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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도 출범 '민주주의 정상회의' 18~20일 서울서 열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회의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우선 18∼19일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에 관한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 국내외 시민사회의 주제 토론이 이어집니다. 장관급 회의에는 미국 대표단을 이끄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 각국
      2024-03-15
    • 美 소비자물가 3.2%↑..금리 인하 언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달 3.2%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3.1%를 상회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미국 노동부는 2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CPI 상승률 3.1%와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소폭 높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올랐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2년 9월 9.1%를 기록한 뒤 둔화 추세지만, 지난해 6월부터 3%대에서 등락 반복하면
      2024-03-12
    • "美, 中반도체 기업 5곳 제재 검토..CXMT 등 포함"
      미국 정부가 중국의 주요 D램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추가 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의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미국의 기술에 접근 하지 못하도록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CXMT 이외에도 중국 반도체 업체 다섯 곳을 추가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리스트에는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중국 최대 반도체업체인 SMIC, 중국 국영 반도체 회사인 상하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MEE), 중국
      2024-03-10
    • 美 민주당, 입법 통한 트럼프 피선거권 박탈 추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을 주(州) 단위에서 박탈할 수 없도록 한 연방 대법원 결정에 민주당이 연방 의회를 통한 절차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제이미 래스킨 하원의원은 콜로라도주 등이 시도한 반란 가담 공직자의 피선거권 박탈과 같은 취지의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래스킨 의원은 "여러 동료 의원과 협력해 헌법 14조 3항에 따라 반란을 저지른 사람의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날 연방 대법원
      2024-03-05
    • 트럼프, 美대법서 '출마 자격 유지'..사법리스크는 여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출마 자격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대법원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을 박탈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만장일치로 뒤집었습니다. 헌법은 개별 주에 연방 업무에 출마하는 대선 후보의 자격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개별 주가 아니라 의회에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 박탈 이유인 내란죄와 관련해서는 판단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개 주에서 경선이 치러지는 '
      2024-03-05
    • 트럼프, 바이든에 오차범위 내 우위..고령ㆍ물가 등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 경선에서 각각 대선 후보 자리를 사실상 확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오차범위 내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21∼28일 미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31%는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인 지난 2년간 경제가 좋아졌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뤄진 WSJ 여론조사 대비 10%포인트
      2024-03-04
    • '또다시 말실수' 바이든..최악 직무평가에 호감도도 트럼프에 뒤져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잇따라 말실수를 한 데 이어 직무 평가에서 최악의 성적표까지 받아 들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공수 계획을 발표하던 중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를 혼동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우리는 더 해야 하며, 미국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며 "조만간 우리는 요르단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함께 항공으로 우크라이나에 구호품을 뿌리는 일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
      2024-03-03
    • 알래스카 어부들, 정찰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 발견
      미국 알래스카 연안에서 일하던 어부들이 정찰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발견된 잔해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알래스카 연안에 있던 어선 1척은 최근 해상에서 정찰용 풍선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이 어선은 이번 주말 입항해 FBI에 해당 물체를 전달하고, FBI는 이를 버지니아주에 있는 연구소로 보내 분석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 소식통은 해당 물체의 정체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외국 정부가 소유한 정찰용
      2024-03-02
    • 81세 바이든 vs. 77세 트럼프 '고령 공방'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다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바이든 대통령(81)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 사이의 '고령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고령 리스크'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각)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보다 4살 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는 대략 나만큼 늙었지만, 자기 부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최근 보수단체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인인 멜라니아를 '머세이디스'라고 부르는 영상이 SNS에 확산한 것을 거론한 것입니다
      2024-03-01
    • 푸틴 "러-우 전쟁에 파병 시 핵전쟁 시작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에서 언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나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상·하원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에 새롭게 개입하려는 시도는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놓은 경고인 겁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24-02-29
    • 비트코인 한때 6만 4천 달러 '터치'...27개월 만에 6만 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지시간 28일, 한때 6만 4천 달러선까지 치솟으며 27개월 만에 6만 달러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3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6% 오른 6만 158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전날 오후 11시께 5만 7천 달러대 초반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6시간 뒤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6만 달러선을 뚫었고 이 기세를 이어가며 3
      2024-02-29
    • 美의대에 1조원 기부 '전직 교수'.."돈 걱정 없이 공부하길"
      1조 원 넘는 기부금으로 미국의 한 의과대학 모든 학생의 학비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대에 이 대학 전직 교수이자 이사회 의장인 93살 루스 고테스만 여사가 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3,315억 원의 기부금을 쾌척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숨진 남편 데이비드 고테스만에게서 상속받은 재산입니다. 고인은 투자회사를 운영하며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세운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해 자산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테스만 여사는 "남
      2024-02-28
    • "한국인 경영 아일랜드 반도체 기업, 美 대러 제재 포함"
      - 美재무부 "러 기업에 전자부품 수십차례 보내"…한·미 사전 정보 교류 우크라이나 전쟁 2년과 맞물려 서방국가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대규모 제재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인이 창업한 아일랜드의 한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도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아일랜드 일간 아이리시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가 있는 '큐빗 세미컨덕터'(이하 큐빗)가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발표한 제재 대상(SDN)에 포함됐습니다. OFAC는 이 회사가 제재 대
      2024-02-25
    • CNN 출구조사 "트럼프, 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 대선 경선도 승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공화당 경선에서도 승리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공화당 프라이머리 투표가 종료된 저녁 7시 출구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이달 네바다와 버진아일랜드에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까지 진행된 모든 경선에서 승리하며 5연승 가도를 달렸습니다. #미국#트럼프#대통령
      2024-02-25
    • "올해 말 금리 내리나?"...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통화 긴축을 강조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제약적 통화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시점은) 올해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2% 목표치를 향해 움직인다는 신호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 생산성과 노동력 측면에서 또 한 번 좋은 한 해
      2024-02-24
    • 나스닥 장중 사상 최고치 2년 3개월만에 경신 ..다우ㆍS&P500도 신고가
      23일(현지시간) 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신고가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2.42포인트(0.16%) 오른 39,131.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포인트(0.03%) 오른 5,088.80에 마감했습니다. 두 지수 모두 전날 엔비디아가 촉발한 증시 랠리에 이어 이날도
      2024-02-24
    • "트럼프 재집권하면 최대 규모 이민자 추방 작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재집권하면 그 즉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며 1950년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정책을 그 모델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이젠하워 행정부는 군 병력을 동원해 이주 노동자들을 대거 강제 추방했으며, 그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
      2024-02-22
    • '해변에서 모래 구덩이 파다가' 美 7살 소녀, 매몰..숨져
      미국의 한 해변에서 7살 소녀가 모래 구덩이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A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살 슬로안 매팅리와 2살 위 오빠인 매덕스가 전날 오후 3시쯤 미국 플로리다 로더데일바이더시 해변에서 놀던 중 모래 구덩이에 빠졌습니다. 당시 이들 남매는 해변에서 모래를 파면서 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구덩이가 무너지면서 머리 위로 모래가 쏟아졌고, 남매는 그대로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해변에 상주하는 구조대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현장을
      2024-02-22
    • 왕이, "중국과 디커플링 역사적 실책" 미국·유럽에 경고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중국과 디커플링을 추구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서방에 경고했습니다. 신화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누구든 위험을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중국과 분리를 시도한다면 역사적인 잘못을 범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지난 1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별도로 가진 회담 때도 중국과 디커플링을 모색하는 건 미국 자체에 역효과만 가져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라고 촉구한 것을
      2024-02-18
    • 美 슈퍼볼 우승 행사장서 총격 사건 22명 사상..용의자 3명 중 2명이 '청소년'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애초부터 행사 참가자들을 노리고 계획한 범행이 아닌, 개인 간 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 스테이시 그레이브스 국장은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예비조사 결과 테러나 자생적 폭력 극단주의와의 연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여러 사람 간 다툼이 총격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구금된 3명 가운데 2명이 청소년이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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