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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서 초·중학교 2곳 총격사건…16명 사상
      브라질에서 초중학교 2곳에서 잇따라 총격사건이 발생해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어제(25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아라크루즈 시에 있는 프리무 비티 주립학교와 인근에 있는 프라이아 지 코케이라우 사립학교에서 10대가 교사와 학생들에게 잇따라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방탄조끼에 반자동 권총을 소지한 용의자는 먼저 초중학생들이 다니는 프리무 주립학교에 난입하자마자 여러 발의 총을 쐈고, 4명이 총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교무실로 이동한 용의자는 9발의 총격을 가해
      2022-11-26
    • 브라질 대선 룰라 승리..사상 첫 3선 대통령
      결선투표까지 이어진 브라질 대선에서 초접전 끝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브라질 최고선거법원은 30일(현지시각) 오후 8시쯤 "룰라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룰라 당선인은 이날 결선투표에서 개표율 98.91% 기준 50.83%의 득표율을 기록해 자이르 보우소나르(49.17%) 대통령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습니다. 2003년 브라질 대통령에 처음 당선돼 2010년까지 연임했던 룰라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로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3선 대통령이 됐습니다. 좌파 후보인
      2022-10-31
    • 브라질서 총선 유세 중 건물 붕괴..최소 9명 사망
      브라질에서 총선에 출마한 후보의 선거 유세 중 건물 일부가 무너져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21일(현지시각)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서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이타페세리카 다 세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총선에 출마한 존슨 도니제트 후보와 엘리 산토스 후보가 한 운송회사 내 건물에서 유세를 마치고 떠나려던 때, 갑자기 강당 일부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강당에 있던 64명 중 최소 9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유세를 펼쳤던 두 후보도 부상을 입어 병원
      2022-09-22
    • "나 박보검이야"라면서 돈 뜯어간 남성..알고보니 브라질인?
      최근 브라질에서 한류 여성 팬을 노린 사기 범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각)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 브라질 여성이 한류스타를 자처한 익명의 남성으로부터 거액의 사기 피해를 봤습니다. 한류 문화에 푹 빠진 이 여성은 얼마 전 SNS에서 자신을 '박보검'이라고 소개하는 남성과 브라질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해당 남성은 소속된 연예기획사 경비를 사용하려면 복잡한 절차를 걸쳐야 하니 항공료 등을 먼저 보내주면 만나서 정산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했습니다.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던 여
      2022-09-20
    • 남미 9개국 원주민 단체, "국제사회가 아마존 우림 지켜야"
      아마존 유역에 있는 남미 9개국 원주민 단체가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국제 사회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아마존 분지 원주민 단체 연대(COICA)는 5일(현지시각) 아마존의 날을 맞이해 제5차 아마존 원주민 단체 정상회의를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브라질과 볼리비아를 포함해 아마존에 영토를 둔 9개국, 500여 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원주민 단체는 무분별한 삼림벌채, 유전 개발 등으로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 보호를 위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활동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COICA는 2025년까지 아
      2022-09-05
    • 아마존서 스스로 고립돼 살던 부족 마지막 원주민 숨져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서 스스로 고립돼 혼자 살던 부족의 마지막 원주민이 숨졌습니다. CNN 스페인어판의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이 지난 23일 이 부족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재단은 이 부족원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두막 해먹에 누워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26년간 아마존 정글 내 타나루 원주민 지역에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 또는 '구덩이남' 으로 불렸습니다. 원주민 보호를 위해 접촉을 시도한 정부 관계자들이 나
      2022-08-30
    • '억울한 원숭이'..브라질 원숭이두창 확산에 원숭이 공격↑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에서 원숭이를 노린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 매체 G1은 상파울루주 상조제두히우프레투의 숲에서 지난 3일 이후 지금까지 최소 10마리의 원숭이가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10마리의 원숭이 중 5마리는 숨졌고, 나머지는 인근 동물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의 형태는 독살을 시도하거나 부상을 입히는 것으로, 아직 용의자가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브라질 야생동물 관리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른 혐오 공격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
      2022-08-10
    • 아마존 초당 18그루 벌목...브라질 정부의 욕심 때문?
      아마존에서 무분별한 삼림벌채가 늘고 있어 '지구의 허파'가 사라질 위기입니다. 18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브라질 아마존에서 1초당 18그루의 나무가 사라졌다는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마피비오마스 프로젝트'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에서만 시간당 111.6헥타르가 삼림 벌채됐으며 이는 1초당 약 18그루의 나무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분석됐습니다. 또 브라질에서 지난해에만 제주도 면적 9배에 달하는 약 1만 6,557㎢의 토착 식물이 사라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보우소나루 대통령 재임 기간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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