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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美 대통령, "미중관계 올바른 길 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올바른 길 위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에 대해서도 "대단한 일을 했다"며 이번 방중을 통해 양국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친강 외교부장,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사항
      2023-06-20
    • 美 바이든-매카시 '부채한도 협상' 최종 타결
      미국의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시한(6월 5일)을 8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8일(현지시간)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협상 내용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 간 최종 합의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저녁 실무 협상단이 법안 초안을 조율하는 동안 대화를 나눴습니다. 6월 5일 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해 의회가 표결을 서두르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정치적
      2023-05-29
    • 美 "바이든ㆍ메카시, 부채 한도 2년간 인상" 합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27일(현지시간)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한 협상에서 합의에 성공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은 2년간 부채 한도를 인상하는 대신 2년간 지출을 제한하는 안에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는 공화당이 주장해 온 저소득층 식량 지원 프로그램 근로요건 확대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주말에도 협의를 지속해 왔는데 이날 저녁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직접 통화하면서 주요 내용에서 합의
      2023-05-28
    • 美 디폴트 예상시한 나흘 연기..협상 과정에선 입장 차
      미국 백악관과 의회 간 부채한도 인상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디폴트에 빠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 늦춰졌습니다.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 상황인 디폴트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한이 당초 다음 달 1일(현지시간)에서 5일까지로, 나흘 늦춰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부채한도 인상 협상을 둘러싼 상황이 낙관적이며, 합의에 아주 근접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에 서한을 보내 "의회가 다음 달 5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정부의 지불 의무를
      2023-05-27
    • 젤렌스키, G7 정상회의 참석한다..기시다·바이든과 회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합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0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개별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란 사실도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해 우크라이나 정세를 논의하고, 서방 국가의 군사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3-05-20
    • 바이든ㆍ의회지도부 두 번째 협상도 실패... 미국, 초유의 디폴트사태 맞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16일(현지시간) 다시 만나 부채 한도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만간 사상 초유의 국가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가 미국을 덮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다음 달 1일까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못하면 공무원 월급과 사회보장급여를 주지 못하고 국채 원금과 이자를 갚지 못하는 파국을 맞을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한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
      2023-05-17
    • 尹대통령, 19∼21일 G7 회의 참석…한미일 정상회담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의 후반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이 유력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것"이라며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에 머무는 2박 3일 동안 G7 정상회의 회원
      2023-05-14
    • 김여정, '워싱턴 선언' 바이든에 "늙은이 망언" 반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혹평하며 적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입장을 발표하며 '워싱턴 선언'에 대해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 의지가 반영된 극악한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한미정상회담과 '워싱턴 선언'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 첫 공식 반응입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남조선의 망상은 앞으로 더욱 강력한 힘의 실체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핵전쟁 억제력 제고와 특히는 억제력의 제2의 임무에 더욱 완
      2023-04-29
    • 윤석열·바이든 '워싱턴 선언' 통해 北 핵 공격 시 '압도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백악관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은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일부가 아닌 별도 문건 형식으로 도출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구체적으로 확장억제 시스템을 강화시키기 위해, 새 협의체 '핵 협의그룹'(NCG)의 설립을 선언했습니다. 선언은 이에 대해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과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 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해 미국이 제공하는 '
      2023-04-27
    • 한미 정상회담 하루 전, 바이든 내년 대선 공식출마 선언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운동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일을 마무리 짓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러닝메이트로는 카멀라 해리스 현 부통령이 2024년 대선에 함께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2023-04-25
    • 강훈식 “한동훈 사실상 정치적 탄핵됐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헌재 판결에 불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이미 사실상 정치적으로는 탄핵된 것이라고 본다"면서 "내년 총선에 나와도 별 큰 영향을 줄 수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31일 아침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검찰 수사권조정 법안 관련해 헌재 판결이 나온 이후에 한동훈 장관 탄핵론까지 나온다는 질문에 대해 "저는 한동훈 장관의 거취에 대해 큰 관심 없다"면서 "왜냐하면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보수진영에서 조차에서도 헌재 판결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대단
      2023-03-31
    • 美 정부 "틱톡 中 창업자, 지분 매각하라..불응 시 퇴출"
      미국 행정부가 틱톡에 중국 쪽 지분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퇴출시킬 수 있다는 압박을 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은 틱톡의 중국 소유주들이 보유한 회사 지분을 팔도록 요구했고 이에 불응하면 미국 내 유통을 전면 금지시키겠다고 압박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런 의견을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틱톡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틱톡은 2012년 설립된 중국 업체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서비스로 미국 사용자는 1억 명가량으로 추산됩니다. 틱톡의 중
      2023-03-16
    • 美, SVB 붕괴에 "예금 전액 보증" 발표...시장 불안은 일단락
      미국 정부가 실리콘밸리은행(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12일(현지시각)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에 대처하기 위해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즉시 전액 인출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예금주는 현지시각 13일부터 예금 전액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붕괴한 SVB에 예금이 묶여 파산 위기에 놓였던 스타트업 기업
      2023-03-13
    • '바이든? 날리면?' 재소환한 김기현..천하람은 "'바이든'이 합리적"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당시 논란이 됐던 이른바 '바이든ㆍ날리면' 논란이 국민의힘 TV 토론회에서 다시 소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김기현 후보는 20일 열린 제2차 TV 토론회에서 '바이든ㆍ날리면' 논란과 관련된 질문을 꺼내들었습니다. 김 후보는 MBC 편파 방송과 관련해 다른 후보자들의 생각을 묻겠다며 천하람 후보에게 "천 후보는 윤 대통령이 거기서 '바이든'이라고 말했다고 했는데, 지금도 (생각에) 변화가 없습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들어봤습니다만 '바이
      2023-02-21
    • 바이든 美 대통령, 극비리에 우크라 수도 키이우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극비리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대규모 군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각) 사전 예고 없이 키이우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간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회담 이후 2개월 만입니다. 백악관은 최근까지도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에 대해 계획이 없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해 왔고 전날 오후 언론에 공개한 일정 보도 자료에도 폴란드 출국 사실만 공지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
      2023-02-21
    •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에 '코로나 조정관' 자이언츠 검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임 의사를 밝힌 론 클레인 초대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을 지낸 제프 자이언츠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2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외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클레인 실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4월 조정관 자리에서 물러난 자이언츠를 기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백신 접종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자이언츠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 이후 백악관에 복귀해 반환점을 돌아선 바이든 행정부의 후반기 조각 인선을
      2023-01-23
    • 바이든, 국방수권법 서명...'주한미군 2만8천명·확장억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3일, 2023 국방수권법안(NDAA)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이번 NDAA에는 약 8천580억달러 규모의 국방 예산과 함께 안보 정책 등이 담겼습니다.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주한미군 주둔 규모를 현재와 같은 약 2만8천500명으로 유지하고, 한국에 확장 억제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확인한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습니다. 또 NDAA는 법 시행 270일 이내에 러시아, 중국, 북한의 핵 역량과 이를 억지할 전략 및 해상발사핵순항미사일(SLCM-N)을 포함한 대응 수단을 설명한 보고
      2022-12-24
    • 미국 '깜짝' 방문 젤렌스키, 바이든과 정상회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깜짝'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00일을 맞은 21일(현지시각) 전쟁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미국을 전격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군 수송기를 타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착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미국 국민과 대통령, 의회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승리를 위해 워싱턴에 왔다"며 "우리는 내년에는 전체 영토와 국민에게 우크라이나 깃발과 자유를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
      2022-12-22
    • 젤렌스키, 21일 깜짝 방미..美, 우크라에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할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와의 전쟁 개전 이후 첫 해외 방문이자 젤렌스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입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각) 젤렌스키 대통령이 21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워싱턴 DC를 방문하게 되면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고, 미국 의회에서 연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보안 등의 이유로 이번 미국 방문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동 과정에서 신변에 안전이 우려될 경우
      2022-12-21
    • "바이든ㆍ트럼프 출마하지 않아야"..민심은 반대
      미국 유권자들은 2024년 대선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출마하지 않기를 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BC가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801명을 상대로 조사해 10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대선에 출마해선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19%에 그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원치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민주당 지지층에선 57%, 공화당 지지층에선 86%, 무당층에선 66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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