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공무원에서 출판인으로' 노남진 문학춘추 대표 "지역문단 편가르기 극복해야"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은 계간 문예지 '문학춘추'가 발행인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992년 창간된 '문학춘추'는 박형철 발행인이 30여 년간 운영해오다 고령으로 더 이상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노남진 시인에게 일체를 넘겨 맥을 잇게 되었습니다. 전남도청에 30여 년간 재직해온 노남진 대표는 문학춘추 창간 초기부터 박형철 발행인과 인연을 맺고 출판사 운영은 물론 지역문단 활동을 함께 해오며 호흡을 맞춰온 사이입니다. 새 발행인으로 취임한 노남진 대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문인들의 권익향상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