일) 오전 여수 국동항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원전 오염수의 해양투기가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또 "일본은 오염수에 대한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투기 저지를 위한 국제법적 대응 등에
      2023-03-09
    • 정부 "제3자 변제 발표"..양금덕 "대한민국 외교의 치욕"
      【 앵커멘트 】 정부가 오늘(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재단이 배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피해자들은 '외교의 치욕'이라며 배상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 배상안의 핵심은 '제3자 변제'입니다. 행정안전부 산하 '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한일청구권협정 당시 수혜를 입은 국내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받아, 이를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박진 / 외교부 장관 - "2018년 대
      2023-03-06
    • 일본 정부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사죄', '반성' 표현도 없어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가 이에 맞춰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언급한 1998년 10월 한일 공동선언은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양국 간
      2023-03-06
    • 이강철호 WBC 야구대표팀, 결전의 땅 일본으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오늘(4일) 오후 3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합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4년 만에 '세계 4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선수단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태극전사는 물론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최종 엔트리 30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총 20개국이 본선에 출전한 이번 WBC에서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소속된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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