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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김건희 여사 특검법 제3자 추천 담아 14일 본회의 제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다시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이번에 제출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수사 대상을 줄이고, 제3자에게 특검 추천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을 방침입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로부터 촉발된 '명태균 게이트',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선거 개입 의혹에 국한한 특검법 수정안을 오는 14일 본회의에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3자의 추천 요구를 수용해 이
      2024-11-11
    • 한동훈 "민주당 주말 집회는 '범죄'..서울 더럽혀질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 정부 규탄 장외 집회와 관련, "정치가 아닌 범죄"라고 꼬집었습니다. "경찰 등 사법 당국의 엄격한 법 집행을 촉구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이재명 민주당 대표 판결 선고를 앞두고 민주노총, 촛불행동, 민주당 원팀이 지난 주말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벌였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날 장외 집회를 '무력시위'로 규정한 한 대표는 "그 과정에서 경찰, 공직자에 대한 공무 수행에 대한 폭력으로 다수가 체
      2024-11-11
    • 주철현 "우크라 파병 고집하면, 尹 대통령 임기단축 사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거부할 경우 대통령의 임기 단축 사유만 추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철현 최고위원은 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문답 과정에서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우선 방어무기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다수의 언론과 헌법학자들이 이미 우크라이나 파병의 위헌성을 제기하고 있다"며 추가로 한국헌법학회 회장을 지낸 서강대 임지봉 교수에
      2024-11-08
    • 野 "국민 대신 김건희 여사 선택한 尹..탄핵만이 해답"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국민을 저버리고 김건희 여사를 선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140분간의 대국민 담화와 회견은 알맹이 없는 사과, 구질구질한 변명, 구제 불능의 오만과 독선으로 넘쳐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공허한 사과 이후 모든 의혹을 뭉갰다"면서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에서) 자신의 육성이 공개됐는데도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오기와 독선 앞에 절망만 남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2024-11-07
    • 정치권 '대통령 임기 단축' 솔솔..개헌 가능할까?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과 맞물려 '임기 단축 개헌론'에 대한 발언이 정치권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최근 민주당 주류 의원들을 중심으로 '임기 단축 개헌 연대 준비모임'이 발족한 데 이어, 개혁적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개혁신당에서도 4일 같은 주장이 나왔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에 대선을 함께 치르는 방식으로 개헌을 추진, 윤 대통령의 임기를 1년 단축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민주당 준비모임 의원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윤 대통령 임기
      2024-11-04
    • 주철현 "尹 정권 '양치기 소년'..대통령 거취표명 필요"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권의 반복되는 거짓말을 '양치기 소년'에 비유하며, 국민의 신뢰를 내팽개친 거짓말쟁이 대통령의 거취표명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주철현 최고위원은 4일 열린 민주당 최고 위원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습관성 거짓말은 이미 대선 후보 시절부터 시작됐다"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예로 들었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선수에게 계좌를 맡기고 손해만 보고 절연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모친과 함께 23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사실이 검찰 의견서를 통해 밝
      2024-11-04
    • 윤석열 대통령, 4일 국회 시정연설 불참..여야 공방 격화
      여야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 여부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지 않는 것으로 굳어지면서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 여당은 정쟁 우려 때문에 윤 대통령이 국회에 오기 힘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야당은 시정연설 불참 자체가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
      2024-11-03
    • 이재명 대표, '4.19부터 촛불까지, 반국민적 권력 심판하자'
      2일 서울역 일대에서 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 행동의 날' 장외 집회를 가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설을 통해 "대통령은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의 공복임을 인정할 때까지 함께 싸우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1960년 4·19 혁명, 1980년 5·18 민중 항쟁, 19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까지 역사의 분기점마다 일어나 행동한 것은 국민"이라고 상기시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해 불의한 반국민적 권력을 심판하자"고 밝혔습니다. 또,
      2024-11-02
    • 국민의힘, "민주당 집회는 이재명 대표 방탄과 대통령 탄핵이 목적"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에 반발해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 방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민생과 안보가 모두 위중한 시기에 다시 정쟁에 고삐를 죄고 있다"며 "이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 맞춤형 방탄 집회임을 국민이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장외 투쟁은 민생을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산적한 민생 현안을 조속히 처리하라는 국민 명령을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
      2024-11-02
    • 민주당, "국정농단 게이트 타개 방안으로 전쟁을 획책"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국정농단 게이트 타개 방안으로 전쟁을 획책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 개입,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게이트와 악화하는 민생경제 등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 불안감만 높아지고 있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황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전쟁 획책을 궁리할 시간에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민생경제 대책을 먼저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국익과 안보에 하등 도움 되지도 않는 모험주의를 일삼는 이유가 도
      2024-11-02
    • 민주당, '김여사 국정농단 규탄' 집회..14일 본회의에서 '특검법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불기소를 규탄하고 '김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합니다. 민주당은 이날 집회를 통해 특검법 찬성 여론을 끌어올려 이번달 내 특검을 관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세 번째로 발의한 김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면 곧바로 국회 재표결까지 마칠 방침입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이나 진보당 등 다른 야권의 윤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해서는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닫는 판단에
      2024-11-02
    • 군공항 이전 민주당이 해결하라는 광주시..지도부는 미적
      【 앵커멘트 】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통합 이전 논의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하자 광주광역시가 민주당 중심으로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고심에 들어간 가운데, 전남지역 여론의 눈치를 보는 모양새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공항 이전을 그동안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등 3자 논의로 진행돼 왔습니다. 다만 추진부터 지금까지 서로의 의견차만 확인할 뿐 이전 논의는 한 발짝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광주시를 중심으로 논의 테이블을 민주당 중앙당 주도로 확대하자
      2024-11-01
    • 주철현 "수확기 쌀값 폭락..장관 사퇴하고 정부 비상 대책 세워야"
      주철현 "수확기 쌀값 폭락..장관 사퇴하고 정부 비상 대책 세워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전남 여수갑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최
      2024-11-01
    • 민주당, 김 여사 예산 삭감 추진..추경호 "민생 예산마저 정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이 "민생 예산마저 정쟁 예산으로 몰고 가려는 위선적 이중플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심지어 자신들이 당론으로 추진한 개 식용 종식법 예산마저 김 여사 사업으로 덧칠해 정쟁의 제물로 삼겠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업의 취지나 내용과 관계없이 '기승전 김 여사'를 타깃으로 삼아 돌격하겠다고 하는 것"이라며 "이 정도면 스토킹을 넘어 막가파식 사생팬과 다름없다"고 지적했
      2024-11-01
    • 이재명 대표 "명태균 통화 녹음 내용에 정치적 비상상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내용과 관련해 "일종의 정치적 비상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육성으로 공천 개입 정도를 넘어서서 사실상 공천을 지휘·지시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닌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접경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일정에선 '지금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있을 수 없는, 참으로 심각한
      2024-10-31
    • 국민의힘, "당선인 시절 이뤄진 사적 통화…공천 개입 아니다"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불법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은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3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적인 신분에서 약속한 것도 아니고, 사적 대화의 일환이기에 특별히 문제가 될 부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공관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에게 "기본적으로 공천은 공관위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한다"며 "당 기여도, 대선 기여도, 경쟁력, 여성 가산점 등을 따져서 김영선 전 의원이 자연스럽게 됐을 것"이라고 공천 개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
      2024-10-31
    •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불법공천 개입 의혹 특검 수용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공천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31일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물증이라며 윤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면서 대통령실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 등에서만 제기되던 공천 개입 의혹이 윤 대통령의 육성으로 확인됐다면서 대통령실을 겨냥한 총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
      2024-10-31
    • 民, 윤 대통령 녹취 공개 "공천 개입· 거짓 해명의 물증".."사실관계와 입수경로 확인 먼저"[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한 것에 대해 "공천 개입과 지금까지 해명이 거짓말로 드러나는 명백한 물증"이라는 야권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3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상당히 심각한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배 부위원장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보궐선거 공천에 개입 의혹은 김건희 여사를 매개로만 거론돼왔다"며 "그런데 지금 구체적인 물증을 민주당이 폭로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2024-10-31
    • "이대생 성 상납 동원"..민주당 김준혁 의원 고소·고발 불송치
      '이대생 성 상납' 발언 등으로 고소·고발돼 수사를 받아온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입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사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의원에 대해 접수됐던 고소·고발 사건 20건을 이달 중순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4·10 총선 과정에서 과거 이화여대 학생들이 미군 장교 성 상납에 동원됐다는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그는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2024-10-30
    • 민주당, '여당 배제' 상설특검 규칙안 운영소위 단독 처리
      국회 운영위원회는 28일 운영개선소위원회를 열어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를 추천하는 내용의 국회 규칙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습니다. 소위는 이날 민주당 소속 박성준 소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칙 개정안의 일방적인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개정안에는 대통령 또는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총 7명으로 이뤄지는 상설특검 후보추천위 구성에서 여당 추천 몫 2명을 제외하는 내용이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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