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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배터리공장 단속에...현대차 사장 "2~3달 건설 지연 예상"
      미국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미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공장 건설이 2~3달 지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최소 2∼3개월의 공장 건설 지연을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은 우리에게 최소 2∼3개월의 지연을 일으킬 것"이라며 "지금 이 모든 사람들이 (한국)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2025-09-12
    • 美상무부 "한국, 관세 합의 수용해야...일본은 계약서 서명"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및 무역협정과 관련,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대로 수용하거나 관세를 인하 합의 이전 수준으로 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에) 왔을 때 서명하지 않았다. 그가 백악관에 와서 우리가 무역에 관해 논의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그건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그들이 지금 일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연함은 없다"며 "일
      2025-09-12
    • 석방 한국인 태운 버스, 애틀랜타 공항으로 출발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300여 명이 11일(현지시간) 새벽 구금 시설 떠나 나와 귀국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됐던 이들은 미 동부 현지시간 기준 새벽 2시 16분(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16분)쯤 일반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4일 미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기습 단속으로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mid
      2025-09-11
    • 구금자 출국 왜 지연됐나?..."트럼프가 美에 남아 계속 일하길 원해"
      미국 조지아주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의 석방이 갑자기 미뤄진 과정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잔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현 장관 등 외교부 당국자들은 현지시각 10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노동자들의 석방 협상 과정을 취재진에 설명했습니다. 이들의 석방 예정 시점은 당초 이날 새벽이었고, 이들을 태워 갈 대한항공 전세기도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구금 시설 석방이 임박한 전날 밤, 미 당국이 갑작스레 이를 잠정 보류
      2025-09-11
    • 조현 "석방 한국인 美 재입국 시 불이익 없어...美 확약 받아"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11일 귀국하는 동시에 향후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으로 미국 측의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주미대사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앤디 베이커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루비오 장관과 합의했던 것을 확인했고,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억류 상태인 우리 국민이 내일은 비행기(전세기)를 타고
      2025-09-11
    • 트럼프 지지 청년 활동가, 대학 행사 갔다가 암살 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인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10일(현지시간) 미 대학 행사에 참가했다가 총격을 받아 암살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커크의 피습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1시간 반쯤 뒤 그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그리고 전설적인 찰리 커크가 죽었다"며 "미국에서 청년의 마음을 지니고 청년들을 그보다 더 잘 이해한 사람은 없다"고 썼습니다. 이어 "모두가 그를 사랑하고 존경했으며, 특히
      2025-09-11
    • 美 오라클 주가 36% 급등...창업자 세계 최고 부자 오르기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라 자사의 클라우드 수요·계약 급증에 주가가 33년 만에 하루 최대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회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81세의 래리 엘리슨은 보유 지분의 가치 급등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장중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라클 주가는 전날보다 35.95% 폭등한 323.3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중 43% 폭등한 345.72달러까지 상승하며
      2025-09-11
    • NASA "화성 탐사 로버, 잠재적 생명체 흔적 발견"
      미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서 탐사 중인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잠재적 생명체 흔적(potential biosignatures)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NASA는 연구자들이 이날 네이처 저널에 게재한 논문 내용을 인용해 퍼서비어런스가 지난해 화성 분화구에서 채취한 샘플이 고대 미생물 생명체의 증거를 보존하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재적 생명체 흔적이란 생물학적 기원을 가질 수 있는 물질이나 구조물을 의미하지만, 생명체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데이터나 연구가 필
      2025-09-11
    • 美 구금 한국인 3백 명 태운 전세기, 11일 정오 이륙
      미국 조지아주에서 미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새벽 2∼4시쯤 구금 시설에서 전세버스를 타고서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어 이날 해당 공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전세기에 타고 같은 날 정오쯤 한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들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
      2025-09-11
    • '美 구금' 한국인 300명 현지 출발 연기...외교부 "미국 측 사정"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이 늦어지게 됐습니다. 외교부는 10일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들의 현지시간 10일 출발은 미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며 변동 사항이 있으면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 '사정'이 무엇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조지아주 한국 기업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석방된 뒤,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전
      2025-09-10
    • 구금 한국인들, 미국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반쯤 출발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로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이들은 자진 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보
      2025-09-10
    • 美구금 근로자 '곧 전세기 탄다'..귀국길 막판 조율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이르면 10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당국이 전세기 탑승과 버스 이송 등 세부사항을 막판 조율하고 있습니다.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는 9일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행정적, 기술적인 상황들을 계속 미국 쪽의 협조를 받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총영사는 버스 이송 등의 문제도 협의 중이냐는 질문에 "계속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한국
      2025-09-10
    • "투자하고 뺨 맞아...트럼프 공식 사과하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쇠사슬 체포 방식을 규탄하고, 트럼프 행정부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광주평화연대는 9일 오후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쇠사슬에 손과 발이 묶여 끌려가는 모습은 한미 동맹에 대한 배신이자 인권 침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해당 공장은 트럼프의 압박으로 미국인 8,000명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10조를 투자해 짓고 있는데, 미국이 오히려 우리 국민을 범죄자로 몰아 붙였다"며 "트럼프에게 비싼 밥 사주
      2025-09-09
    • 美서 구금된 한국인 태우고 귀국할 항공편, 10일 애틀랜타로 출발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을 태울 전세기가 이르면 오는 10일 현지로 출발합니다. 9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행 B747-8i 전세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여객기는 총 368석을 갖춰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이 한 번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향할 때는 빈 항공기로 움직이는 페리 비행을 하고, 한국인들을 태우고 돌아오는 편은 10일(현지시간) 늦은 오
      2025-09-09
    • 국민 10명 중 6명 "美정부 이민자 단속 지나쳐...실망했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한국인 구금 사태 때문에 미 정부에 실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8명을 대상으로 '미국의 이민자 단속 관련 조치'를 물은 결과 59.2%가 '지나친 조치로 미국 정부에 실망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의 30.7%는 '불가피한 조치로 미국 정부를 이해한다'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한 응답자는 10.2%였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실망했다'는 응답이
      2025-09-09
    • 中 시진핑, "관세전쟁 국제 무역 규칙 훼손"…美 정면 겨냥
      미국과 무역전쟁 중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8일 신흥경제국 협의체인 브릭스(BRICS) 정상 화상회의에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관세 전쟁을 일으켜 국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화상으로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에 패권주의, 일방주의, 보호주의가 매우 만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일부 국가는 잇따라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을 일으켜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2025-09-08
    • 美, 한인 근로자 300여 명 자진출국 귀국 추진…신속대응팀 현지 파견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에 대해 추방이 아닌 자진출국 형식을 통한 귀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들을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시키는 방향으로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왔습니다. 앞서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은 이민당국으로부터 즉시 추방돼서 5년간 입국 제한을 받을지, 구금된 상태에서 몇 달 안에 재판받을지 등의 선택지를 제안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만일 '추방' 형식으로 석방이 이뤄질 경우 향후 수년간 미국 입국 금지나 비자 인
      2025-09-08
    • 조현 "美 구금 노동자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2025-09-08
    • 조현 외무부 장관, 내일 워싱턴행...구금 석방절차 마무리
      조현 외교부 장관이 8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미국 이민당국의 단속에 따라 구금된 한국인들의 석방 문제가 해결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행정절차 마무리를 위해 외교부 장관이 급거 미국행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8일 오후 워싱턴DC로 출국해 미 행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인 석방 문제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미측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필요하면 제가 워싱턴에 직접 가서 미 행정부와 협의하는
      2025-09-07
    • '300명 美구금' LG엔솔 인사책임자 출국..."석방에 최선"
      미국 조지아주의 배터리공장에 대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협력사 포함 300여 명의 인력이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7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우리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 모두의 신속한 조기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을 다해서 대응해 주시고 있는 만큼 모두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무는 미국에서의 대응 계획이나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 등 추가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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