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치워도 치워도 끝없다" 호우 피해 복구 막막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지역에 집중 호우로 건물과 농경지, 축사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장맛비가 잦아들며 수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워낙 피해가 큰 탓에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수해 피해를 입은 목포의 한 재활용 센터. 흙탕물에 젖은 가구들을 밖으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인터뷰 : 최광준 / 재활용센터 관계자 - "이제까지 모아놓은 것 자체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니까 마음이 좀 아리고 아프네요." 이번 집중 호
      2023-07-25
    • 장맛비로 무허가 주택 무너져..6가구 대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에서 무허가 주택이 무너져 내려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23일 오전 11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에서 중국 국적 70대 여성 A씨가 살던 무허가 주택의 지붕과 담벼락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A씨는 집이 무너져 내리자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5가구도 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해당 주택이 노후된 데다 집중호우까지 내리면서 무너진 것으로 보고, 붕괴 사고가 난 주택은 철거할 예정입니다.
      2023-07-23
    • 주춤하던 장맛비 다시 시작..다음주 월요일까지
      【 앵커멘트 】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면서,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주춤하던 장맛비가 오늘(22일)부터 굵은 빗줄기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신안 장산도가 152mm로 가장 많았고, 무안 운남 117.5mm, 진도 상조도 115.5mm, 완도 보길도 91mm 등으로 뒤를
      2023-07-22
    • “침수 잦은 길섶 화단에 이 식물 심으세요”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찬 비가 내리는 일이 잦아지는 가운데 침수지역에 적합한 식물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도심의 길가 화단에 많이 심는 '지피식물' 50종을 대상으로 물에 잠겼을 때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실험, 침수가 잦은 곳에 심으면 유리한 식물을 선정했습니다. 지피식물은 지면에 가깝게 자라며 낮게 덮는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맨땅이나 수목의 하부에 주로 심습니다. 식물은 일정 기간 뿌리가 물에 잠기면 생육이 방해를 받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빗물에 자주 잠기는 길가 화단에는 녹화와 경관
      2023-07-20
    • 올 장마 시작 뒤 전국 400mm 비..이미 평균 넘어서
      올여름 장마가 시작한 뒤 전국에 400㎜ 넘는 비가 쏟아져 이미 평균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장마철에 돌입하고 이달 14일까지 중부지방에 평균 424.1㎜, 남부지방에 평균 422.9㎜, 제주에 평균 306.9㎜ 비가 왔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평년 장마철 강수량(378.3㎜와 341.1㎜)보다 10~20% 많은 수준이고 제주는 평년치(348.1㎜)에 육박했습니다. 올해 장마철 강수량은 지난 20일간 기록인데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었습니다. 평년 장마 기간은 중부지방 31.
      2023-07-16
    • 군산 466㎜ 비..침수 등 302건 피해·이재민 30여 명 발생
      군산에 사흘 동안 466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건물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5일) 오후 2시까지 도로 침수 123건, 주택·상가 침수 74건, 토사 유출 30건, 맨홀 역류 24건 등 모두 30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전북 군산시 서수면, 옥산면, 나운1동 등 일부 지역에선 하천 범람과 토사 유출로 인해 이재민 3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군산시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산사태가 발생한 나운1동 인근 주민들에게는
      2023-07-15
    • 전국 열차 운행 대폭 차질..비고속철 대부분 운행 중단
      전국적 폭우로 인해 전국의 열차 운행이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5일) 오전 9시를 기해 일반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전면 중단된 열차는 새마을호·무궁화호 전 노선 그리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의 KTX-이음입니다. KTX와 SRT는 대부분 운행을 하고 있지만 낮 1시 기준으로 수십~최대 60분가량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동해선 광역전철은 정상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일반열차 노선의 경우 KTX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전 건설돼 폭우로 인한 취약구
      2023-07-15
    • 시간당 60mm 비, 피해 잇따라..출근길 '주의'
      【 앵커멘트 】 광주를 비롯해 전남 14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도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출근 시간대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에 새벽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새벽 5시부터 광주와 나주, 담양으로 호우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수증기를 머금은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남 대부
      2023-07-14
    • [날씨]"벌써 7월이네" 전국 흐리고 비..오후 들어 '무더위'
      7월의 첫 주말인 오늘(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저녁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으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내륙과 전라권, 경상내륙에는 5~4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많은 곳(전라권)은 최대 60mm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로 인한 산사태, 도로
      2023-07-01
    • "최대 250mm 더 온다"..이 시각 광주천
      【 앵커멘트 】 폭우로 2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광주·전남에 또다시 200mm가 넘는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낮까지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 호우가 예상돼,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영민 기자 나와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전날까지 이어진 폭우로 광주천 수위는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통제선까지 쳐져 있습니다.
      2023-06-29
    • 광주전남 시간당 최대 71.5mm 물폭탄..1명 실종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70 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시간당 무려 최대 7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함평에서 60대 1명이 실종됐고,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치고 도로와 주택,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수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 봉선동의 한 노래연습장 안, 좁은 방마다 오수가 흘러넘칩니다. 하수구에서 역류한 빗물이 쏟아져 내리며 가게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2023-06-28
    • 광주·전남 단비로 해갈..장마 효과는?
      【 앵커멘트 】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남부지방이 장마철을 맞으면서 위기를 넘기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이익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장마의 다양한 효과를 구영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기자 】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은 올봄 주암호의 모습입니다. 물줄기 대신 훤히 드러난 흙바닥 위로 마른 풀이 듬성듬성 자랐습니다. 지난 4월 주암댐 저수율은 20.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예년 저수율은 42.3%였는데, 무려 절반이 넘게 줄어든 겁니다. 광주광역시의 최대 식수원인 동복댐
      2023-06-27
    • 남부지역 장맛비..비 피해에 하늘길·뱃길 차질도
      【 앵커멘트 】 남부지방에 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고 하늘길과 뱃길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다 잠시 소강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영슬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강한 빗줄기 속 우산을 든 시민들이 거리를 오갑니다. 폭우와 함께 광주와 전남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서재원 / 나주시 빛가람동 - "매우 꿉꿉하고 (밖에) 나올 일 있어서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을 들고 다니기가 불편했던 것 같아
      2023-06-26
    • 전남 해안 중심 강한 비..뱃길 일부 통제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뱃길 일부가 통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25일) 오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완도 여서도 54.5mm로 가장 많았고, 여수 초도 54mm, 여수 거문도 52mm 등도 50mm가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남 완도와 장흥, 고흥, 보성 등 9개 시군과 거문도·초도, 흑산도·홍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일면서 뱃길도 끊겼습니다. 전남지역 여객선 54개 항로 가운데 12개 항로에서 16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목포는 26개
      2023-06-25
    • [날씨]수도권 최고 70mm '요란한 비'..서울 28도ㆍ대구 30도
      토요일인 오늘(1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중부와 남부 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많은 곳에 70mm 이상, 충청 최고 60mm, 강원과 전북, 영남 내륙에 5~40mm의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고,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2023-06-10
    • [날씨]최대 100mm 전국 하루 종일 흐리고 많은 비
      일요일인 오늘(28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현재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경기 남부와 충청권ㆍ남부지방ㆍ제주도 등에는 30~80mm, 경북과 전북 지역에는 100mm 이상, 서울과 인천ㆍ경기북부ㆍ강원도에는 20~60mm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권 이남 지역에서는 밤부터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와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광주와 대구 24도, 부산 21도 등 18~24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거
      2023-05-28
    • [날씨]전국 대체로 흐리고 약한비 내려...낮 최고 21∼28도
      부처님오신날이자 연휴 첫날인 오늘(27)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에서 비가 내리겠고 충북과 경상권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서부와 서해5도 10~40mm, 강원도와 충남권 5~20mm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좋음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2023-05-27
    • 사흘간 300mm 이상 폭우..농경지 700ha 침수
      광주 전남 지역에 사흘간 최대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고흥 나로도와 장흥 관산, 해남 북일 등에 300mm 이상, 완도 광양 등에 200mm 이상, 광주와 목포 등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비로 고흥과 강진, 보성에서 벼 175ha와 보성과 강진 장흥 등에서 밀과 보리 525ha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주암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각각 27.5%, 28.6%까지 오르고, 완도 섬 5개 지역의 제한 급수를 순차적으로 해제하기
      2023-05-06
    • 단비 속 저수율은 상승..농민·산단은 여전히 막막
      【 앵커멘트 】 지난주 내린 비의 영향으로 동복댐 저수율이 다시 20%대를 회복했습니다. 우려가 컸던 제한급수 위기는 일단 넘겼는데, 봄철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과 산업단지는 여전히 우려가 큽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동복댐입니다. 18%대에 불과했던 저수율이 일주일 사이 22%대까지 올랐습니다. 지난주 사흘 동안 비가 내리면서, 땅에 스며든 물이 조금씩 댐으로 유입된 영향입니다. ▶ 인터뷰(☎) : 임동주 /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물운용총괄과장 - "동복댐은 8월 말까지 고갈되지
      2023-04-11
    • 봄비 덕분에 동복댐 한 달여 만에 저수율 20% 회복
      사흘 가까이 이어진 단비로 광주광역시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이 20%를 넘어섰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동복댐의 저수율은 20.92%, 주암댐의 저수율은 21.8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복댐 저수율이 20% 선을 회복한 건 28일 만입니다. 동복댐은 지난달 10일, 14년 만에 저수율 20%선이 무너지며 지난 5일 0시 기준 18.28%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남 11개 시ㆍ군과 광주 서ㆍ남ㆍ광산구 수돗물과 여수ㆍ광양산단 공엄용수를 공급하는 주암댐은 최근 저수율 20%대를 간신히 유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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