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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고에 새벽 아르바이트 나선 사이 화재로 초등학생 두 딸 참변
      팍팍한 살림에 보태고자 부모가 새벽 아르바이트를 간 사이 초등학생 자매가 화재로 참변을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4시 15분쯤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0살 A양이 숨지고 동생 7살 B양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화재 당시 A양의 부모는 스터디카페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활고로 밤과 새벽을 마다 않고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초인 지난 3월엔 행정복
      2025-06-25
    • 생활고 시달리다 지적장애 아들 살해한 친모..재판부 "안타깝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적장애가 있는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친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27일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 차를 세워놓고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경찰에 자수한 뒤 "사는 게 힘들어서 아들 먼저 보내고 따라가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과도한 빚으로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렸고 최근 직장에서 해고 통보를 받자 범행을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재판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사
      2025-05-21
    •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숨진 채 발견된 60대 母·20대 딸
      전북 익산에서 6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50일 전 이 여성의 20대 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여성은 생활고로 딸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집 열쇠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약 600m 떨어진 A씨 자택 방 안에서
      2025-05-19
    • 부산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40대 딸 숨져
      부산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시쯤 부산 동구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을 발견한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 모녀 중 40대 딸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60대 어머니와 또 다른 40대 딸은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2-12
    • "생활고 이유로 분유 대신 우유에 물 타 먹여"..재판부, 강하게 질타
      2살 난 아이에게 필수 예방백신을 20차례 접종하지 않고, 생활고를 이유로 분유 대신 우유에 물을 타 먹인 20대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 부부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기소했고, 지난 5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아이를 출산하고 대전의 한 모텔에 머물렀습니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은 채 8개월가량 아이를 모텔에서 돌보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국가 지정 필수 예방접종을 20차례 건너뛰었습니다. 2022년 3월께 동구의 한 빌라로 이사했지
      2024-09-09
    • "빚 때문에 힘들다" 광주 아파트서 모녀 숨진 채 발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6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주민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으로, 모녀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가족의 채무로 생활이 어렵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3-10-16
    • 새벽 시간대 식당만 골라 수천만 원 훔친 40대 구속
      이른 새벽 시간 식당만 골라 수천만 원을 훔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11일 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광주 서구와 북구, 전남 화순, 나주 등에 있는 식당 13곳에서 3,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문 이른 새벽 시간에 식당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생활고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전과가 있는 만
      2023-09-11
    • 생활고 시달리다 마트서 반찬 훔친 6·25 참전용사
      생활고에 시달리다 마트에서 도둑질을 한 80대 노인이 6·25전쟁 참전 용사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한 달여 동안 부산시 금정구의 한 마트에서 7차례에 걸쳐 젓갈과 참기름, 참치캔 등 8만 3천 원 어치 반찬거리를 훔친 혐의로 80대 후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죄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주소지를 파악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당장 쓸 수 있는 돈이 부족해서 물건을 훔쳤다"며 "죄송하다"고 진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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