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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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덮친 대형산불 화인은 대부분 '실화'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대형 산불의 원인은 모두 실화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23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창녕군의 산불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인근 주민 461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인근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A씨가 잡초 제거를 위해 작동하던 예초기에서 불씨가 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A씨와
      2025-03-23
    • 울주 산불 다시 커져..5개 마을 주민 791명 추가 대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재확산하며 주변 5개 마을 주민 791명에게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대피령이 내려진 마을은 신기·중광·내광·외광·귀지 5곳입니다. 산림 당국과 지자체는 해당 마을 주민들을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기존 대피령이 내려진 양달 마을 76명을 합하면 6개 마을 주민 867명이 대피했습니다.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전날 낮 12시 12분쯤 발생한 산불은
      2025-03-23
    • 윤 대통령 "산불 희생자 네 분의 명복을 빈다"..이재민과 피해자 위로
      윤석열 대통령이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4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메시지를 통해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진화대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을 기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23
    • "산청 산불, 하동 일부까지 확산..헬기 33대 등 투입 진화 총력"
      경남 산청군 신안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작업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3일 산청군 신안면 산불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산청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하동 옥종면 일부까지 확산됐으며, 연무가 많아 헬기 투입은 지연되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3-23
    • 경북 의성 산불 진화 이틀째 '악전고투'.."밤새 서풍타고 번져"
      변화무쌍한 바람 영향으로 경북 의성 산불 진화에 이틀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성 산불은 서풍을 타고 밤새 번지며 전체 화선이 64㎞로 늘어났습니다. 23일 산림청 의성 산불현장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 영향 구역은 1,802㏊, 잔여 화선은 62.7㎞, 진화율은 2.8%(진화 완료 화선 1.3㎞)로 추정됐습니다. 전날 오전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한 산불은 밤사이 서풍에 영향을 받아 단곡면, 점곡면 일대로 삽시간에 번져나갔습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자 헬기 51대, 진화대·소방당국&m
      2025-03-23
    • 경북 의성 산불로 중앙선 고속도로 일부 전면차단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영향으로 인근 고속도로 운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밤 8시 40분쯤 안전 안내 문자를 전파해 산불 영향으로 부산울산선 청량IC∼장안IC 구간 양방향, 청주영덕선 서의성IC∼안동분기점 양방향, 중앙선 안동 분기점(상주방향) 3곳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엔 중앙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의성군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 24분쯤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이 강풍을 타고 동쪽으로 번지며 인근에 중
      2025-03-22
    • 산청 산불 사망자 발생..진화대원 2명 숨진 채 발견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창녕군은 산청 산불을 진화하던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290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8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이 70%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오후 3시 기준 65%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불 피해에
      2025-03-22
    •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오늘만 16건
      호남과 충청·영남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이들 지역에 내려졌던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2단계 위인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아직 진화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하루 동안에만 전국에서 모두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한 상황입니다. 서울과 인천·경기·강원 지역에 내려졌던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1단계 상향 조정됐습니다.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의
      2025-03-22
    • 경남 산청 산불 확산 우려..8개 마을 추가 대피령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추가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290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8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이 70% 수준까지 올라갔으나 오후 3시 기준 65%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불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인근 8개 마을에 대해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앞서 시천면
      2025-03-22
    • 건조한 날씨에 전국 곳곳 산불 발생..화재 진압 이어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275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6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1시 기준 진화율은 70%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에 대비해 시천면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
      2025-03-22
    • 경남 산청 산불 이틀째..213명 대피 진화율 55%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로 260ha(헥타아르)가 영향 구역에 포함됐으며, 화선의 길이가 최대 15.6km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는 5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에 대비해 시천면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습니다.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산불 진화를 위해 화재 현장에는 특수진화대 등을 포함해 공무원과 소방·
      2025-03-22
    • '산불 피해' LA 당국, 전기회사에 소송.."최소 수억 달러 피해"
      지난 1월 초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행정당국이 화재 원인을 제공한 전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A 카운티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튼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업체 서던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LA 카운티는 "SCE의 설비가 치명적인 불길을 일으켰으며, 이에 따라 카운티는 화재와 그 여파에 대응하는 데 막대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소송이
      2025-03-06
    • LA 산불 지역 주택 임대료 폭등..일부 지역 3배까지 치솟아
      대형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미국 LA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폭등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각) LA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산불 발생 이후 20%가량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P는 부동산 분석 서비스인 렌트캐스트의 매물 데이터를 통해 산불 이후 LA 지역의 임대료 폭등 현상을 집계했습니다. LA 카운티 내 30개 지역에서 화재 이후 2주 동안 등록된 주택의 임대료 중간값은 화재 발생 전에 비해 20% 높게 책정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산불 발생 이후 임대료 상승률 한도를 10% 이내로 제한했지
      2025-01-26
    • "LA 산불 피해 히로시마 같아"에 日원폭피해단체 반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히로시마 원폭 피해와 비교한 미국 언론 보도 등에 대해 일본 원폭 피해단체가 격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미국 폭스뉴스 진행자는 지난 10일 LA 주변 산불로 불탄 현장 흔적에 대해 "원폭 투하 뒤 히로시마와 같다"고 발언했습니다. LA 경찰관도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산불 피해 상황을 설명하며 "이 지역에 원폭이 투하된 것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LA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산불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각 16명 발생했으며 불탄 건
      2025-01-13
    • "LA 산불이 새해 폭죽놀이 때문?" 위성사진 포착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의 대형 산불이 새해맞이 폭죽놀이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영상과 위성사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과 새해 첫날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지점이 비슷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일 오전 팰리세이드 지역 샌타모니카산맥 테메스칼 산등성이 자락에서 연기가 처음 시작됐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인데 엿새 전인 새해 첫날에도 비슷한 지역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해 진압한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성사진
      2025-01-13
    • "최악의 LA 산불" 소방용수 고갈에 바닷물까지 살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를 태우고 있는 산불로 소방용수가 바닥나면서 소방당국이 마지막 수단으로 바닷물까지 퍼 나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바닷물은 토양을 오염시키고 소방장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보통은 소방용수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바닷가까지 거리가 상당하므로 소방호스로 바닷물을 끌어오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소방용 항공기 봄바디어 CL-415 '슈퍼 스쿠퍼' 2대로 태평양 바닷물을 퍼와 가장 피해가 심각한 퍼시픽팰리세이즈 지역의 화재 진화에
      2025-01-13
    • LA 강풍 예보에 산불 더 커지나.."진압 안간힘"
      미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까지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1,000대가 넘는 소방차와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풍속이 시속 50마일(80㎞/h)에 달하고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113㎞/h)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
      2025-01-13
    • LA 산불 화재 사망자 수 최소 11명 확인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각) LA 카운티 검시관실의 발표를 인용해 LA 산불과 관련한 사망자가 최소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사망자 중 5명은 최초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6명은 이턴 지역 산불로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관들이 정전이나 가스 누출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망자 집계도
      2025-01-11
    • "80조원 피해 예상" LA 대형 산불 확산 중..최소 5명 사망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첫 산불이 돌풍을 타고 번지는 가운데 추가로 최소 3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다른 산불까지 겹치면서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바람을 탄 불씨가 하늘을 가로지르며 지역에서 지역으로, 건물에서 건물로 불을 옮기는 와중에 소방당국은 인력은 물론 소방용수마저 부족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
      2025-01-09
    • 나주 야산서 불..강풍에 산불 확산 주의보
      전남 나주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0.01㏊(헥타르)가 소실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강풍 속 산불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나주시 문평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묘지와 대밭, 잡목 등 0.01㏊가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장비 25대와 산불진화대원 63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전남도는 "강풍 시 작은 불씨도 자칫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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