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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 사망' 숨기고 예금 9억 원 가로챈 동생 "생전 동의했다"
      형의 사망 사실을 속인 채 망인 명의로 예금청구서를 작성해 9억 원의 거액을 가로챈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8일 춘천지법 형사2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13일 형 B씨가 숨진 이틀 뒤 금융기관을 찾아 B씨의 도장으로 형 명의로 된 예금청구서를 위조해 9,0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4차례에 걸쳐 모두 8억 9,900여만 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타냈습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2024-07-28
    • 효성家 차남 "상속 재산 전액 사회 환원..자유롭고파"
      아버지, 친형과 오랜 갈등 끝에 가족과 의절한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속 재산을 욕심내지 않고 전액 재단에 출연, 국가와 사회에 쓰임 받는 선례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 공익재단 설립에 다른 공동상속인도 협조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익재단 이름은 아침 해의 빛이라는 뜻을 담은 '단빛재단'으로 지을 예정이며, 재단이 어떤 분야에 주력할지는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이 강조하신
      2024-07-05
    • 뉴욕타임스에 상속 소송 배경 밝힌 LG家 세모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낸 구 회장의 어머니와 여동생들이 뉴욕타임스(NYT)에 소송 배경을 털어놓았습니다. 18일(현지시간) NYT에 따르면 소송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신용카드 발급을 신청했지만, 채무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에서 발단이 됐습니다. 구 대표가 모친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등 세 모녀의 계좌를 모두 확인한 결과, 이들이 전혀 모르는 상황에 거액의 상속세가 납부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8년 별세한 구본무 전 회장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약 2조 원 규모의 재산을 남겼고,
      2023-12-19
    • 억만장자 '새 회원' 비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지난해 새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자산 10억 달러 이상 부자들의 재산은 자수성가보다 상속 덕분에 형성된 경우가 더 많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간한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억만장자의 수는 2,544명으로, 전년보다 7%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자산을 합친 금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2조 달러(1경5천624조여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이른바 '억만장자 클럽'에 새로 합류한 부자는 137명으로, 이들의 자산은 모두 2,915억 달러(379조 5천억여 원)로 조사됐습니
      2023-12-01
    • LG가 상속분쟁 첫 변론기일...구광모 "합의했다"vs세모녀 "유언장 있는 줄"
      LG가의 세 모녀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이 5일 진행됩니다.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는 이날 오후 고 구본무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엽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을 상대로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증인 신문 과정에서는 세 모녀의 유언장 인지 여부와 상속 소송의 제척기간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고 측은 앞서 변론준비기일
      2023-10-05
    • "내 아파트야"..누나 숨지자, 조카 상속 재산 가로채려던 외삼촌 '벌금형'
      조카들에게 상속된 누나 소유의 아파트를 자신의 것이라고 속여 가로채려던 7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 12일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79살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자신의 큰누나인 B씨가 숨진 뒤, 자신이 살고 있던 시가 5억 원 상당의 아파트가 조카들에게 상속될 상황이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같은 해 8~10월 조카들에게 세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와 편지를 보내 "사실 이 아파트 소유자는 너희 엄마가 아니라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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