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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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구 막막'..응급복구했지만 그치지 않는 비
      【 앵커멘트 】 계속되는 폭우에 광주ㆍ전남에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유실된 도로와 농로의 복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장맛비에 정상 복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사지에서 흘러내린 토사로 인도와 도로가 엉망이 됐습니다. 빗속에서 도로에 흙을 치우고 막힌 하수구를 정비합니다. 광주 빛고을대로를 뒤덮은 토사 유출은 지난 14일 처음 발생해 방수포를 덮는 등에 응급복구를
      2023-07-18
    • '무너지고 잠기고'..광주 전남 곳곳에 '생채기'
      【 앵커멘트 】 장맛비로 인한 피해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암반이 붕괴되고, 수백억 원을 들여 지은 무등경기장과 광주송정역 주차빌딩에도 물이 들어찼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이 생채기로 가득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암반이 와르르 무너져내렸습니다. 붕괴 규모만 너비 50m, 높이는 60m에 달합니다. 시간당 최대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자 비탈면에 있던 암반이 붕괴되면서 주차장을 덮쳤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은 바로 폐쇄했고요. 상가 4~5군데에는 지금 대피
      2023-07-18
    • 집중호우에 전국 피해 잇따라..실종·침수·대피 등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3시 34분쯤 부산 사상구 학장천 주변에서 68세 여성이 실종돼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9시 3분쯤 경기 여주에서는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던 75세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망한 남성은 실족으로 추정되는데, 중대본은 호우 인명피해가 아닌 안전사고로 집계했습니다. 강원 원주와 경기 광주에서는 주택 6곳이 일시 침수됐고, 부산 해운대구에서는 차량 7대가 침수됐습니다. 대구 북구에서는 철
      2023-07-12
    • "카드로 만든 집인 줄"..인도, 열차 참사 이어 다리 교각 붕괴
      최근 275명이 숨지는 열차 충돌 사고가 일어난 인도에서 이번엔 건설 중이던 다리 교각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오후 6시쯤, 인도 북부 비하르주 바갈푸르 지역 갠지스강에서 짓고 있던 3.16km 길이의 대교 일부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SNS와 현지 뉴스에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다리 교각 한 곳이 쓰러지면서 상판과 함께 잠겼고 이어 주위의 교각 여러 개도 기울어지면서 상판 일부가 동시에 붕괴됐습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고로 9번,
      2023-06-05
    • 여수경찰, 초등학교 강당 마감재 붕괴 '부실시공' 가능성 무게
      여수의 한 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마감재 붕괴사고는 부실시공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경찰서는 외부 충격이 없는 상황에서 천장 마감재인 석고보드가 통째로 무너져 내린 점으로 미뤄 부실시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공사 업자를 차례로 불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입건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 2017년 다목적 강당 완공 이후, 마감재 시공이 별도로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여수교육지원청도 조사위원회를 꾸려 학교
      2023-05-14
    • 여수 여문초 체육관 천장 붕괴..교사와 학생 등 14명 다쳐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이 붕괴되면서 교사와 학생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낮 12시 10분쯤, 여수시 문수동의 여문초등학교에서 체육관 천장 일부 구조물이 떨어져 내리면서 교사와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교사 1명이 크게 다치고 학생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교사와 학생들은 체육관 천장 바로 아래 무대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 현황 파악에 나섰고, 병원별로 전문
      2023-05-12
    • 지리산 일주도로에 집채만한 바위 '쾅'..도로 전면 폐쇄
      지리산 노고단 일주도로에 바위가 무너져내려 일부 구간에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15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구례군 시암재에서 성삼재로 향하는 1.5km 도로 일부 구간에서 경사면이 붕괴돼 바위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오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구간은 상습 결빙 우려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운행이 통제됐다가 지난 11일부터 통행 제한이 해제된 상태였습니다. 구례군은 겨울이 지난 뒤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의 도로
      2023-03-16
    • "집 기둥 무너질라"..밤낮없는 공사에 몸살
      【 앵커멘트 】 주민 편의시설을 짓겠다며 밤낮없이 진행되는 공사로 주민이 2년째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주민 아우성에도 관할 구청이 해당 공사현장의 소음과 진동 등 법적 기준치 위반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 기둥이 쪼개져 두 동강 났고, 벌어진 틈새로 두 손이 나란히 들어갑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보니 벽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광주시 송정동의 주민 편의시설 건립 현장과 맞닿아 있는 한 주택의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최은정 / 주민 - "가까운 곳인데 바로
      2023-01-12
    • "여수 웅천 흙막이 붕괴 사고는 인재(人災)"
      지난달 발생한 여수 웅천동 공사장 붕괴 사고는 인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생활형 숙박시설은 연면적 14만 3천㎡, 지상 37~43층 규모로 2017년 건축 심의 당시 안전영향평가 대상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 근거를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아 여수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전형적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적 요건을 떠나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에 40층이 넘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는 데 안전영향평가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12-02
    • 여수시지하조사위, 골드클래스 붕괴사고 첫 회의 가져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공사 현장 붕괴사고 규명을 위한 조사위원회가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여수시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어제(21일) 여수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갖고, 설계도 상세도면과 시공 자료 등을 깊이 있게 검토한 뒤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등 공사 관계자를 불러 시공 과정과 사고 징후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위원회는 골드클래스 붕괴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바닷물 유입과 응급 복구된 상황을 확인하고 사 관계자에게 추가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조사위는 한 달 동안 일정으로 대면&mi
      2022-11-22
    • 여수시, 웅천 붕괴 '조사위' 구성 완료..21일 1차 회의
      여수시가 웅천 공사현장 붕괴사고 규명을 위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주 1차 회의를 갖습니다. 여수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토질, 수리, 지하 안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으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1일 1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시는 당분간 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의 1,2차 기초조사를 토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부실시공 여부를 따져볼 계획입니다. 조사위는 최종 결과에 따라 생활형 숙박시설인 골드클래스 건립 공사를 기존 설계
      2022-11-15
    • 국토부, 여수 웅천 흙막이벽 붕괴 2차 현장 조사.."부실시공 여부 조사"
      국토교통부가 흙막이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웅천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장에 대한 2차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오늘(9일) 오전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 흙막이벽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설계공법 변경이 타당했는지와 부실시공이나 위법행위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4일 1차 조사를 마친 국토부는 바닷가와 인접한 공사현장 흙막이벽이 만조 때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잠정 결론내리고 부실시공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4월, 붕괴된 구간이 당초 계획한 흙막이벽
      2022-11-09
    • 여수시, '웅천 붕괴' 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
      전남 여수시가 생활형숙박시설인 골드클래스 공사현장 흙막이벽 붕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여수시는 이번주 안에 토질과 지반 등 지하안전 분야 전문가 7명으로 독립적인 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한 달 동안 사고원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시는 조만간 골드클래스 흙막이벽 붕괴 현장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지반 보강공사를 진행한 뒤 유입된 바닷물을 다시 배수시킬 예정입니다. 또 인근 상가와 공사 현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진단과 구조설계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입주
      2022-11-08
    • 민관합동조사단, 여수 골드클래스 흙막이벽 붕괴 '부실 시공' 추정
      흙막이벽이 붕괴돼 바닷물이 유입된 여수 골드클래스 공사현장 사고가 부실 시공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와 토목구조기술사, 건축사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2일 여수시 웅천동 골드클래스 공사현장에 대한 긴급 조사를 벌여 부실 시공된 흙막이벽이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습니다. 조사단은 지난 4월, 붕괴된 구간이 당초 계획한 흙막이벽 공법 대신 다른 공법으로 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설계변경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집중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 사고가 나기 하루 전
      2022-11-03
    • 여수 골드클래스 공사 중 흙막이벽 붕괴..바닷물 유입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건설 공사현장에서 흙막이벽이 붕괴됐습니다. 오늘(2일) 오후 4시쯤 여수시 웅천동의 골드클래스 신축 현장에서 터파기를 하던 도중 공사장 외벽을 감싸고 있던 높이 5m 길이 50m 규모의 흙막이벽이 쾅 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바닷물이 공사 현장으로 유입되면서 지반 붕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부지로, 사고 현장 인근에는
      2022-11-02
    • "사고 전날에도 흔들"..인도 노후 교량 붕괴로 최소 81명 사망
      인도 서부에서 다리가 무너져 최소 81명이 사망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FP 통신 등은 인도에서 종교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몰려 있던 보행자 전용 현수교가 무너져 최소 8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인도는 힌두교 최대 축제인 빛의 축제 '디왈리' 기간으로, 이날 다리에는 수용 가능 인원 150명을 넘긴 4백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일몰 직후 현수교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다리가 무너졌고, 그 위에서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81명이 숨졌고 수십 명
      2022-10-31
    • 노후된 구조물 해체..광주 화정아이파크 공사중지 명령 일부 해제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현장에 내려졌던 건설공사 중지 명령이 일부 해제됐습니다. 광주 서구청은 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과 건설용 리프트, 시스템 비계 등 3개 가설구조물을 해체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공사중지 명령을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가설구조물은 사용 기한이 지난 6월 이미 만료된 데다 장기간 방치로 노후화돼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습니다. 다만, 상층부 안정화 작업 마무리는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일시 중단돼 당초 예정됐던 10월 말보다 더 지연될 예정입니다. 서구청 관
      2022-10-10
    • '화정 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처분 지연될 듯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분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사고 원인과 처분 요건 등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추가 청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서울시는 이달 안에 현산 측에 대한 처분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현산 측에서 사고 원인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다며 추가 소명을 세 차례 요청했고 서울시도 현산의 주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서울시는 추가 청문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최종 처분 시기는 추가 청문 이후 재논의
      2022-09-26
    • 서해안고속도로 일로IC~죽림IC 경사면 붕괴..22일까지 통제
      폭우로 서해안고속도로변 경사면이 일부 무너져 내려 도로공사가 해당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나들목(IC)으로부터 5.5㎞ 떨어진 구간에서 도로 옆 경사면이 붕괴됐다며 일로IC~죽림IC 목포방향 구간을 22일까지 전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경사면은 지난 18일부터 쏟아진 폭우에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복구작업을 위해 사흘간 해당 도로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 소통을 위해 목포 IC 통과 이후 구간에 우회도로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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