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날짜선택
    • "'병원 외 사용 불가' 계약서 검토하지도 않아"...여수시, 인허가 부실 행정 논란
      병원부지에 용도에 맞지 않는 장례식장 신축 인허가를 도와주면서 특혜 의혹을 낳고 있는 전남 여수시가 '병원용도 외 사용불가' 매매 계약서를 사전에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혀 부실행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21년 병원과 체결한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매매 계약서를 사전에 확인하지 않고, 올초부터 웅천지구 의료시설용지에 장례식장 단독 건립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인허가 행정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KBC가 입수한 여수 웅천지구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서를 보면 "병원은 계약
      2023-10-13
    •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매매계약서에 명시...특혜 의혹 '확산'
      전남 여수 신도심 장례식장 신축 사업 부지가 계약서상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가 입수한 여수 웅천지구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서를 보면 "병원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동안 토지를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여수시는 매매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어 "제1항에 따라 계약 해지될 경우 계약 보증금은 여수시에 귀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 제1항의 사항을 특약사항으로 등기해야 한다
      2023-10-04
    • 정기명 여수시장, "웅천 생숙 주차장 완화 조례 변경 불가"
      정기명 전라남도 여수시장이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을 위한 주자창 설치 기준 완화 조례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 시장은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특정 다수의 사유 시설에 지원되는 조례 개정 강화나 완화는 시정부에서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며 "시의 입장을 직원들이 공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여수시는 "행정의 일관성, 신뢰성, 형평성 확보를 위해 주차장 조례 현행 유지가 필요하고 주차장 조례 완화는 추가적인 특혜 시비 논란, 제2·3회 민원 발생이 예상돼 미개정이 원칙이다"
      2023-07-28
    • 여수시 택지개발 소송 최종 패소..사업자에 485억 돌려줘야
      여수시가 웅천 택지개발사업자와 벌인 정산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패소해 485억 원을 돌려주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20일 웅천지구 택지개발사업 정산금 반환소송 상고심에서 여수시와 사업자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사업자인 여수복합신도시개발에 반환금과 지연 이자 등 485억 원을 반환하게 됐습니다. 웅천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3단계로 진행됐으며 2018년 2월 사업 완료 이후 사업자 측은 택지 조성원가 정산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정산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대법 판결로 6년 동안
      2023-07-20
    • 시민단체 "여수 생숙 위한 핀셋 조례 개정 절대 반대"
      전남 여수시 웅천지역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을 위한 주차장 조례 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오늘(1일) 성명을 내고 "조례 개정은 시민 혈세를 투입한 주차장 신설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생숙 입주자들이 10월 14일 용도변경 시한을 앞두고 주차장 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심 주차난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례가 개정되면 웅천지역을 이용하는 여수시민 모두가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결국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2023-05-01
    • "여수 웅천에 인구 폭발적으로 늘어나더니"..중학교 신설 시급
      여수시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웅천지구에 중학교 이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시의회, 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학교가 한 곳 밖에 없는 웅천에 폐교 위기에 놓인 개도 중 이설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수 웅천중학교 정원수는 250명으로 올해 웅천지구 초등학교 2곳에서 졸업하는 학생은 340명에 달해 나머지 90명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합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모두 19개 아파트 1만 563세대의 대규모 인구가 밀집돼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2곳으로, 학생 수는 1,149명에 달하는 반면 중학교는 한 곳으로
      2023-02-02
    • 여수 웅천 붕괴사고는 역시 '부실 시공'이 원인
      지난해 발생한 여수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흙막이 붕괴 사고는 부실 시공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결과 당초 설계에 흙막이 벽체를 차수성이 있는 시트파일로 계획했다가 이후 차수성이 떨어지는 흙막이공법 벽체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분적으로 불완전 차수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토사유실로 토압 증가 등이 이어지면서 흙막이 벽체가 붕괴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매립지의 특수성을 감안해 흙막이 설계 시 철저한 분석과 흙막이
      2023-01-31
    • "여수 웅천 흙막이 붕괴 사고는 인재(人災)"
      지난달 발생한 여수 웅천동 공사장 붕괴 사고는 인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생활형 숙박시설은 연면적 14만 3천㎡, 지상 37~43층 규모로 2017년 건축 심의 당시 안전영향평가 대상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 근거를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아 여수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전형적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적 요건을 떠나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에 40층이 넘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는 데 안전영향평가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12-02
    • 여수시, 웅천 붕괴 '조사위' 구성 완료..21일 1차 회의
      여수시가 웅천 공사현장 붕괴사고 규명을 위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주 1차 회의를 갖습니다. 여수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토질, 수리, 지하 안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1일 1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시는 당분간 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의 1,2차 기초조사를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부실시공 여부를 따져볼 계획입니다. 조사위는 최종 결과에 따라 생활형 숙박시설인 골드클래스 건립 공사를 기존 설계
      2022-11-15
    • 여수시, '웅천 붕괴'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
      전남 여수시가 생활형숙박시설인 골드클래스 공사현장 흙막이벽 붕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여수시는 이번주 안에 토질과 지반 등 지하안전 분야 전문가 7명으로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한 달 동안 사고원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시는 조만간 골드클래스 흙막이벽 붕괴 현장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지반 보강공사를 진행한 뒤 유입된 바닷물을 다시 배수시킬 예정입니다. 또 인근 상가와 공사 현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진단과 구조설계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입주
      2022-11-08
    • 여수 골드클래스 공사 중 흙막이벽 붕괴..바닷물 유입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건설 공사현장에서 흙막이벽이 붕괴됐습니다. 오늘(2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웅천동의 골드클래스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도중 공사장 외벽을 감싸고 있던 높이 5m 길이 50m 규모의 흙막이벽이 쾅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바닷물이 공사 현장으로 유입되면서 지반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부지로, 사고 현장 인근에는
      2022-11-02
    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