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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미국에서 '판다 외교'...워싱턴 DC동물원에 한쌍 공개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중국이 보낸 판다 한 쌍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 24일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도착한 3살 수컷 자이언트 판다 바오리와 3살 암컷 칭바오가 3개월간의 격리를 마치고 이날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두 판다는 동물원 측이 새로 단장해 둔 집에서 대나무를 씹어먹고 눈을 가지고 놀았고 판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팬 수백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브랜디 스미스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장은 "바오리와 칭바오는 우리 마음을 빼앗았고, 우리는 판다 팬들을 다시 동물원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2025-01-25
    • 트럼프 "北 김정은에 다시 접촉해 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외교를 다시 시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촬영해 이날 2차 방영분이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과 다시 연락을 취해보겠느냐(reach out)'는 질문에 "그렇게 할 것"(I will)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북미정상외교에 대해 "나는 그 문제(북핵 등)를 해결했고,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후 북미정상외교 시도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힌
      2025-01-24
    • 머스크, 트럼프 '700조 원 AI 구상'에 "기업들 돈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AI 투자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회사들에 대해 "그들은 실제로는 (그만큼)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 미만의 돈을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이를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
      2025-01-23
    • 이란 부통령 "핵무기 추구 안 해..트럼프, 합리성 쫓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전략담당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과 상대할 때 '합리성'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리프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대화 세션에 참석해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전 세계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번에는 더 진지하고 현실적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리프 부통령은 2015년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핵
      2025-01-22
    • 트럼프 관세전쟁..中·캐나다·멕시코 이어 EU까지 '전방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무대가 중국과 북미에 이어 유럽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 발언을 통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압박 기조를 공언했습니다. 그는 20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2월 1일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그 부과 시점은 "아마도 2월1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전부터 예고해 온 대외 관세정책을 실현하겠
      2025-01-22
    • 중국, 트럼프 '10% 관세'에 "무역전쟁 승자 없어..소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중국이 미국과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10% 관세 부과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
      2025-01-22
    • 감염병 대응 위기 높아지는데..트럼프 탈퇴 결정에 WHO '한숨'
      메르스 유행과, 코로나19 팬데믹 등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WHO(세계보건기구) 탈퇴 결정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고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WHO는 국제사회와 함께 천연두를 종식시켰고, 소아마비 박멸에 다가선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탈퇴 결정이 전 세계 보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유럽연합(EU) 역시 향후 재현될 수 있는 팬데믹 상황에 대
      2025-01-22
    • 첫 임기 34%로 마감한 트럼프..취임 후 지지율 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47%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 업체인 입소스와 공동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취임식 이후 이날까지 미국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 때보다는 다소 높지만, 대부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지지율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월 43%의 지지율로 첫 임기를 시작해 같은 달 49%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2021년 1월에는 34%의 지지율로 퇴임했
      2025-01-22
    • "전처에 폭력적" 지인 진술..美 국방장관 지명자 인준 위기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전망이 한층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헤그세스 지명자가 부인에게 매우 폭력적이었다는 내용의 진술서가 인사청문을 진행하는 연방 상원에 접수됐습니다. 이 진술서에는 헤그세스 지명자 형의 전처 대니엘이 개인적으로 목격하거나, 전해 들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니엘은 헤그세스 지명자의 두 번째 부인 서맨서가 두려움 때문에 옷장에 숨은 적도 있다고 주장하면서 "헤그세스의 신체적·성적 학대 행위를 직접 보지는
      2025-01-22
    • 트럼프, 무역협정 재검토 지시..한미FTA 포함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무역협상을 담당하는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기존 무역협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런 내용의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의 이행을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TR에 자유무역협정 파트너 국가들과 "상호적이며 공통으로 유리한 양보"(reciprocal and mutually advantageous concessions)를 얻거나 유지하는 데 필요하거나 적절한 개정을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각서가
      2025-01-21
    • 파리 기후협정 탈퇴 트럼프.."바이든 명령 78개 무효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행정조치 등을 무효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취임식을 마친 뒤 의회 의사당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는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어 무대 한 편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행정명령을 줄줄이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첫번째로는 바이든 정부에서 바이든이 서명했던 78개 행정명령을 모두 폐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바이든 대통령 4년'을 신속하게 되돌리겠다고 공언한 바
      2025-01-21
    • 트럼프, 취임사 뒤에 또 30분 연설.."2020년 대선은 조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을 마치고, 취임식 현장에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취임식 장면을 생중계했던 의사당 내의 노예해방홀을 찾아 또 연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30여분 정도 진행한 연설에서 지난 2020년 대선에 대해 "완전히 조작됐다"면서 "우리는 수백만 표를 더 받았다"며 그 결과를 재차 부정했습니다. 또 2021년 발생한 1·6 의사당 폭동 사태에 참여해 처벌받은 사람들과 관련해 "말이 아니라 행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행복해질
      2025-01-21
    • 최상목 대행, 트럼프 취임 축하 메시지 "한미동맹 발전 기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엑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JD 밴스 미 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45대 미국 대통령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47대 대통령 임기에서도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Making the Alliance Great Again)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
      2025-01-21
    • 트럼프 "미국을 최우선에 두겠다..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낮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트럼프 정부에서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곧 더 위대하고 강하며 이전보다 훨씬 더 탁월한 국가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다시 한번 스스로를 성장하는 나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고 도시를 건설하고 새롭고 아름다운 지평
      2025-01-21
    • 20일 트럼프 2기 시작..관세 등 대변혁 예고에 '긴장'
      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각)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특히 신(新)식민주의, '돈로(Donro·트럼프의 도널드와 몬로 전 대통령의 합성어) 독트린' 등으로까지 불리는 취임 전 영토 확장 공세에서 보듯이 징검다리 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2기 정부는 더 독해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의 선거 구호) 정부'를 예고하면서 전 세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 낮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2025-01-20
    • 美 "헌법 따르려는 노력 높이 평가..한국 국민 지지
      미국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 구속에 대해 묻는 YTN의 질의에 대해 "모두가 법의 지배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대한민국과 한국 국민이 헌법에 따라 행동하려는 모든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은 한국 국민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대한민국 정부와 협업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01-19
    • 트럼프 취임식, 한파에 실내행사로..레이건 이후 40년만
      현지시간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됩니다. 취임식은 애초 내셔널몰로 연결되는 의사당 앞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
      2025-01-18
    • 전남 강진산 파프리카 5.2톤..미국 첫 수출
      전남 강진산 파프리카 5.2톤이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인 강진군 농업회사법인 탐진들(주) 사업장에서는 전날 미국 뉴욕지역 수출을 위한 로망스골드 및 레아레드 품종 5.2톤에 대한 선적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수출은 미국 뉴욕을 포함한 동부지역에 처음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파프리카 소비량을 많은 북아메리카 전체 지역의 수입처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탐진들(주)은 지난해 일본 등으로 1,450톤의 파프리카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2025-01-17
    • 트럼프의 '눈과 귀' 될 할리우드 특사는?.."거물 3인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존 보이트, 실베스터 스탤론, 멜 깁슨 등 유명 원로 영화배우 3명을 '할리우드 특사'(Special Ambassador)로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밝히면서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많은 사업을 해외에 빼앗긴 할리우드를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특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우 재능 있는 이들 3명은 나의 눈과 귀가 될 것이며, 나는 이들이 제안하는 것을 실행할 것"이라
      2025-01-17
    •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공식 사진 공개.."치명적 카리스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3년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찍은 머그샷(mugshot·수용자 기록부용 사진)과 유사한 모습을 한 '대통령 공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는 이날 "나흘 뒤면 도널드 트럼프는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면서 공식 사진을 배포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의 트럼프 당선인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됐던 지난 2023년 8월 조지아주에서 찍은 머그샷과 비슷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고개를 살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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