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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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프로포폴 200번'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영화배우 유아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마취를 빙자해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 등으로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씨가 200회에 걸쳐 투약한 프로포폴을 모두 합치면 약 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 씨는 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와 본인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을
      2023-09-18
    • 강변북로 달리던 승합차에서 40대 여성 떨어져 숨져
      한밤중 서울 강변북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40대 여성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지난 17일 밤 11시 50분쯤 서울시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 양화대고~성산대교 구간에서 승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승합차 운전자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
      2023-09-18
    • 출근시간 전남 광양서 4중 추돌 사고..31명 경상
      출근시간대 전남 광양의 한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나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18일 아침 7시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통근버스가 앞서 달리던 또 다른 통근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가 밀려나면서 앞에 있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무면허나 음주운전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3-09-18
    • 광주·전남 아동학대, 4년새 3배 증가..부모→교원 순
      최근 4년새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가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분석한 경찰청의 아동학대 검거 현황 자료를 보면, 광주의 경우 지난 2018년 108건에서 지난해 293건, 전남은 같은 기간 127건에서 351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3,696건에서 지난해 1만 1,970건으로 3.2배 늘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신체적 학대가 전체의 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서적 학대, 방임, 중복, 성학대 등 순이었습니다
      2023-09-18
    • '불법 촬영' 피의자 2명 중 1명 10~20대..구속은 4% 그쳐
      불법 촬영을 하다 붙잡힌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10~20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분석한 경찰청 자료를 보면, 불법 촬영을 하다 검거된 인원은 지난 2021년 5,792명, 지난해엔 6,533명이었습니다. 올해 7월까지 같은 혐의로 검거된 인원은 3,176명이나 됩니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10~20대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3,26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60살이 넘는 피의자도 지난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불법 촬영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아파트
      2023-09-18
    • 3살 아이에게 "성격 파괴자" 폭언 보육교사, 벌금형
      자신이 돌보는 어린 아동들에게 신체ㆍ정서적 학대를 지속한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은 지난해 5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로 일하며 아동 2명을 9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기관 3년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두 살배기 남자아이가 낮잠을 자지 않고 운다는 이유 등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입을 꼬집고, 이불을 얼굴까지 뒤집어씌운 채 몸을 누르는 등 신체적
      2023-09-18
    • 접근금지 명령도 막무가내 30대 중국인 스토킹범 검거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괴롭힌 30대 중국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저녁 8시쯤 의정부시의 한 건물에 위치한 전 연인의 직장에 찾아가 고함을 지르고 위협한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A씨는 범행 전 이미 전 여친을 스토킹 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00m이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무시했습니다. 범행 하루 전부터는 4차례에 걸쳐 "네가 날 피할 수 있겠냐"는 등의 협박 문
      2023-09-18
    • 연인과 말다툼 끝에 아파트 14세대 태운 여성 집행유예
      연인과의 말다툼 끝에 아파트에 불을 질러 14세대를 불태운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전 7시 50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A씨는 연인 B씨가 자신에게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B씨가 좋아하는 옷을 전부 불태우겠다며 라이터로 불을 붙였습니다. 옷방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4층 주
      2023-09-18
    • 인천공항서 가방에 실탄 소지한 70대 미국인 적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앞둔 70대 미국인이 가방에 실탄을 갖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국적의 70대 A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수하물에 권총용 9㎜ 실탄 1발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왔다가 사흘 뒤 출국 과정에서 보안 검색요원에게 적발됐습니다. 그는 경찰에서 "보안업계에서 일하고 있어
      2023-09-18
    • 만취한 20대 트럭 기사 관광버스와 '쾅'..14명 부상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20대 화물트럭 기사가 관광버스와 충돌해 14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5분쯤 제주시 오등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에 탑승 중이던 50대 기사와 관광객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만취 상태의 A씨가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2023-09-17
    • "'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 남편은 음독, 아내ㆍ아들은 과다출혈"
      전남 영암군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경찰의 수사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대학병원에서 영암군 일가족인 A(59)씨와 아내 B(56)씨, 아들 C(29)·D(26)·E(23)씨의 시신을 부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의 사망 원인은 음독, 아내와 아들 3명은 흉기에 찔린 뒤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자창에 따른 실혈사)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소견에 따라 A씨가 집에서 흉기로 가족들을 살해한 뒤 농약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023-09-16
    • 영암 일가족 사망 사건 "침입 흔적 없어..오늘 2차 감식"
      전라남도 영암의 한 농촌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사망자들이 발견된 집에서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6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54분경 영암군 영암읍 A씨의 주택 창틀에 핏자국이 묻어 있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소방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집 안에서 59살 A씨와 56살 A씨의 아내 그리고 20대 아들 3명 등 모두 5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다른 마을에 사는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고, 조만간
      2023-09-16
    • '소속사 대표가 강간 시도' 무고 혐의 前 걸그룹 기소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며 허위 고소한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인 A씨가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지난 7일 A(23)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기획사 대표가 지난 1월 회사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기획사 대표의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사건을 불송치했으나, A씨가 이의신청을 내면서 검찰이 다시 수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와 메신저 등 증거를 종합한 결과, A씨가 기획사 대
      2023-09-16
    • '주택가 돌며 여성 속옷 상습 절도' 중국 국적 40대 실형
      다세대주택 공동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건물로 몰래 침입해 여성의 속옷과 스타킹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 국적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김동진 판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9일 서울 구로구 일대 다세대주택 두 곳을 돌아다니며 여성의 속옷과 스타킹, 신발 등 총 28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당시 한 다세대주택 1층 공동현관문이 잠겨져 있지 않은 틈을 타 건물 내부로 침입해 피해자가 사는 집의 화장실까지 들어가
      2023-09-16
    • 영암 일가족 사망..50대 가장 성범죄 혐의 입건
      전남 영암의 한 농촌 마을에서 일가족 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가족의 50대 가장인 A씨는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고, 20대 아들 3명은 중증장애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오후 3시 54분경 영암군 영암읍 A씨의 주택 창틀에 핏자국이 묻어 있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소방구급대와 함께 출동해 집 안에서 A씨와 A씨의 아내 그리고 20대 아들 3명 등 모두 5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112에 신고한 이웃 주민은 A씨와 그의 아내가 전
      2023-09-15
    • 1층에서 넘어진 손님, 2층 미용실도 책임? "2천만 원 내놔라"
      【 앵커멘트 】 건물 2층에 있는 미용실을 가려던 한 여성이 1층 문 앞에서 넘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그런데 보험사 측이 이번 사고에 미용실의 책임도 있다며, 합의금의 3분의 1 수준인 2천만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고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여성이 발을 내딛는 순간, 순식간에 미끄러지며 옆으로 쓰러집니다. 지난해 2월, 건물 2층 미용실에 가려던 50대 손님은 이 사고로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과 2달간의 입원 치료, 5년 한시 장해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2023-09-15
    • 영암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 앵커멘트 】 영암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집의 가장인 60대 남성이 최근 성범죄로 입건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주변으로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현장 감식에 나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오늘(15일)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의 한 주택에서 60대 A씨와 50대 아내, 20대 아들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부부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2023-09-15
    • 전남 영암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외부 침입 흔적 없어"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5일 오후 3시 54분쯤 전남 영암군 영암읍의 한 주택에서 60대 A씨와 50대 아내, 20대 아들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부부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으로 찾아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 5구는 안방과 작은 방에 각각 흩어져 있었으며,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아직까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A씨는 성범죄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습니다. 최근 예정됐던 경찰 출석 요구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
      2023-09-15
    • 말벌 쏘인 70대 '심정지', 심폐소생술로 맥박 찾아
      전남 완도에서 밭일을 하던 70대가 말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5일 오전 11시 50분쯤 완도군 노화읍의 한 밭에서 70대 A씨가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원 도착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A씨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밭 인근에 있는 말벌집을 확인하고 제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건사고 #말벌 #심폐소생술
      2023-09-15
    • "토한 음식 다시 먹이고, 때리고" 세 딸 학대한 아빠와 계모
      토한 음식을 다시 먹게 하는 등 10여 년간 자녀들을 학대한 아버지와 계모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쌍둥이 딸을 둔 A씨는 지난 2007년 B씨와 재혼해 다른 딸을 함께 키우는 과정에서, 2010년부터 10여 년간 모두 7차례에 걸쳐 당시 5~17살이었던 세 자녀들에게 신체적 폭력이나 정신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음식을 나눠주지 않는다는 이유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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