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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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0억 고수온 피해 입었던 여수 양식 어가들, 이번엔 저수온 '직격탄'
      【 앵커멘트 】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2백60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여수 양식 어가들이 이번에는 저수온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의 단가는 피해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양식어가들이 가입한 재해보험에서도 저수온 피해는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참돔 수십 마리가 허연 배를 드러낸 채 물 위로 둥둥 떠올랐습니다. 냉동창고 안은 며칠 사이 폐사한 물고기들로 이미 가득 찼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저수온을 견디지 못한 양식 참돔들이 집
      2025-02-25
    • '고수온 이어 저수온 피해까지..' 여수 가두리양식장 곳곳서 집단 폐사
      전남 여수의 가두리양식장 곳곳에서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여수 돌산 군내리와 송도, 화태리 등에 있는 참돔 가두리양식장에서 저수온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폐사 어종은 참돔이며, 감성돔의 피해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화태도의 경우 어가 24곳 가운데 70%에서 피해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수 인근 해역인 여자만에 1월 9일부터 저수온
      2025-02-24
    • 외국인 노동자 없으면..농어촌은 힘들다
      【 앵커멘트 】 외국인 노동자들이 공장과 공사장뿐만 아니라 농업과 어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이 대부분인 농어촌은 외국인의 일손이 없으면 사실상 운영이 어려울 정도라고 합니다. 강동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확이 한창인 해남의 한 배추밭. 배추를 뽑고 트럭에 싣는 작업을 하고 있는 인력 모두가 태국에서 온 외국인입니다. 완도의 한 양식장에서도 한국인 노동자를 찾아 보기가 힘듭니다. 해조류를 담을 망을 수리하는 인력들 모두가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입니다
      2024-11-23
    • 케냐 마라톤선수 입국시켜 양식장 취업 알선한 일당
      아프리카 케냐 국적의 마라톤 선수들을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것처럼 관계당국을 속여 입국하게 한 뒤 해산물 양식장 등에 불법 취업을 알선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9일 창원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국내 한 지자체 체육회 소속 마라톤 선수 29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다른 지자체 체육회 소속 코치 52살 B씨와 A씨의 배우자 C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 사이 케냐 마라톤 선수 7명을 경남 남해안 양식장 등 수산업체에 취업
      2024-11-19
    •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양식장 관리선에서 일하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사망했습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15분쯤 경남 통영시 추봉도 해상의 4t급 양식장 관리선에서 60대 선원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해당 선원을 거제 쌍근항으로 긴급 이송한 뒤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습니다. 이날 함께 배를 탔던 선장은 선박을 양식장에 계류한 이후 부이 정리작업을 하던 선원이 의식을 잃은 채 바다에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서 곧바로 그를 끌어올린 뒤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16
    • 여수 우럭 13만 마리 폐사 신고..양식장 피해 확산
      계속되는 폭염으로 양식장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27일) 여수시 3개 양식장에서 우럭 13만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지금까지 누적 수산 피해는 82개 어가 405만 2천 마리로 재산 피해 추정액만 110억 6천700만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축산 피해도 이어지면서 135개 축사에서 19만 8천 마리로 3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024-08-28
    • 여수서 우럭 13만 마리 폐사..양식장 피해 110억 넘어
      계속되는 폭염에 전남에서 우럭 13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전남 여수시 3개 양식장에서 우럭 13만 1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올여름 도내 누적 수산 피해는 82개 어가 405만 2천 마리로, 재산 피해 추정액만 110억 6,700만 원에 달합니다. 강진군과 해남군에서는 닭과 오리가 각각 847마리, 700마리가 폐사했고, 함평군 등에서는 돼지 65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누적 축산피해는 135개 축사에서 19만 8
      2024-08-27
    • 전남 서남해안 3개 해역 '고수온 경보'..양식장 피해 우려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와 보성, 함평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전보다 바다 온도가 높아 전남지역 어패류 양식장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바다가 들끓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바다의 온도가 함평 석두 29.1도, 여수 돌산 27도, 보성 동율이 27.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평년과 지난해를 비교해도 높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31) 오후 2시를 기해 함평만과 여수 여자만, 보성 득량만 등 3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다 온도가
      2024-07-31
    • 전남 김 생산액 8천억 달성…수산물 단일 품목 '최초'
      전라남도가 2024년 산 물김 생산 종료 결과 생산량 40만 8천 톤, 생산액 8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입니다. 물김 시군별 생산액은 진도 2,284억 원, 고흥 2,162억 원, 완도 1,320억 원 순입니다. 전국 생산량 50만 9천 톤 대비 80%, 전국 생산액 9,742억 원의 82%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1만 7천 톤 증가했으며, 생산액은 3,500억 원이상 늘었습니다. 생산액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122개국 김 수출 확대와 재고
      2024-05-22
    • 영광~신안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 발령
      전라남도는 영광 낙월도~신안 효지도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22일 낮 12시를 기해 발령됨에 따라 저수온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어류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히트펌프 등 저수온 대응 장비 10종 1만 1,594대, 액화산소와 면역증강제 3만 8천 톤을 조기에 확충해 어민들에게 지원했습니다. 저수온 대응 상황 사전점검을 위해 양식장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우심 16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정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촘촘한 저수온 대응체계 구축
      2023-12-22
    • "고수온으로 양식장 '쑥대밭'"...김영록 전남지사, 폐사 피해 현장 점검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완도 군외면 광어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완도해역에선 지난 8월 14일 고수온 주의보를 시작으로 특보 상황이 30일 이상 장기간 유지되면서, 고수온으로 추정되는 양식생물 폐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폐사가 주로 진행되는 양식생물의 서식 한계수온은 강도다리가 섭씨 27도이며, 조피볼락은 28도, 참전복은 29도입니다. 이날 현재까지 완도지역 30어가, 40만 8천 마리의 피해가 신고됐고, 피해액은 31억 1천만 원에 달합니다.
      2023-09-20
    • [단독]여수 양식장 물고기 114만 마리 떼죽음..고수온 추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고수온경보가 내려진 여수 앞바다에서 양식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산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삼산면과 화정면 등 가두리양식장 47곳에서 우럭과 능성어 등 키우던 물고기 114만 마리가 폐사해 15억 상당의 피해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계 내역을 보면 돌산 1어가 5만 마리, 화정면 6어가 20만 마리, 남면 18어가 35만 마리, 삼산면 22어가 50만 4천 마리입니다. 가
      2023-08-25
    • 전라남도, 무면허 양식장 특별 단속 나선다
      전라남도가 최근 과잉생산으로 판매단가가 하락한 양식수산물 수급을 안정화하고, 건강한 양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무면허 양식장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양식장 특별단속은 전복, 김 등 주요 양식품종을 대상으로 무면허 양식, 면허면적 초과, 유해화학물질 보관 및 사용, 기타 양식장 불법행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전남도는 단속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부,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양식 유형별 맞춤형 단속을 벌입니다. 전복, 어류 등 가두리 양식장은 현장조사로 불법행위 유무를 살펴보고, 해조류 양식장은 불법양식
      2023-08-14
    • '바다도 펄펄 끓는다' 양식어가도 초비상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바다 수온도 치솟고 있습니다. 고수온 경보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데요,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물고기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양식어가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강진 마량 앞 바다의 전복 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이 바다로 나와 양식장과 바다 상황을 점검합니다. 오전 수온이 24도 안팎을 보이다가 오후가 되면 금 26도로 치솟아 어민들을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양식장을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해 가며 물고기 폐사
      2023-08-04
    • ‘뜨거워지는 바닷물'.."어부들만 가슴 '철렁'한게 아니었네"
      폭우를 쏟아내며 많은 피해를 냈던 긴 장맛비가 그치고 무덥고 뜨거운 한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피서지와 양식장이 집중된 서남해안 연안의 바닷물 수온이 점차 올라가 최고 28℃ 내외에 육박해 어업인과 피서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철 시즌에 접어들면서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우려되고 양식장 등의 상황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면서 ‘뜨거워진 바닷물’로 인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
      2023-07-27
    • 새우 양식장서 작업하던 30대 외국인 숨져
      새우 양식장에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노동자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 만에 A씨를 양식장 바닥에서 발견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혼자 작업하던 A씨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27
    • “올 여름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를 덮친다는데..”
      올여름에도 강력한 세력을 가진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풍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대비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해양수산 분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대비 재난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늘고 있고, 우리 연안 해수면 온도도 계속 상승하여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
      2023-06-19
    • “나도 이젠 어부다”…양식장서 물고기 키우기 도전
      어촌에 들어가 물고기를 키우며 어부로서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청년이나 귀어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청년과 귀어인 등이 양식업 창업을 통해 어촌사회에 쉽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짧은 시간 내에 어촌 공동체와의 유대를 형성하기가 어렵고 비용도 많이 소요되는 등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 그런 문제를 해결하게 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업권의 임대차 절차, 방법 등을 마련한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2023-06-13
    • 양식장서 일하다 백혈병 진단 받은 이주노동자 산재 인정
      양식장 수조에 수산용 포르말린을 뿌리는 작업을 하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이주 노동자에게 산업재해가 인정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달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칸 무바실룰라 씨에 대해 산업재해 판정을 내렸습니다. 13년 전 한국으로 이주한 그는 2010년부터 1년간 광어양식장에서 일하는 등 1년 4개월여 동안 포르말린을 사용하는 양식장에서 일해 왔습니다. 그는 창문이 없고 환기가 되지 않는 양식장에서 아무런 보호구 없이 포르말린을 수조에 뿌리는 작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르말린은 광어와 장어 등 물고기에
      2023-05-19
    • 어린 새우 '이것' 걸리면 100% 죽는다..전염병에 '긴급 살처분'
      육상 새우양식장에서 폐사율 100%에 육박하는 일종의 전염병이 발생해 당국이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긴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남 완도군, 보성군, 무안군 소재 흰다리새우 육상양식장 3개소에서 양식 중인 새우가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1일 자로 수산생물전염병 발생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새우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은 사람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나, 어린 새우가 감염될 경우 폐사율이 100%에 이를 수 있어 제1종 수산생물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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